저는 방이 워낙 협소한데다 습하여 방에 빨래를 널 공간이 모자랄 시 건물 맨 윗층 건조공간도 함께 이용합니다. 건조대 수가 많지 않기에 너무 오랜기간 방치된 빨래들은 다른 분이 대충 개어 옮겨두고 새로 너는 것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이는 오래 방치해둔 분의 잘못이며 이미 충분히 건조된 옷들이므로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상당히 기분 나쁜 일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날이 습하여 오히려 잘 마르지 않겠다 싶어 다시 올라가보았더니, 빨래해서 널은지 얼마 안 된 제 옷들이 전혀 마르지도 않은 축축한 채로 치워져있고 대신 누군가의 빨래가 널려있었습니다. 다시 빨아야 한다는 것에 기분이 상했지만 무엇보다도 그 이기적인 누군가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기숙사 생활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어느 정도 선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같이 생활하는 사람에게 최소한의 피해는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날이 습하여 오히려 잘 마르지 않겠다 싶어 다시 올라가보았더니, 빨래해서 널은지 얼마 안 된 제 옷들이 전혀 마르지도 않은 축축한 채로 치워져있고 대신 누군가의 빨래가 널려있었습니다. 다시 빨아야 한다는 것에 기분이 상했지만 무엇보다도 그 이기적인 누군가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기숙사 생활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어느 정도 선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같이 생활하는 사람에게 최소한의 피해는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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