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축제 포스터의 내용을 볼까요.
10월 항쟁정신 계승 (=저항, 시위), MB 정권 규탄, 반값등록금 실현, 우리의 저항을 춤과 노래로~
그러면서 음악의 의무가 분노하게 하는거랍니다. 음악은 전투의 함성이랍니다. 음악이 이제 공격이 시작된다고 대중들이 외치는 소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전국의 저항하는 음악가들을 불러모은답니다.
여기까지만 읽어봐도 이게 무슨 뜻인지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면 다 압니다.
그런데 저 99.99% 에 달하는 맥락은 다 무시하고, 거기에 나온 단 한가지 단어 '규탄' 의 '사전적' 의미를 들이대면서 이 축제가 정부전복의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오는군요. 좀 모자란게 아닌가 싶을 정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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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고맙군요 ^^ 머 어쨌든 내용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정부전복이란 단어를 쓰다보니 좀 반발이 있는 듯 한데.. 사실 반정부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뭐 이정도로 생각하면 될것 같군요. 밑에 글쓴 사람이 정부전복이란 단어를 사용해서 그거에 대한 비판글을 쓰다보니.. 같은 단어를 쓰게 되었는데..
이 축제는 다분히 반정부적이죠. 전에도 여러번 언급했듯.. 반값등록금 시위.. 뭐 거기까지는 좋다 칩시다. 하지만 그게 목적이면 거기까지만 하면 그만이지.. MB out 을 외치면서, 한대련과 연합하면서.. 천안함이니 이런것 까지 나오니 이게 도대체 반값등록금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거죠? 왜 반값등록금 시위면 반값등록금만 하지 못하고 이딴 식인지?
그러니 이 시위가 처음부터 반정부 시위를 하기 위한거지.. 반값등록금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다고 충분히 말이 많은겁니다. 그럼..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자라다는 표현은 제가 좀 오버한듯 하군요. 그건 사과드립니다. 어이가 없다보니 좀 오버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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