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정말 좋아요.

초조한 싸리2016.11.09 22:37조회 수 1750추천 수 4댓글 14

    • 글자 크기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좋아요..
사귄지 4년이 다 되어가는데,
거짓말 안보태구 단 하루도 안좋았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
의견이 안맞거나 서운하고 삐칠 때도 있는데, 남자친구의 대처방식이 너무 다정해서 한 번도 나쁜 소리 내며 싸운 적도 없는 것 같네요..
자기 전에 누워 생각해보면, 그 사람 생각이 나서 어쩜 좋을까 싶을 정도로 발을 동동 구를 때도 참 많아요 ㅎ

연애초기에는 내가 더 좋아하면 어쩌나, 쉬워보이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불안한 적도 있어요.
근데 연애의 기간이 늘어날수록, 저도 성장하나봐요 ㅎㅎ 사랑할 수 있는 만큼 사랑한다는게 참 행복하네요.
여자는 사랑받길 원한다지만 남자도 똑같은 것 같아요 ㅎㅎ 사랑해주니 그만큼 더 예쁜 행동만 골라서 해요.
연애를 오래했지만 아직은 학생이라 미래가 잘 안그려지긴 해요 :-) 그치만 그 사람과 결혼해서 그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네요 ㅎㅎ

여러분은 어떤 사랑을 하고 계시나요 ?
    • 글자 크기
커플링 다들 어디서 맞추시나요? (by 초연한 둥굴레) 웃을때 못생겨져요.. (by 바보 벚나무)

댓글 달기

  • 나도 너에게 있어 이런남자일까...
  • @보통의 부용
    글쓴이글쓴이
    2016.11.9 23:18
    되게 묘한 질문이네요..
  • 사랑... 2년넘게 만나다 헤어졌네요...ㅠ 그사람이 너무 좋지만 너무 가치관이 안맞아서 매번싸우고 감정상하고...ㅠㅠ 악순환의 반복이라 헤어지는게 낫다 생각해서..ㅠㅠ 저도 너무 지금 사랑하고 싶고 다음번에 만나면 가치관이 맞고 오래오래 더 오래오래 사랑할수 있는 사람 만나고 싶네요ㅠㅠ
  • @끌려다니는 목화
    글쓴이글쓴이
    2016.11.9 22:45
    응원합니다.. 말하는대로 되시기를요..
  • 부럽습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적지 않은 연애 경험을 하였지만, 글쓴것처럼 딱 맞는 연애를 해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항상 그런 인연을 만나신걸 둘도 없는 행복, 행운으로 생각하시고 행복한 연애 하세요~ 저는 몇일전 사랑했던, 아직도 사랑하고있는 여자친구와 헤어졌는데 실감이 나질 않네요. 너무 사랑했나봐요. 그분이 앞으로 정말 잘 되면.. 그래요 시기와 질투가 나겠지만... 잘됬으면 좋겠어요. 주절 주절 말이 많았네요. 행복하세요~
  • 첫 문장을 잘못 적었네요 ㅠㅠ "그리고 그 사람이 저를 사랑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써야할게.... ㅎㅎ
  • @명랑한 애기일엽초
    글쓴이글쓴이
    2016.11.9 23:17
    감사합니다.. 그래도 우리 모두
    사랑에 대한 욕심이 다들 비슷 한 것 같아요 ㅎㅎ 그쳐..
  • 우와 4년동안 한결같다니 대단하세요! 평생 행복하시길 바랄게용
  • @발랄한 만수국
    글쓴이글쓴이
    2016.11.9 23:01
    대단하다는 말을 들으려 했던 건 아니지만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합시다 !!
  • @글쓴이
    힣 제가 사실 얼마전에 첫연애를 시작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지금은 너무 좋지만 나중에 몇년뒤에도 똑같을 수 있을까 걱정됐거든요 ㅜㅜ 그래서 이런 글보면 너무 기분 좋네요 희망도 되고 ㅎㅎ
  • @발랄한 만수국
    글쓴이글쓴이
    2016.11.9 23:18
    좋으시겠어요 ㅎㅎ 좋을 때다 증말 ! !
  • 같은 여자인 내가 보아도 너만큼 사랑스러운 여자는 또다시 찾아볼 수 없을거야
    이런 생각을 항상 하며 행복한 연애 하고 있습ㅁ
  • 대처 방법좀 알려주세용 ㅎㅎ
  • @초조한 부겐빌레아
    글쓴이글쓴이
    2016.11.10 23:13
    음 ~ 딱 이방법이야 ! 하는건 사실 없어요.
    근데 진짜 너어~~ 무 자상하네요. ㅎㅎ 여자는 그거면 다 녹는 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1143 미래있는 남자는 어떤 남자 인가요?8 잉여 족제비싸리 2016.11.08
21142 .3 억쎈 거제수나무 2016.11.09
21141 맘에 없었던 남자가 갑자기 마음에 들어온 적 있으신분?11 바보 벚나무 2016.11.09
21140 [레알피누] 제가 어리석은 건가요13 어설픈 수련 2016.11.09
21139 외로운 밤이네요4 황홀한 새팥 2016.11.09
21138 제가 쓰레기인것 같아요14 발랄한 부용 2016.11.09
21137 키크고 잘생긴 남자 아니면 안된다?16 어설픈 수련 2016.11.09
21136 [레알피누] .6 과감한 앵초 2016.11.09
2113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뚱뚱한 양지꽃 2016.11.09
21134 남자친구 있는 여자28 바보 산박하 2016.11.09
21133 바람났던 연인과 헤어진 후 느끼는 점13 못생긴 도꼬마리 2016.11.09
21132 19 관계 없이 연애하시는 남자분들께59 천재 씀바귀 2016.11.09
21131 .7 처절한 우산나물 2016.11.09
21130 [레알피누] 여자분 심리가 궁금해요..8 개구쟁이 들메나무 2016.11.09
21129 진짜 개외로움6 활동적인 둥근잎꿩의비름 2016.11.09
21128 커플링 다들 어디서 맞추시나요?6 초연한 둥굴레 2016.11.09
남자친구가 정말 좋아요.14 초조한 싸리 2016.11.09
21126 웃을때 못생겨져요..5 바보 벚나무 2016.11.09
21125 여자분들7 납작한 금강아지풀 2016.11.09
21124 맘에드는여자가있는데어떻게접근해야될까요?4 멋진 갓 2016.11.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