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진짜 중요한건...한대련 탈퇴문제와 관련해서

은둔용자2012.12.08 01:35조회 수 603추천 수 5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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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본론에서 벚어난 이야기가 참 난무하네요...

선거가 뭡니까? 민주주의의 실현입니다 민주주의 뭡니까 나와 의견이 다르더라도 그것을 들어주며 다수에의한 정치입니다, 불만 나오면 그 분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납득시키고 함께 이끌어 나가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명박하고 다른게 뭡니까???

 

4대강처럼 은근슬쩍 용어 혼란을 이용하여서 사기치고. 

 

그리고 이 마이피누가 대표성이 없다고 하면서 무시하는데 잘들어봐요 그나마 관심있으니까 여기다가 와서 글 올리고 반대의견 표명하는겁니다, 다들 바쁜사람들입니다 학교가 잘됬으면 하는 열정은 가졌는데, 여러 사정과 조건땜에 행동으로 실천 못하는 분들이 그나마 참여하고 싶어서 오는 곳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의견이 중요하지 않다면 과연 어디서 나오는 의견이 중요한겁니까?????? 묻고 싶습니다. 여기 한사람 한사람의 열정을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당신들의 정의관 신념 만큼이나 이분들에겐 소중한거고 중요한겁니다.

 

진짜 실력 행사 못해서 글 올리고 찌질 거리는거 아니라는겁니다 요점은.

 

이제껏 한대련이 해온 잘못된 행동들 ... 자기만이 정의라는 그 독선, 오만, 아집  ... 누구나 보면 다 공감합니다.

 왜 한대련이 없으면 등록금 반값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한다는 겁니까? 그렇게 나약한겁니까???? 총학은???? 그런 총학이라면 걍 없애버리고 각 단과대별로 자치하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 여기는 그냥 내 주장, 주장에 대한 것만 반대의견 뎃글 달아 주겠음.

 

나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되는 만큼 상대방의 생각도 옳고 그 근거가 명확합니다.

그들과 대화하면서 소통하면서 함께 하는 그런 총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 이번 대선하고 총학이 연결되어지는지 잘 모르겠지만 , 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내 주장말고 잘못된거 있다고 생각하는분 한번 글 달아봐요 특히 옹호하는분들 달아봐주셈... 내 너무 졸려서 퇴고도 못했지만 대충 내 할말은 다 적은듯

 

마지막으로 더하자면....

총학회장님이라면 부산대 학생의 지도자입니다 무릇 지도자라면 온갖 음모론이 난무하는 익명게시판에 있는 글조차도 읽어보고, 내가 잘하고 있나 늘 항상 자기 성찰을 하며 반성해야 합니다.  총학회장이 된 이상 의무입니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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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프로그램. (by helene) 주요변수 (by MECA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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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서 나오는 의견이 뭔가요? 전 총투표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쓸데없이 총학생회예산 낭비하는거같아서요
    그 돈으로 차라리 복지에 좀더 신경을 썼으면해서요
    님글을 보면 마치 마이피누의 모든의견이 총투표를 바라는것처럼 말씀해놓으셨는데
    당신의 의견을 전체의 의견이라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겟습니다

    4대강처럼 용어를 살짝 바꿔치기했다는건 무슨말이죠?
    애초에 한대련투표를 하겠다고한건 우리선본입니다
    우리 pnu선본은 가입유지입장이었고요
    근데 뭘 말바꾸기를 했다는거죠?
  • 여러 사정과 조건떄문에 실천을 못한다고요? 그건 핑계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정없고 조건없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정말 학교를 많이 아끼시는거같은데 실명으로 부산대자게에 한번 글올려보세요
    마이피누 뿐만아니라 자게또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이용하니깐요
    부산대 자게에 글올리실 용기는 있으십니까?
    그러면서 학교를 아끼네 뭐네 조건과 여건만 되면 행동으로 추진하겠네 하는말들이
    솔직히 믿음도 안가고 어이가없습니다
  • @딩가딩가딩
    은둔용자글쓴이
    2012.12.8 17:41
    글 잘 읽어봐요 총 투표 하겠단 말 안했어요 ㅎㅎ, 단지 좀 들어보고 의견수렴하는 과정을 거치자는거죠 위 글은 그리고 그 과정을 거치지 않는 총학을 규탄하는거 이기도 하구요, 의견 수렴방법을 이제 총학이 알아서 결정해야것죠. 단 그 과정은 투명해야 하며 누구나 공감할수 있어야한다(정상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다면)
    사정과 조건이 핑계라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말 안하겠음. 총학분들 등록금하고 다 면제인걸로 아는데 그정도면 일할 가치 있는거 아닌가요? 그 정도 이익이라면 사정이나 조건 접을만 하다 생각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펙 한글자 더 적는거기도 하고.
    님과 저에 생각 차이를 대변하는거 이기두 하구요, 관심있다고 다 총학하고 이런건 아니잖아요 마이너들 뒤에서 불평하는 사람들 의견도 들어줄줄 알아야합니다. 그게 맞는 자세라고 배웠습니다. 나서는게 부끄러워서 뒤에서 조용히 참석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의견도 반영해 줘야죠.
    투표든 뭘하든 그건 상관없고 불만이 나오는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하는거입니다. 그게 불만이기도 하구요 총학에 대한. 글 첨부터 쭉 올라가면 총투표가 문제가 아니라 일방적 통보가 문제였습니다.
    입장.. 저 토론하는거 봤거든요... 입장을 학우들 의견을 반영하겠다 말하는걸.... 그럼 적어도 ' 아 이런이런 사정땜에 우린 남을려고 하는데 혹시 궁금한점이나 이런거 있음 물어봐주세요' 하는 자세는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일방적 통보조 저건 . 나도 좀 어이가 없네요 논지를 벋어난 글에 뎃글을 달아주는것도.

    그리고 누구나 여유가 되고 바쁘지 않다면 학교일에 참여 할겁니다. 그게 총학의 행보와 같은길이든 반대의 길이든,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몰라서 못참여 하는거 일수도 있어요, 충분히 님정도 머리 되시는분이 이해할수 있는 사항을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아서 심히 마음이 아픕니다. 님 말대로 총투표 안하고 그걸 복지로 써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용기라 .... 글 올릴수 있습니다 충분히 소통하지 않는 이 집단의 문제성에 대해만큼은,
    뎃글 안달려다가 달아 드립니다. 님 의견도 괺찮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더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해서 저는 지적했는데 아쉽네요 그걸 집어내지 못한거 같으셔서,
    전 보통 이런 문제의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지 못한 글에 대응 안하고 보통 무시하는데 위에 말했든 저의 생각만큼이나 님의 생각도 중요하고 소중하기에 글을 적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저도 글 적어 드립니다.
    기분나쁘고 감정 상하는 말은 왠만함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글 보셨죠? 님의 생각만큼이나 다른사람 생각도 확고하니까요, 마지막 뎃글은 전에 님이 지적하셨듯이 전형적인 구태네요
  • @은둔용자
    네 무슨말씀인지 알겠습니다
    한가지만고치자면 총학분들 등록금면제아닙니다
    여튼 제가 성급하게 글을 올렸네요
    말씀감사합니다
  • 제가 언젠가 했던 말이있습니다.
    소통의 단절은 불신을 낳는다.

    소통이없으니 불신할수밖에요.

    A주장은 열렬히 펼쳐지는데
    B주장은 그저 안한다?

    먼가 납득할 말을하면되잖아요...

    윗분댓글중에 비용의 낭비라고요? ㅋ

    그럼 더더욱심각하네요

    납득할만한 말을 당당하게 해주면
    논란이 종식될것아닙니까?
    그러면 사회적비용도 줄어들겟네요.

    지금 총학이 해명을제대로안해서
    이 사건 지켜보는 분들의 시간, 전기세, 육체적 움직임에 대응되는 칼로리 소모....

    다 환산시켜보시죠^^
    아 물론 시간의 경우 기회비용도 계산하시고,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이라는게 저량적논의가아니라 유량적논의에 가깝다는 점에서본다면 미래가치 환산및 이율계산도 포함해서요^^

    그렇게나온 비용과, 총투표비용+총학해명에쓰이는비용
    비교해보세요 ㅋㅋㅋㅋ

    어이가없닼ㅋㅋㅋ
    아닌건아니라고합시다

    대학생이 그거도못해요?

    사 ㅋ 리 ㅋ 분 ㅋ 별 ㅋㅋㅋ

    하긴 워낙 세상이 험난하다보니
    요즘대학생들은 옳고그름따지기보다 이익관계 따지는게 먼저죠잉? ㅋㅋㅋ

    같은 부산대학교학생으로서 부끄럽습니다.
  • @백금박쥐
    ㅋㅋㅋㅋㅋ
    계량적논의니 유량적논의니 유식한척하려고 애쓰십니다
    미련한공대생인지라 잘 모르겠네요^^
    제가 분명히언급했습니다 총투표할 돈으로 차라리 복지에 쓰는게나을거같다고
    근데 뭔 사회적비용이 어떻고 칼로리소모가어떻고
    에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게 옳고그름을 따지는겁니까?
    총투표하면 옳은것이고 안하면 그른것인가요?
    사람마다생각하는기준이다른겁니다
    전한대련에 가입하든 안하든 어느쪽이든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총투표 대신에 복지에 힘써달라고 말하고있는거고요
    이게 이익관계만을 따지는겁니까? 아이고
    제가 부끄럽습니다 같은부산대학생으로서..
    사리분별은 본인이나 잘하시길...
  • @딩가딩가딩
    더 쉽게 말씀드리죠

    첫째

    총투표의 비용이 아깝다라고 생각하시는것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싶네요.

    학우들의 의견수렴과정에 드는 비용이 아까운 것인지.
    그리고 한 선본에서 공약으로 내걸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제라는점과 더불어
    고려대(맞나요?연대인가?고대인거같은데...)에서도 한대련 가입투표공약을 내세운 선본이 있었고 그 선본이 당선되서 투표하지않았나요?? 여튼 전 그렇게알고잇는데...

    이정도의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 학우들의 의견수렴과정인 총투표가 비용이 아깝다. 복지나 해라 라는 주장이 제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런말을했네요^^
    쨋든 불필요한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에 대해서 꼬집어 주고싶었습니다. 해서 비용에 대해서 이런 접근을 통해 분석해봐라, 전혀 낭비가 아니다
    라는 뜻인데 ㅋㅋ말이 격했나보네요. 여튼 글을 읽으시면 제가하고자한 말이 무었이었는지는 아셨을텐데..
    그쪽분이야 말로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내모는군요.

    글을 읽어보시면, 총학이 현재 이 문제에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보이지않고있으며, 회피하는 중이고 이렇게 그냥 넘어가게됬을때 생길 비용을 따져보면, 이건 '총투표할돈으로복지나해라'는 잘못됬다는걸 말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런말을쓴건데 ㅎㅎ 제 뜻이 제대로 전달이안됬군요


    두번째로 사람마다 입장이 다른것이다. 총투표하는건 옳은거고 안하는건 그른 것이냐..

    이 문제는 얼핏들으면 저야말로 이분법적 논리를 펼치고있다고 생각됭수있겠네요

    하 지 만

    학우들에게 의견을 듣고 학우들의 생각을 듣고 학우들의 주장을 듣고 학우들의 판단을 조사하는 것이 그른것입니까?

    필요한 곳에는 써야지요.

    필요한 곳에 쓰는것이야 말로 복지아닌가요?

    투표한번이면 모든 게 끝날일을 왜 흐지부지하게 흐물쩍 넘기려냐 라는 것입니다.

    의견이다를수 있죠.
    근데

    바로 그것때문에!

    지금 저는

    바로 그 의견을!

    공식적으로 물어보자 는 겁니다.

    근데 이게 잘못된건가요?

    누가 한대련 탈퇴하자고했습니까?
    조사해보자고했지....

    곰곰히 생각해주세요...

    의견을 묻는게 뭐가 잘못됬고 뭐가 아까운일입니까?

    학우들의 커뮤니티사이트에 이런 글이 논란이되고 사회적으로도 논란이 되고 ...그런 문제에 대해서 투표를 하는게 왜 돈아까운일입니까?

    그리고 애초에 투표비용이 아깝다면, 이 땅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가장 효울적인, 저비용 고효율의 정치체계는 왕정입니다.
    한사람이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거든요.
    하지만 이것은 패단을 낳지요.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돈이 조금들더라도
    좀 귀찮더라도

    좀더 올바르게
    좀더 의견을 수렴할수있는

    민주주의가 이 땅에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투표비용은 낭비가 아닙니다...

    태클 환영합니다
  • @백금박쥐
    은둔용자글쓴이
    2012.12.8 21:47
    민주주의에 대한 정확한 이해 너무너무 환영합니다. 무슨과를 다니시고 몇학년 몇학번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훌륭한 글입니다.... 님한테서 좀 배우고 싶군요 ㅎㅎ
  • @은둔용자
    이런 과찬을 ㅠㅠㅠ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ㅎㅎ
  • @백금박쥐
    은둔용자글쓴이
    2012.12.8 22:03
    마지막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돈이 조금들더라도
    좀 귀찮더라도

    좀더 올바르게
    좀더 의견을 수렴할수있는

    민주주의가 이 땅에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정말... 너무 훌륭한 글귀네염
  • @백금박쥐
    전 솔직히 왜 한대련가입여부가 중대사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학교다니면서 한대련때문에 교내일에 신경못썼던적을 한번도 못봐서요 그래서 굳이 거기에 돈쓰는것보다는 복지사업에 치중하는게 좋을거같다 생각을했습니다 또 주위에 보면 한대련에 아예관심없는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알더라도 어떠한조직인지 자세히는 모르는경우가 많구요 그래서 이 문제가 총투표를 할만큼의 학우분들의 공감을 사고있는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를 중대사안이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주관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중대사안이 될정도의 문제가 될 수 있으려면
    말씀하신대로 학우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봅시다
    당선확정된지 2~3일정도밖에 안되었습니다
    인수인계과정이 필요하고 그 외에도 총학생회의 구성을
    갖추기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그분들도 시험공부를해야하구요
    그런데 뭐 학우들의 의견을 묵살하네마네
    흐지부지넘어가네마네 이런말이 나오는것도 좀
    어이가 없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어짜피 총투표하려면 개강하고나서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충분히 시간을갖고 생각해도 늦지않는 문제인데 그거꼴랑 2~3일 댓글안달아줬다고 흐지부지넘어가려한다고 생각하는것도 성급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 @딩가딩가딩
    은둔용자글쓴이
    2012.12.8 23:41
    이건 이미지적인 문제입니다. 총학이라고 하면 부산대학교 전 학생을 대표하는데 저는 우리학교 총학이 그런 정치적으로 편향된 집단에 속해 있으면서 마치 ' 우리 의견이 부산대 전체의견입니다' 라고 하는게 싫습니다. (물론 동의하셔야할 부분은 총학은 전체 학생을 대표한다라는 부분 입니다.) 그리고 좀더 괴심한건 자신의 정치색이나 이런것을 선거할때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는 겁니다. 자신이 통진당 당원이었고 등등 정치경력이나 다른 여타 경력들 홍보물에서 보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좀 짜증이 납니다. 알면알수록 한대련이란 단체와 학교가 연관되어 있다는게 부끄럽습니다. 이거떔에 일을 못한다 잘할수 있다 문제보다도 그런 이미지적인 문제? 부분이 크다 생각됩니다.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 물론 맞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이런 불통으로 시작하는데 과연 끝은 어디로 갈까요?....

    한대련이란 단체는 알면알수록 통진당의 검은셔츠단 같은 느낌이 듭니다....
  • @딩가딩가딩
    폰으로 계속 쓰다가 오류나서....ㅠㅠ
    결국 컴터를 켰네요
    저도 진지한 토론은 즐기는 타입이라 모처럼 지적유희를 즐기고 있습니다만...

    각설하고 우선, 한대련 가입여부가 중대 사안인 이유에 대해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방금 컴터로 로그인 하다가 안 사실인데 한대련이 북한이랑 연관이 되었다는 증거..라는 최근 BEST??인가 여튼 그쪽에서 글을 보았는데... 제 생각에도 한대련이 저렇게 까지 하는 단체일려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진위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일단 그런 구설수가 오르내리는 단체에 부산대학교가 동참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문제적 집단에 가입하게 된 것이 前 학생회(몇대 학생회 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의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깐 학우들의 투표를 거치지 않은채 결정했다는 것이죠.

    그럼 결론이 나오네요. 부산대학교 학생들을 대표하는 집단인 부산대학교 학생회에서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은 결정으로 한대련이라는 단체에 가입하였고, 그렇게 가입한 단체가 문제화 되고 있다는 것은 그 구성원인 부산대학교 학생들에게도 피해가 된다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더 나아가서, 일단 한대련이라는 단체가 문제없는 단체라고 하더라도, 정치적 성향을 띤다고 생각될 여지가 있는 만큼( 이부분에 대해서는 신문기사를 찾아보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한대련 가입 유지에 대한 투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일련의'문제'마저 생겼구요

    따라서 반드시 투표는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한대련의 가입은 해석하기에 따라 후천적 선택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성이나 성별은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대련이라는 단체에 가입한것은 그 가입 단위의 구성원들의 동의하에 그 구성원들의 후천적 선택으로 가입 된다라고 보통 받아들여지므로(우리 대학교는 이 절차가 없었죠) 그 단체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책임 소재는 가입 구성원들에게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소속의식에 대한 문제지요. '나'라는 주체가 어떤 집단 어떤 단체에 속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그 집단 그 단체의 결정에 따른 책임을 나눠져야하기때문이지요.
    그런데 그런 책임을 부산대학우들이 나눠지겠다라고 동의한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요즘 워낙에 언론탄압이 심하고 윗분들 입맛에 맞게 조작 및 과대 포장한 기사들이 난무하는지라... 좀더 알아봐야할 일이지만...

    만약 제가 아까 언급한, 마이피누에서 본 '한대련이 북한과 관련됬다는 뉴스기사'가 ( 저 기사가 사실이라는 말이아닙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그 책임을 부산대 학우들이 나눠가져야한다는게 문제지요. 우리는 선택한적도 없는데 책임만 지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첨언하자면, 이렇게 비유할 수 있겠네요.

    누군가가 제 명의를 도용해서 이상한 성인 사이트에 가입시켜놨는데
    제 명의를 도용한 아이디로 아동관련 영상 을 받다가 아청법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책임을 지는게 되겠지요.

    좀 조악한 비유인것 같습니다만... 핵심은 같다고 생각됩니다.

    여튼 이렇기 때문에 투표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현 총학이 인수인계 받을 시간도 필요하고 셤공부도해야한다...

    저도 격하게 공감합니다!!
    학생회라 함은 학생들의 대표이고, 그 학생이라는 신분의 본분은 학업의 정진이니깐요.
    공부하지 않는 대학생은 죽은 대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 주장은 딱히 지금 당장해야한다가 아니었습니다.

    뭐 저야 지금까지 있었던 해당 논란 관련 마이피누글을 다 둘러보고 여기에 댓글을 단 것이 아니라 몇개만 대충대충 읽고는 이 글을 보고, 댓글을 단 것이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의 마이피누 분위기가 지금당장 투표하자! 였다면 제 말뜻을 그렇게 해석하셨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 충분히 오해하실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읽어보시면 알겟지만, 아까와는 반대로,

    저는 지금 당장해야한다고 주장한 적은 없습니다.. 제 말뜻을 잘못 해석하신 것 같네요

    저는 그저 투표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
    그러나 그분들이 이 사태를 관망하려는 모습이 보인다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다는 점

    이 두가지에 대해서 비판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투표를 한다면, 그 시점이 당연히 3월이후가 되어야겠지요.
    지금 당장 투표한다고 결정내렸거나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그 주장 또한 반대합니다.

    무슨 시험기간에 제대로홍보될리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걸 준비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피해를 봅니까?
    마지막으로 그런 투표야 말로 날치기 투표지요.. 더 큰 이슈(시험)에 묻어갈려는...

    따라서 좀더 확실히 제 주장을 말하자면

    첫째, 빠른시일내에 총학생회에서 투표를 하겠다라는 답변을 해야한다.

    둘째, 그 시점은 3월 중이 되어야 한다. 입니다.
    다만 신입생들의 투표권에 대해서 또 한바탕 논란이 생길거 같기는 하네요...

    뭣도 모르는 신입생들을 이용한 표늘리기니깐 신입생은 투표하면 안된다는 입장과
    신입생도 대학생인데 신입생을 무시하는 것이냐, 신입생 또한 엄연한 대학 구성원이므로 투표권이 있다는 입장이 박터지게 싸울거 같긴 합니다만... 여튼 시기는 개학이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백금박쥐
    은둔용자글쓴이
    2012.12.9 00:12
    이글 따로 하나 옮기셔서 글로 적으시는게 좋을듯 좋네요 내용도 좋고.
    하지만 걱정도 되는게... 과연 우리의 이런 의견들이 무시되었을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솔직히 저란 사람 한사람한사람이 뭉치는건 너무 힘든 일입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다들 바쁜 사정도 있고 진짜 걔들처럼 봉사하기 위해 학교앞에 앉아서 시위하고 글붙이고 이렇게 공감대를 형성하기란 너무 어렵습니다 혹시 좋은 방안 있습니까? 이 한대련이란 단체를 정확히 알릴만한?
  • @은둔용자

    일단은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주었는데도 조용하다면, 직접 움직여야죠....
    그리고 해야겠다는 판단이 섰을때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 몸으로 때우는거 밖에 더있겠습니까? ㅋㅋㅋㅋ ㅠㅠ

    그렇게 안되기를.... 총학이 열린 자세를 갖기를... 바래야겟지만
    이건 아니다 싶으면 직접 움직여야할 것 같네요.

    지금 당장은 당선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시험이 끝나면 겨울방학이 되는 시점이니깐 어쩔수 없을 거 같아요 ㅠ
    다만 3월이 되서도 흐지부지하다면, 충분한 시간을 주었으니깐 저희와 같은 입장을 가진 사람들로서는 한층 더 강력하게 주장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쪽지로 서로 연락을 나눠야 하겠죠? ㅋㅋ;
    이런건 정말 싫은데 ㅠㅠㅠㅠㅋㅋㅋ 상황이 어쩔수 없다면 그렇게 해서라도 움직여야겠지요.

    민주주의사회에서
    개인의 권리 혹은 어떤 집단의 권리는, 구체적 주장과 주체적 행동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면도 없잖아 있으니깐요..

     

    시위하고 글붙이고 하는 ..그런 구체적 방법에대해서는 그때 생각해봐도 될 것 같아요 ㅋㅋ

    더군다나 지금은 딱히 생각 나지 않는다는.... ㅋㅋㅋㅋ ㅠㅠㅠ
  • @백금박쥐
    은둔용자글쓴이
    2012.12.8 21:28
    백금박쥐님 덕에 좋은 개념을 배우네요 ㅎㅎ 저도 윗부분에 너무 동감합니다. 소통하지 않으려는 자세 그 자세때문에 이 문제가 터진거고...
    그래도 마지막엔 상대편 기분 안나쁘게 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음 ㅜㅜ.... 사회적비용 이나 여러 새로운 개념들에 대해서 또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은둔용자
    그러게요..ㅠㅠ 끝에 욱해버렸네요 ㅋㅋ
    저도 모르게
    투표를 반대하는 분들은 맹목적으로 총학을 지지하기때문이다 라고 생각 했었나봐요

    생각이 짧았습니다
  • 2012.12.8 23:14
    님이 무슨 일로 글을 썼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만... 멋지시네요. 공감합니다.
  • @Rokmw
    은둔용자글쓴이
    2012.12.8 23:33
    한대련 탈퇴건에대해서 이야기 쓴거에요 ㅎㅎ..;
  • @은둔용자
    2012.12.8 23:39
    아...
    좀 넓게 들어가는 글이라(?) 빨리 읽다보니 제대로 이해를 못했네요.
  • @Rokmw
    은둔용자글쓴이
    2012.12.8 23:42
    아 넵 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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