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사귈 때 그냥 심심하면 헤어지자 헤어지자 하는 거라던지 그런 거요. 약 2시간 중거리 만남인데 매번 데이트 때마다 제가 가서 만났었구요. 등등.
성격 더러워도 어쩌다가 사랑하게 되었으니 그런 단점들도 감수하고 만났던 거지 사랑이 식은 지금으로서는 오히려 헤어져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네 맞아요, 미련이 없기때문에 차단한겁니다 더 이상 연락할 일도 만날 일도 앞으로 마주칠 일도 없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근데 만약에 남자친구가 매우 감정기복이 심하거나 생각을 깊이 하지않고 실행부터 옮기는 사람이라면 조금 시간이 지나고 스스로가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있겠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연락해보세요.
지금 저가 드리는 말씀은 뭐 저가 당사자가 아니라서 쉽게 하는 말이지만, 그냥 보내주세요. 남자친구가 갑작스레 이번 한번의 계기로 분명히 저런 행동을 한것이 아닐거라 생각이 드네요. 이전에도 상처를 조금씩 받아왔지만 글쓴이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감내해왔던거죠. 시간이 지나서 그때도 사랑이었지만 지나고 보아도 사랑이었다고 헤어진 남자친구가 생각할 수있게 보내주세요. 더 이상 그러면 지나고보면 '사랑'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가 되버릴 겁니다. 글쓴이분도 이번 계기로 성숙해진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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