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야 니가 이글 안볼거 알지만

글쓴이2012.12.08 22:47조회 수 1365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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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

넘 힘들다

지나가다 비슷한 차림새의 사람만 봐도

마음이 덜컹하고

오빠야 타던 버스가 지나가면

혹시나 타고있진 않나 찾아보게 된다

매일 등교길이 괴롭다

니랑 걸었던 길이었으니까

갑자기 비가 내린 날도

눈이 소복하게 쌓인 날도

니 생각이 나서 너무 힘들었다

근데 내가 어떻게 하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

깨끗하게 정리해야하는데

불현듯 떠올라서 날 자꾸 괴롭히노...

오빠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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