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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부산대학교 학우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가 자랑스럽게! 우리를 자랑스럽게!
제49대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Pride iN U(프인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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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프인유 다이어리
프인유의 두 번째 다이어리!

네, 그렇습니다. 일주일의 이분의 일이 지나가는 중입니다(ㅠ^ㅠ눈물 좀 닦고)
몰아치는 과제와 워워워~ 학기 초 내가 의도치도 않았던 시간표에 따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계실 학우님들! (하하) 프인유 역시 평범하지만 익사이팅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엔 버스에서 여러분들의 등굣길을 동행하며 이야기하고(이어폰을 슬쩍 내리시며 반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심엔 바쁘게 혹은 느리게 넉터를 가로지르는 수많은 학우님들을 향해 마이크를 잡고 프인유를 소개했으며,
오후엔 강의실에서 다소 지친 표정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계셨던 학우님들께 양해를 무릅쓰고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프인유를 이야기 했습니다.
하룻동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본 적이 있던가 싶을 정도로
매순간 새로운 장소를 향해 걸어갈 때 설레고 두근거렸습니다.
더불어 학우들께서 바라는 '총학생회'에 대한 절박하고도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프인유의 리플렛을 받아보시며 대부분의 학우님들이 왠지 모를 짠한 눈빛도 보내주셨는데요,
고작 단면으로 인쇄된 리플렛이 전부라니?!
책자형의 프인유 정책집이 채 인쇄되지 못해 응급처방으로 단면에 꽉꽉 채워 넣고
박지훈(프인유 회장 후보)군의 토너프린트로 수백장을 출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드리지 못해 저희 역시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조만간 신속히 업그레이드 버전의 깔끔하고 예쁜 프인유 정책집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에는 쌀쌀한 바람에 머리칼을 휘날리며 강의실 투어를 했습니다. (즐거운 투어! 룰류)
공대, 사회대, 인문대 등의 강의실을 돌아다니며 리플렛을 들고 저희들의 '약속'을 짧게나마 소개해드렸고,
그때마다 저희는 역시나 부산대 학우님들의 관심과 열기에 더욱 힘이 났습니다.
이 중에서도 프인유의 공약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혹은 부드러운 조언을 해주신 학우님도 계셨습니다.
맞습니다. 프인유,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소리내라 나무라주시기 바랍니다. '이 공약이 진짜 실현 가능하냐?' 고 물음표를 던져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그 규모는 작은 선본이지만 그에 무색하지 않게 여러분의 옆에 항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내일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프인유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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