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원탁회의에 대해 추가 질문합니다.
1. 인원 300인에 선출되면 계속 고정적으로 선출될 지위를 보장받습니까?
후보측: 답변 드립니다.
인원 300인에 대해선, 하시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계속 해서 선출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간은 1학기마다 새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재질의:
1) 만약 인원 300인들이 총학에게 우호적인 인물들로 선출이 된 뒤, 다음 선출을 보장받을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습니까? 제 생각에는 이런 제도적 모순을 보완하기 위해 한 번 원탁회의 인원에 뽑힐 경우 다음 선출에는 제외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 효원원탁회의로 어떤 정책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계속해서 결렬될 경우에 대책이 있습니까?
4. 효원원탁회의 내용이 기록 됩니까? 만약 기록된다고 하면 어떤 방식으로 기록되어 저장됩니까?
후보측: 내용은 반드시 기록해야합니다. 퍼실리테이터를 통해 노트북에 회의록서기를 둬 저장하고자 합니다.
재질의: 회의가 기록된 내용을 공개하실 생각이 있습니까? 만약 그럴 생각이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공개가 이루어집니까?
2. 건물 보강공사, 노후시설 교체 등의 공약을 내세우셨습니다.
(앞서 했던 질문 두번 째 내용 일부 생략)
그러니까 ‘부산대학교 건물’에 대한 내진 보강 공사에 예산이 얼마나 드는지는 계산하지 않았다는 말씀이시네요. 교내 건물 중 어떤 건물에 내진 공사가 필요하고 어떤 건물에는 필요없는 지는 알고 계십니까?
후보측: 네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학교 건물 141동 중 98동이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우선 ‘부산대학교 건물’에 대한 내진 보강 공사에 예산이 얼마나 드는지는 계산하지 않았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사과를 드립니다. 3~4곳의 전문가회사에 연락하여 학교 141개동 전체건물을 돌면서 건물의 층수, 건물의 면적, 건물이 사용된 기간, 건물의 건축방식등을 모두 고려해 견적을 다 내보고 진행하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재질의: 뒷부분에 말씀하신 내용 중 정확히 ‘못한 점’이 어느 곳인지, 즉 부정의 대상이 어느 곳인지 정확히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문장 전체 부정인지, 부분 부정인지) 3~4군데 전문가 회사에 연락하여 학교 141개동 전체 건물을 돌았던 적이 있나요?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전문가 회사들의 이름은 무엇인지, 구제척으로 어떤 것을 조사하기 위해 불렀고 실제로 무엇을 조사했는지 알려주십시오.
(과거)재질의: 결국 예산 확보는 "학교에 강력히 요구하겠습니다."와 “교내 예산 낭비를 줄이겠습니다.”가 끝인 건가요? 위에서 제시해주신 자료처럼 건물당 1.5억이 드는 내진 보강 공사를 저 두 가지로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더 현실적인 대안은 없습니까?
후보측: 연합대학의 사례로 이 해결책을 찾고자합니다. 결국 연합대학 사례로 봤듯이 학교본부는 많은 학생들이 목소리를 낸다면 들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니깐요. 그래서 저희선본에서는 이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많은 학우분들에게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2대 요구안 서명을 받고자합니다.
재질의:
부산대학교 건물 중 내진 보강이 필요한 건물이 총 98동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이전 질의에서 답변하셨던 건물당 내진 보강 공사 비용 1~1.5억을 적용해 계산해보면 98~147억의 예산이 듭니다. 이렇게 구한 추정 예산의 평균값인 123억이 내진 공사에 든다고 칩시다. 이 123억을 학교에 강력 요구하면 최근 있었던 ‘연합대학무산’처럼 학교가 결국 요구에 응할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전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연합대학 사태의 경우 총장이 진행 과정 중 교내 구성원의 의견을 묻지 않는 등의 잘못을 저질렀고 부당한 일이었기에 학생들의 요구가 인정된 측면이 있습니다. 내진 보강 공사의 경우 누가 잘못을 저지르거나 하지 않았기에 연합대학 사례와는 좀 다릅니다. 그리고 “123억 예산을 학생들의 요구만으로 얻어낸다.” 이 말은 한낱 코미디에 불가합니다. 실제 충남교육청이 내진보강 공사 예산으로 잡은 것이 126억원(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7917)이었습니다.
지금 “충청남도 전체 학교들에 투자되는 예산만큼, 대학교 하나를 위한 예산을 얻어내겠다, 그것도 학생들의 강력한 요구를 통해서…” 이런 공약이 정말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 전남대학교에서 줄인 불필요한 예산의 금액은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는지, 그 자료의 출처는 어디인지 밝혀주십시오.
후보측: 우리학교에서도 매년 제출하는 예산인 대학회계 세출예산 사업비설명서입니다. 전국국공립대연석회의 및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에서 전남대가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전달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학교예산에도 배정되어 있는 학생예산측에서만 봐도 이게 쓰이는지 안쓰이는 지도 모르는 각종 학생 행사 관련 간담회, 대략 230만원, 학생지도 관련 간담회 250만원, 이러한 예산들을 전남대에선 재정회계법이 통과되기 이전부터 재정위원회 회의에 학생들이 들어가 줄였습니다.
재질의: 그럼 총 480만원의 예산을 줄였다는 말인가요? 추가로 줄인 금액이 있나요? 고작 (480만원+a)정도 되는 금액으로 123억이 드는 내진 보강 공사를 하겠다는 말입니까? 저 금액으로는 건물 하나도 제대로 보강공사를 못 합니다.위에서 말씀드렸듯 하나의 ‘도’ 교육청 단위로 잡아야 겨우 되는 예산 액수인데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4. 학내 근로알바 실태조사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 실태조사를 하여 궁극적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후보측: 우선 궁극적 목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국가, 교내 근로를 하고 있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교내 근로 학생들을 위한 감시체계로써의 기능을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학내 근로알바를 하는 학우들은 다른 편의점이나, 이런곳처럼 사장 (혹은 사업주라고 표현하겠습니다.)이 정확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해도 어디가서 이야기 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고, 이에 대해 근로알바생들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방법이나, 체계가 그간 학생회측에서 전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학우들의 권리를 지키고, 감시체계로써 기능을 하고자 합니다.
재질의: 그러니까 감시체계 역할로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말입니까? 감시만 하고 끝난다는 말씀입니까? 구체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 학생이 있다면 무엇을 실천하겠다는 것인지 명백히 밝혀주십시오.
5. 교내 중식을 2천원에 제공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 2천 원 중식을 실시할 시 예산이 꽤나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요구되는 예산이 얼마정도 되는지 계산해 보셨습니까? 천 원 조식과는 다른 문제인 것이,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사람, 즉 아침에 학식을 먹는 사람보다 점심에 학식을 먹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더 많습니다.
후보측: 우선 1학기 시범적으로 먼저 운영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예산이 빠듯한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이천원 중식 100명까지, 1학기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천원조식이 운영되는 것은 1000원을 학우분들에게 받고 학교본부의 예산으로 2000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천원중식을 이용하게 되면 매끼당 1000원을 어딘가의 예산에서 충당을 해야합니다. 대략 1학기가 4달에 주말을 제외하면 1000원 * 100명 * 100일 = 1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됩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학교본부에도 노력을 요구할 것이고, 우리 학생측에서도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학생예산에 보면 앞서 말씀드렸던 각종 간담회 비용, 각종 회의비 줄여야 합니다. 올해 이 예산들만 줄여도 480만원. 그리고 작년부터 올해, 총학에서 간식행사에 크리스피 도넛 혹은 여러군데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내년 간식행사에 여러 업체에서 지원을 받고, 간식행사에 배정된 400만원의 예산을 학우분들이 값싸게 식사를 하실 수 있는 2천원 중식에 사용하고자 합니다.
재질의: 그럼 공약에 ‘선착순 100명 이천 원 중식’ 이라고 명확히 표시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이건 과대 공약으로 보여질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누가 봐도 “아 이제부턴 2천원에 점심 먹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지, “아 예산이 부족할 것 같아서 선착순 100명만 이천 원에 먹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말 그대로 반쪽짜리 공약 실천이 될 것을 스스로 말씀하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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