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2016.11.20 20:38조회 수 1357댓글 14

    • 글자 크기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희집은 이혼했는데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나도 이제성인이니 독립된 인생을 살수있고
    내가 독립할수있으니 부모님도 내 생각대로 살필요가없다
    서로 힘들면 깨지는것도 맞다 이런식으로 이해하려해보세요
    괜히 골치아파요 걱정하다가... 설사 진짜 이혼하신다하셔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실 마음가짐을 가지는게 오히려 더 낫더라구요

    물론 좀 힘들고 어디가서 말못할 고민이기에 누구한테 속시원히 털어 놓을수 없어서 맘고생 심한건알아요... 근데 어쩌겠어요 제경험상 자식이 중간에서 말리면 더큰 트러블이 되더라구요. 그냥 방관하시는거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 이댓글 보시고 너무 무책임한거아니냐는 식으로 생각하지만 마시고 이런 방법도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 솔직히 자기자신이 쿨해지는게 최선인거같드라구요 제가 느끼기엔. 또 이혼하시고도 저랑 아버지랑 어머니랑 둘다 연락되고 (저는 어머니집에서살아요) 오히려 막 부부싸움할때보다 집안분위기는 더 좋아졌어요. 연락도 두분다 저랑되니까 저는 부모님께서 그렇게 결정하신게 차라리 나은거같네요.
  • @잉여 사마귀풀
    글쓴이글쓴이
    2016.11.20 20:46
    아빠도 입장이 분명해지시고 동생도 독립한 상황이면 그래도 괜찮을텐데 저는 혼자 타지에 있어서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되고 그러네요.. 말씀감사합니다
  • @잉여 사마귀풀
    글쓴이글쓴이
    2016.11.20 20:45
    아직 동생은 학생이라서 집에서 독립못한 상황이고 현재 엄마만 확실하게 이혼의사가 있는거라 아빠가 안쓰럽고.. 너무 마음이 안좋아요ㅠㅠ 답답하네요
  • @글쓴이
    글쓴이분이 동생한테 한번 저렇게 말씀해주세요 신경쓰지마라고...
  • @잉여 사마귀풀
    글쓴이글쓴이
    2016.11.20 20:48
    일단은 동생한테 그렇게 말해뒀어요ㅎㅎ 이제 엄마아빠 두분만 대화가 잘되면 좋을텐데 제가 집에 있는상황이 아니니 답답하네요..
  • 뭐 요새 워낙 흔해서..전 20살 이후였다면 덤덤하고 오히려 그러자했을 것 같아요.
  • @청렴한 미역줄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1.20 20:49
    그렇죠.. 저도 두분이 각자 생활하는게 더 행복할거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리긴했는데 막상 닥치니 기분이 그러네요..
  • 맞아요 말리면 더 큰 트러블 생겨요 그냥 두 분 의사를 존중해주세요
  • @현명한 흰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6.11.20 20:51
    일단은 지켜보고있어요..ㅎㅎ 마음이 좀그래서..ㅠㅠ 말씀감사합니다
  • 저도 이번년초에 진지하게 부모님간 이혼얘기가 오갔습니다. 굉장히 힘들어하셨고 저도힘들었습니다. 저는 이번년에 스무살이 된지라 차라리 성인이 안됐더라면 부모님이 나를 생각하셔서 (법을 잘몰라 아이가 미성년자라면 제약이 좀더 걸리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혼얘기가 들어가지않을까했습니다. 중간에서 저는 눈치보기에 바빴습니다. 결국 두분 중 아버지께서 먼저 이렇게 이혼얘기가 나올정도로 크게 이야기될 게 아니었는데,.라고 하시며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결국..대화가 답이었던것같습니다.부디 부모님들간 대화가 잘 풀리시면 좋겠어요..
    혹시 이야기상대가 필요하시면 말해주세요. 저도 그당시 말할상대가 없던것이 너무 힘들었던것같아 말씀드려요..
  • @머리좋은 시닥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1.21 08:03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집은.. 대화로 풀릴수 없는 상황인것같아요. 동생이 얘기해주는걸 들으면서 지켜보고 있는데 참.. 답답하네요ㅠㅠ
  • 어디서 봣는데 맞지않는데도 계속 결혼생활 이어가는 가정보다 이혼한 가정에서 아이들의 인격형성이나 정신질환같은 그런게 덜하대요

    이혼이 나쁜게 아니에요!! 그래도 심란하시겠지만.. 힘내세요!
  • @현명한 오동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1.21 08:05
    감사합니다..ㅎㅎ 두분이서 얘기하시고 뭔가 분명하게 결정이라도 났으면 좋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5655 저희학교 신문방송학과 커리큘럼 괜찮나요?11 귀여운 한련 2017.01.05
85654 중도에 도서반납기 시간 착실한 으름 2017.01.05
85653 원룸 언제부터 구해야지 적당하나요5 뚱뚱한 광대나물 2017.01.05
85652 기계과 졸업토익 코피나는 만첩해당화 2017.01.05
85651 학교안내도에 현재위치 추가해주세요3 육중한 해당화 2017.01.05
85650 무적스쿨 어떤가요?6 훈훈한 단풍나무 2017.01.05
85649 내일부터 긱사 지원인데~~5 치밀한 헬리오트로프 2017.01.05
85648 장학금 관련질문1 가벼운 피라칸타 2017.01.05
85647 중도 외부인 출입증 당일에 반납 안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ㅠㅠ1 처절한 벼룩이자리 2017.01.05
85646 운동관련 질문있어요!1 똑똑한 누리장나무 2017.01.05
85645 졸업하는방법1 꼴찌 박태기나무 2017.01.05
85644 실험과목이 왜 빡센거죠??25 밝은 둥근잎나팔꽃 2017.01.05
85643 공무원 졸업유예 궁금한 점1 겸연쩍은 달리아 2017.01.05
85642 대외활동 보통 어떤거 하시나요2 뚱뚱한 서양민들레 2017.01.05
85641 [레알피누] 공부가 너무 안되고 무기력해요4 점잖은 남천 2017.01.05
85640 [레알피누] 지난학기 한국근현대사흐름들으신분있나영3 꼴찌 당단풍 2017.01.05
85639 [레알피누] 해양학과 전망6 억울한 동의나물 2017.01.05
85638 전과 보증인?3 초조한 섬백리향 2017.01.05
85637 살찌는법6 야릇한 꽃기린 2017.01.05
85636 프레디4 꼴찌 박태기나무 2017.01.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