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행동을 고치고 싶어요.

친숙한 금불초2016.11.26 00:40조회 수 129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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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을 관찰하거나 예쁘시거나 잘생기신 분을 보면 계속 쳐다보게 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남여 상관없이 미모가 훌륭하신 분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우와... 하며 계속보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예쁘고 잘생겼다는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매력있어보는 사람도 예쁘고 잘생기신 훌륭한 미모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학에 와서 이런 행동을 하다보니 주위 사람들이나 제가 빤히 처다보는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하거나 관심있다고 생각하고 저를 의식하시는 것 같은 행동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괜히 제가 진짜 그사람에게 관심있다고 오해받을까봐 나를 의식한다는 느낌을 조금이라도 받으면 일부러 더 그런 사람들의 의식적인 행동을 무시하고 아예 없는사람처럼 행동해서 피하려고 합니다.
이런 제 습관때문인지 어느날 친구가 저한테 말해주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이랑 술자리를 가졌는데 제 이야기가 나왔고 제가 이성을 밝히는거 같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첨엔 제가 왜 그런식으로 사람들한테 인식됐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친구가 저한테 빤히 처다보는게 많이 심하다고 하며 만약 자기한테 누가 그런식으로 처다보면 자기도 오해할 정도라고 하니 정말 심하구나.. 그때 확 깨달았어요.. 그런 사실을 깨닫고 나니 저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할 때 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다른사람을 처다보는 것이 두려워졌어요. 그래서 이제는 다른 사람들이랑 눈 마주치며 이야기하는 것 조차 너무 힘들게 되어버린것 같아요ㅠㅠ(생각보다 주변 사람들의 인식이 훨씬 좋지않아서 다른사람을 과하게 의식하개 되버렸어요.) 그것때문에 이제는 대인관계도 점점 힘들어지고 포기하게 되네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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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글쓴이
    2016.11.26 00:43
    모바일로 작성해서 오타가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그냥 지금은 고치고 싶은 자기 행동에만 집중하세요.남 눈치,평판 심하게 의식하다보면 스트레스 밑도 끝도 없습니다.지금은 학생이니 주변사람들한테 평판 쫌 나빠진다고해서 그렇게 큰 해가 되어돌아오진 않아요..
    일단 상호작용하는 상대가 아닌경우에만 빤히 들어다보는거 계속 의식하면서 주의하면 될거같아요.
  • 부족한자기외모에대한 결핍으로인한 욕구네요 방법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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