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8. 마지막 다이어리
어느덧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다다랐네요 두둔!
사실 그 동안 많은 학우분들을 만나기는 했지만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아 만나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란 노랫말처럼 지금의 끝을 또 다시 새로운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과의 만남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답니다.
저희는 ‘새로운’ Pride iN U입니다.
처음 준비하는 만큼 서툰 부분이 많았지만 학우들은 우리의 발걸음 하나 하나에 박수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눈빛, 목소리들에 용기를 얻어 저희의 부족한 부분들이 가득 가득 채워졌습니다.
저희는 ‘도전’하는 Pride iN U입니다.
아주 일반적인 학생으로서 학교를 다닐 때는 몰랐지만 총학생회를 준비하며 학생과 학교를 위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만큼 더 발로 뛰고, 노력하며 공약들을 채워가는 과정은 저희에게 도전인 동시에 즐거움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계속해서 이 달리기를 이어갈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는 ‘모두’의 Pride iN U입니다.
총학생회, 저희와 같은 평범한 대학생들에겐 거리가 먼 단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고 목소리를 모아주는 학생회는 우리 부산대에게 꼭 있어야만 하는 ‘홈 그라운드’입니다. 학교와 학생들을 대표하는 얼굴,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학생회를 만들겠습니다.
학우 한 분 한분이 가지고 계신 한 표들의 가치는 부산대학교의 학생회, 더 나아가 학교의 변화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부산대학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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