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지훈, 고은비님
우선 당선되신것을 경축드립니다.
더불어 추운날씨에도 선거기간 고생하신 타 후보님들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박지훈 총학생회장 당선자님.
그동안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는 운동권이다. 극좌파다.
라는 오명아닌 오명이 있었습니다.
또한, 현 대통령에 버금가는 불통과, 폐쇄적인 생태계 또한 공존해왔습니다.
당선자님의 능력을 의심하거나 폄하할 의도는 아니지만
기존 총학핏줄에 대한 염증이
당선자님을 당선시켰던 가장큰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당선자님이 공약해주셨던
풋살장 설치, 무보증금원룸제도 등.
이렇게 굵직굵직한 사안들도 중요합니다만 당장 하루아침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학우들을 부끄럽게 했던
극단적인 정치적인 색깔 지우기, 축제 등 공식적인 행사에서 정치적 색깔 띄지 않기,
당장 내일 동맹휴업하겠다면서 사전에 아무합의조차 안되고 덜렁 결과만 내놓는 등
학생들을 혼란으로만 빠트리는 안하느니만 못한 일처리, 불통 등
현 총학의 잔재를 지워나가는 작업이 최 우선시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이에 건의드립니다.
(수정) 추가로 궁금한 사항 질문 드립니다.
총학생회라는게 반장선거 처럼 당선? 그래 끝. 이게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학생회장을 돕는 여러가지 부서들이 있고 그 부서들과 유기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부서들을 채울 인적자원들이 이미 확보됐는지, 확보되지 않았다면 어떤 절차와 방법으로 그 자리를 채우고
체계를 확립하실건지 그 방향성을 제시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당선을 축하드리며 학생들에게 박수받으며 내려올 수 있는 그런 후보님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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