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여러분 반갑습니다.
총학생회 프라이드인 유 선본입니다.
어제 개표결과를 보며 4년만의 경선, 그리고 59.91%, 저희를 지지해주신 6159명의 학우여러분들이 보여주신 것은 진정한 ‘변화’를 원하는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함께 시작하는 만큼 저희 어깨도 무겁지만, 또한 1년 동안 뛸 힘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운동기간에도 말씀 드린 것처럼, 학생회는 학생사회에 학생의 표를 얻어서 학생의 권리를 위해 생각하고 뛰어야합니다. 그것이 저희들이 지켜야 할 기본이고 학생들과의 약속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서 마이피누에 올라온 여러 가지 논란들로 기쁨으로 변화의 시작을 맞이해야 할 학우여러분께 걱정스런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선거운동기간에 말씀드렸듯이 학우분들의 동의 없이는 어떠한 정치적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학우분들께서 우려하시는 종교적인 문제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정후보와 부후보의 개인적인 정치적 이념이나 종교와는 무관하게 학생회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원칙을 지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희들이 학생회를 함께 해나가는데 있어서 학우분들의 관심이 많이 필요합니다. 학우분들 목소리를 내어주셔야 저희들이 그 목소리를 모을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학우 여러분들의 한 표, 한 표가 헛되지 않도록 더욱 발로 뛰겠습니다. 그래서 학우분들께서 자랑스러워 할 부산대학교를 만들겠습니다.
프라이드인 유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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