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잊힐만 하면..

글쓴이2016.12.01 21:19조회 수 13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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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했습니다. 고백을 하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작은 만남의 기회도 얻지 못했죠.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게 쉽지 않다는 건 알지만..
작은 거절들에도 저는 힘들었어요. 거절은 늘 익숙지 않고 하루를 다 허비할만큼 저를 지치게 했었죠. 그래서 미워해보려고도 해봤고 잠시간은 실제로 그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마주치는 그 얼굴을 보면 제가 필히 돌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다시 고개를 드는 내 마음을 보면서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생각하게 되죠.
다른 사람에겐 이사람 만큼 마음이 가질 않는데.. 내가 좋은 사람이란 걸 또 내 마음이 이렇단걸 보여줄 기회가 있길 바랄뿐인데 참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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