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머리나쁜 쇠무릎2016.12.01 22:33조회 수 2507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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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태도변화 이별통보로 충격받아서 7월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방황중인데 우연히 오버워치하러 베틀넷 드갓다가 전남친이 베틀넷 접속중인거 보니까 왤캐 화가나죠? 지는 버젓이 일상생활을 잘하는데 나혼자 5개월간 미친듯이 지옥을 걸은것 만큼 머리카락도 다빠지고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리고 그냥 친구사이로 지내기로 했으면서답장도 안해주고 맨날 톡 읽십하고 그래서 저도 안보내려고 노력하는데 진짜 짜증나는거 제어가 안되서 지금 또 닌 평소처럼 아무렇지않게 잘사는데 나혼자 오바지?^^ 라고 보내고 싶어짐. 말만 친구지 이미 막장관계 개빡치는데 더이상 연락 안하는게.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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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사람한테 욕 한바가지로 해줘도 되나요 (by 한심한 곰딸기) [레알피누] 이거 차인 건가요??? (by 황홀한 왜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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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가지셨나요??
  • @초연한 미국실새삼
    ㄴㄴ근데 이미 볼거 다본사이
  • 이미 답을 알고 있네요
  • @근엄한 헬리오트로프
    연락 ㄴㄴ?
  • @글쓴이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헤어지고 친구처럼 연락하진 않겠죠?
  • @근엄한 헬리오트로프
    아 친구처럼 지낸다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에요? 걍 저는 얘랑 그것보다 성숙한 관계라 생각하고 그랬는데 하긴 일방적 이별통보 받앗으먄서 무슨 친구.... 제가 일방적으로 매달린거겟죠 네... 근데 5개월 지낫는데도 포기가 안됨 미쳣나봄 머리에 총맞은듯
  • @글쓴이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헤어지고 나서 친구처럼 지낼려고 해도 잘 안됩니다. 헤어지고 나서도 전남친이 게임 접속하며 평소랑 별반 다를바 없이 지내는거 보셨듯이 이별을 대하는 온도는 각각 다를지도요. 조속히 본인 삶을 찾으시는게 중요합니다. 안그러면 본인만 피폐해집니다 정신건강에 나빠요
  • @근엄한 헬리오트로프
    허...네 감사합니다..확실히 정신 못차리니까 저만 힘들어지내요...근데 자꾸 생각날때 어떡하죠 ㅠ...그럴때마다 저도모르게 톡하고잇음 연락처를 없앨가요 도저히 그냥은 연락안하는게 통제가 안되서
  • @글쓴이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연락처 없애도 이미 외우고 계시지 않나요? 연락처 지우고 카톡에서 지워도 계속 다시 추가해서 프로필사진이 변경되었는지 매일 수십번 확인하실거 같은데. 저 같은 경우엔 너무 생각나서 연락했더니 모진얘기 듣고나서 확실히 마음정리가 되었어요. 그런 극약처방 아니라면 그냥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생각날때마다 연락해서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전남친 보면 열받지 않아요? 자존심 상해서라도 연락하기 싫어질거 같은데요 저같으면..
  • @근엄한 헬리오트로프
    네 근데 임마가 웃긴게 존심상해서 이게 마지막톡이다 던지면 그때마다 무심한 답장 몇개가오는데 그거에 감동먹을만큼 이미 존심버린상태...차라리 극약처방이라도 해줫으면해서 나 싫다고 말하라고 하면 절대안함 뭔심보인지 알수없음
  • @글쓴이
    뭔 심보긴요 그냥 가지고 노는거죠.. 글쓴님을 계륵같은 존재로 보거나 호구로 보거나. 아니면 그 남자의 인격형성이 아직 미숙해서 그런게 글쓴님을 들었다놨다 하는줄 모른다거나.
  • @근엄한 헬리오트로프
    애써 부정하려던 진실을 이제애 직면하네요 그쵸?
    가지고 노는거랑 호구 계륵으로 안보면 못이러지...
    조금이라도 희망을 품었던 제가 바보였어요 ㅜㅜ 맘정햇습니다
  • @글쓴이
    힘내세용.. 저는 전애인보다 훨씬 잘살아야지 하는 일종의 복수심으로 버텼던거 같아요. 일부러 잘 꾸미고 잘 지내는척 좀 위선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결국엔 실제로 그 사람보다 더 잘나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그때 딱 연락이 오더라구요. 잘지내보인다느니다시만나자느니.. 그때 거절하면서 느꼈던 통쾌함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어찌보면 비열한 승리감 같은거랄까요~ 그동안 힘든시간을 다 보상받는 느낌이었네요. 님도 그런식으로 이겨내길 바라면서.. 화이팅이요
  • @근엄한 헬리오트로프
    와...상쾌통쾌 .... 저도 그냥 이제 그만하고 제 갈길 가야겠습니다!! 힣
  • @근엄한 헬리오트로프
    ㄹㅇㅋㅋㅋ사람이 악에 받치고 복수심에 받치는 게 나은것 같아요 차라리 주저앉는것보다 훨씬
  • @황송한 베고니아
    그렇구나 약간 악받치는 날이 잇다가도 주저앉을때도 있어서...흑흑 이것도 다 극복해나가야할 감정이겟죠 !
  • @글쓴이
    저두 아직 왓다갓다 해여 화이팅
  • @황송한 베고니아
    님도 화이팅!!
  • @황송한 베고니아
    님도 화이팅!!
  • 근데 원래 남자들은 친구 카톡 읽씹 잘 해요. 친구니까 님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졌다고 생각하세요.
  • @센스있는 쇠뜨기
    그것도 왠지 케바케 일거같은데 ㅜ 저같은 경우는 걍 연락더이상 안할때까지 기다리는거같기도
  • @글쓴이
    이건 완전 말도 안되는 소리같아요.. 그냥 카톡 그만두시고 잊으세요
  • @똥마려운 칡
    네...덕분에 확실히 맘정햇습니다
  • 진짜 눈에 계속 보이면 질질 끌게되고 마음 아픈데 딱 굳게 마음먹고 안보면 신기하게도 생각보다 금방 잊혀지고 금방 아무렇지않게 됩니다. 경험담입니다. 화이팅!!
  • @이상한 참새귀리
    감사합니다 딱 시야에사 제거해버리고 그만 잊어보겟습니당
  • @글쓴이
    네네 진짜 맞아요. 제 말 한번 믿고 이제 안볼 사람이라고 선 딱 그으세요. 글쓴이님도 에이드러웠다!!! 하고 털고 일어나실수있어요~ 글고 근엄한 님 마지막 답글 공감되네요ㅋㅋㅋㅋ 나중에 찌질찌질거리면서 연락해오면 가차없이 무시하세요
  • @이상한 참새귀리
    하...네!! 그러게씁니다! 여기 이렇게 좋은분들바께 없다니 ㅠㅠ 감동
  • @이상한 참새귀리
    으하하 감사해요 저도 살면서 잘했던 일 중에 손에 꼽습니다 ㅋ
  • @글쓴이
    한번 마음 제대로 먹는게 중요한것같아요! 그 후론 진짜 빠르게 괜찮아지더군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길게 달았네요..ㅎㅎ
  • @이상한 참새귀리
    ㅠㅠㅠ고맙습니다 고민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 저도 금마는 여사친들이랑 떡떡쿵 잘하구 잘지내는거같아서^^ 너무 빡치더라구요
  • @황송한 베고니아
    진짜 그럴때 그 빡침이 제 자신의 마음에만 상처를 주는 사실이 더 화나고 힘들구 억울하고 그런거같아요 ...
  • @글쓴이
    ㅇㅇㅋㅋㅋ 걍 아그 시바람보다 내가 더 잘살아야지 생각하면 인생발전의 좋은 계기가 되는듯ㅎㅎ 적어도 걔보단 나은 남자 만나야지 이렇게도 생각해 보고
  • @황송한 베고니아
    넹 ㅜㅜ 진짜 임마보다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 만나야겠어요 만날수잇을거양!
  • 개오바네
  • 겐지가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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