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번호 물어보는거 되게 떨리는일이었네요

깜찍한 수련2016.12.02 12:40조회 수 3126추천 수 4댓글 8

    • 글자 크기
준비한말 몇번 되새겨보고 목소리 가다듬고 그 분 지나갈때 타이밍 맞춰 따라가서 말거는게 참.. 정말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하는거였군요..

내가 생각한대로 상황은 안흘러가지... 말도 더듬더듬 유창하게 안나오지..

굉장히 힘든거였네요ㅠㅠ 제가 번호를 물어본게 이번이 처음이라 그동안 저한테 다가오신분들이 얼마나 용기내서 오신건지 그동안 전혀모르고있었는데 이제야 그 마음을 헤아릴수있게되었어요

남자친구가 있으셔서 실패를 했지만 시도해보니까 확실히 후련하고 깔끔히 정리가되는기분이네요

그리고 여자분께서 되게 친절하게 거절해주셔서ㅋㅋㅠㅠ 저도 앞으로 저에게 다가오시는 여성분이(있을진모르겠다만...) 있다면 그 용기를 알기때문에 거절이든 아니든 되게 예의있게 대해드려야겠다는거도 느꼈네요

물론 여기저기 찌르기식으로 묻고다니는건 예외..
    • 글자 크기
크리스마스가 1달도 안남은 이 시점... (by 키큰 끈끈이주걱) 남자친구 선물로 해주려 하는데 어떤게 나아 보여요??결정장애... (by 유쾌한 장구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0663 크리스마스가 1달도 안남은 이 시점...4 키큰 끈끈이주걱 2016.12.02
와 번호 물어보는거 되게 떨리는일이었네요8 깜찍한 수련 2016.12.02
20661 남자친구 선물로 해주려 하는데 어떤게 나아 보여요??결정장애...39 유쾌한 장구채 2016.12.02
20660 [레알피누] 담배를 되게 싫어하시는 남자분은19 찬란한 벼룩이자리 2016.12.02
20659 어떤 사랑9 무심한 산딸나무 2016.12.02
20658 여자친구가 창녀랑 다를게 없다구요?138 신선한 해당화 2016.12.02
20657 여자들이 돈 능력 외모 따진다하는데22 활달한 갈퀴나물 2016.12.02
20656 연락없는 썸13 자상한 혹느릅나무 2016.12.02
20655 센스가 없는 남친61 병걸린 애기메꽃 2016.12.02
20654 ㄹㅇ 심각)설레지가않습니다6 힘쎈 은대난초 2016.12.02
20653 [레알피누] .1 키큰 고란초 2016.12.02
20652 여자친구랑 담배문제 ..13 밝은 붉은서나물 2016.12.02
20651 전남친이 너무 생각나요13 친근한 산초나무 2016.12.02
20650 남혐과 여혐에 관한 생각7 끔찍한 숙은처녀치마 2016.12.02
20649 진짜 인생 고민들어주시요4 힘쎈 은대난초 2016.12.02
20648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실분 계세요99 의연한 중국패모 2016.12.03
20647 여학우분들께 질문드립니다!!14 찌질한 당매자나무 2016.12.03
20646 먼저 다가가다가 관두신분있나요?20 냉철한 가는괴불주머니 2016.12.03
20645 소개팅후 선톡2 짜릿한 산딸나무 2016.12.03
20644 마이러버 카톡 비공개 하셨던 분 어디에 신고하나요?4 촉촉한 노루귀 2016.12.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