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면접에선 보통 어떤걸 주로물어보나요?

음 기준은 아무도 모르는거 같아요 저는 임원면접 다대다 면접에서 꼴지라고 누구나 생각될만큼 못햇는데 붙어서 건강검진 받앗네요

운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살아온 길에 대한 키워드만 가지고 그 순간의 말빨이죠

제가 받았던 질문중 인상 깊었던 것은 인재상 중 하나가 도전인데 도전을 기반으로 자신을 소개하라, 당신에게 있어서 정직은 무엇인가? 그리고 당신은 정직한가?, 이직은 몇번 할것인가? 왜 우리가 당신을 뽑아야하는가를 5분간 말해봐라? 10년후에 20년후에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을것인가 정도가 있네요

내용보다는 태도와 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말을 하기보다는 간결하게 말하고 두괄식으로 말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또박 또박 하게 말하며 목소리는 크게 하되 과도하게 클 필요는 없습니다. 미소지으시고 아이컨택 하시고, 허리는 꼿꼿하게 초롱초롱한 눈빛을 계속 유지하면서 대답하시면 좋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어필한다면 경험이 더 좋아요 꼭 공모전이 아니더라도 사소한 경험도 말하기에 따라서는 충분히 유효타가 될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몇분간 말하라고 해서 다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5분이지만 저도 2분정도밖에 말 안했고요. 그리고 절대 외우는건 좋지 않아요. 면접관과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셔야합니다. 말을 빨리하면 안되는 이유가 외운걸 그냥 토해내는 느낌이라 보기 좋지 않아요. 어차피 거짓말하는거 티가나고 질문받으시면 거의 솔직하게 말하실꺼라고 생각해요. 다만 성격의 단점은 너무 솔직하게 말하면 곤란할 수 있으니까 치명적이지 않은 단점을 미리 생각하고 가셔야 해요.

어필을 하긴 해야합니다. 하지만 이상한 방법으로 어필하면 오히려 안좋아요. 과도하게 큰 목소리(거의 악 지르는듯한) 기이한 행동들은 별로입니다. 진짜 아이컨택 잘하면서 항상 웃으면서 또박또박 간결히 대답하고 생기있는 눈빛으로 정자세 계속 유지하면 그게 어필이 될겁니다. (물론 질문에 답은 다한다는 전제) 또한 1분 자기소개 마무리 멘트는 본인이 모든 면접관에게 말하는것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아이컨택해야합니다. 문장이 끝날때마다 아이컨택을 다른면접관으로 바꾸는게 좋아요. 모의면접하면서 꼭 영상을 촬영해 보세요 본인이 면접때 어떤이미지인지 그리고 표정이 어떤지 다 나와요 말의 빠르기와 단점들 그리고 본인도 모르는 버릇이 있을겁니다. 저는 초조해지면 손가락이 꼼지락거리는 습관이 있었고 영상 보면서 고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음이 안좋으시다면 4B연필 하나 사서 양 어금니로 연필을 꽉 깨문상태에서 가갸거겨고교구규그기~하햐허혀호효후휴흐히를 2~3번 반복하신후 일시적으로 발음 좋아집니다.

분명 다대다 가시면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나올겁니다. 잘하는 사람 있어도 기죽지 마시고 본인 대답 그대로 가셔야 해요 한조에서 몇명 뽑히는게 아니라 전체 인원 점수 매겨서 순위정해서 뽑을겁니다. 본인 조가 다 잘하면 오히려 분위기가 좋아서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옆에 사람들을 이기겠다 무조건 붙어야한다는 부담감을 버리시고 함께 가겠다. 둥글둥글한 사람 인화, 친화성, 긍정적 사고를 생각하세요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다만 임원면접 들어가기전에 압박이 들어올 수 있다는것은 염려하세요. 그런 대비 없이 들어가서 당황해버리면 굉장히 위험해져요. 압박은 꼬리질문으로 파고들거나 불쾌한 질문이 들어옵니다. 첫 면접이라면 부담 분명히 되시겠지만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그 쪽 분들도 임원면접까지 온 사람들은 어디를 가도 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부담을 버리시면 좋은결과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공감합니다

이거 진짜진짜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