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여잡니다. 군대간 남사친한테 좋아한다고 했더니 저랑 연애를 못하겠는 이유가 지금은 군인이니까랑 저랑 만나다 헤어지고 나면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되니까 너무 슬플 것 같아서 못 만나겠다고 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알겠는데 두번째 이유가 이해가 잘 안갑니다. 그만큼 저를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건가요?? 아니면 말그대로인건가요?
사실은 너무나 뻔한 말씀밖에 못 드리지만 가능성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그다지 사귀고 싶지 않음. 군인이라는 게 오히려 핑계. 진짜 이유는 정말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서.
둘째 사귀고 싶으나 두려움이 큼. 군인이라는 환경, 원래 여사친이었을 때 좋은 사람이었던 점 등등의 이유로요.
네 마치 "내일 날씨는 비오거나 안 오거나 입니다. "같은 답변이지요.
사람 맘이란 게 본인 당사자가 아니고선 모르거든요. 상담해줄 수 있는 선은 사실 공감과 응원밖에 없습니다.
맘이 불편하고 고민되시겠지만, 두 분이 잘 대화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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