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을 왜 좋아했어??

글쓴이2016.12.05 13:17조회 수 2181댓글 18

    • 글자 크기
이런질문 흔히 하는 질문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오빠랑 둘이 밥먹고나서
얘기하는 중에
넌 전남친 왜 좋아했어??
이렇게 묻길래 너무 당황스러웠어용....
그 전에 하던 대화는
오빠가 저보고
너 이상형이 뭐야?? 하길래
오빠 특징만 꼽아서 이상형이라고 대답했거든요ㅎㅎㅎ
사실 전남친은 키가 크고 이 오빠는 키가 작아요. 그래도 똑같이 사귀기 전으로 비교하면 저는 이 오빠가 훨씬 좋아요♥♥♥
그래서 이상형질문 대답할 때도 키 보냐고 하길래 키 상관없다고 했는데,
전남친 키가 컸냐고 물어버려서 사실대로 말하긴 했어요ㅜㅠ 지금생각하면 거짓말을 할걸 그랬나 싶어요.
무튼 저런질문 다른 여자분들은 자주들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밥맛 떨어지는 질문이네요
  • 윗분 말대로 밥맛 떨어지는 질문이긴 하지만 남자건 여자건 과거사 질문을 할 때는 무조건 기억 안난다는 식으로 회피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애초에 서로 궁금해하지 않는 게 예의인 것 같지만..
  • @바보 참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5 13:38
    네ㅜㅜ 저도 사귀는 사람이 저한테 저런질문 했으면 기분안좋았을건데, 저혼자 짝사랑이라 화나는거도 이상해서요ㅎㅎ
    근데 저때도 사실 잘모르겠다,기억안난다고 대답했는데 오빠가 키는컸어??라고 해서 응~한거에여...
    지도 큰건 아니지만 작은건 아니면서 왜저러는지 모르겠넹!
  • 전남친이란게 없어서..ㅎㅎ
  • @끔찍한 화살나무
    위로의추천드립니다 ㅜ
  • @근육질 배롱나무
    하지만 현남친이 없다곤 안했습니다!!ㅎ.ㅎ
  • @끔찍한 화살나무
    공감의 추천..
  • 흔히 하지는 않지만 꼭 그렇다고 의미두고 묻지도 않을거 같은데..

    전 관심있는 분한테는 오히려 과거 안 물어봐요. 나랑 비슷하면 가능성은 있어도 사귀다가 전 남친 생각날 수도 있지않을까하고 생각들고 다르다고하면 난 이상형에서 좀 멀어서 어렵나라고 생각들고..실제로 전애인은 과거일뿐이란걸 알면서도 사람이라면 대부분 부정적인 방향으로 신경쓰이게 마련이에요.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상대의 과거라면ㅎㅎ 안 물어보는게 상책. 전남친이 어땠든간에 내가 어떻게하는가가 중요하기때문에 관심있다면 오히려 안 물어볼거같아요.
  • 전 남친을 왜 좋아했는지에 맞춰서 그렇게 행동해주려는 거 아닐까요? 서툰 질문이긴 합니다만, 좋은 의도일 수도 있을 듯한데..
  • 제 생각엔 지금 만나시는분이 키가 작으셔서 키작다는것을 의식하셔서 물어봤을 수도 있다생각합니다. 그러니 키작은 것도 좋아 이렇게 말하면 남자입장에서 되게 안심 될거같습니다. 글고 키큰사람들은 전 남친 키크든 안크든 상관안해서 안물어욬ㅋㅋ
  • @흔한 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5 15:40
    ㅠㅜ 저도작은데도 그럴수 있나요?? 저 160안되거든요ㅋㅋ오빠는 그래도 170넘는데 왜저러지!
  • @글쓴이
    넹 여성분들보다 남성분들이 본인 키에 더 민감해요.
    그래서 왠지 전 남친분하고 그런거에서 비교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싫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남성분 정확한 키는 모르지만 170 초반이시라면 큰키는 아니기에 더욱더..ㅜㅜ
  • 서툴러도 글쓴이분한테 잘맞춰주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전 오히려 저렇게물어보는게 낫지 나중에 사귀고나서 물어보면 그게 맘상할것 같네요 궁금해하는것 대답해주고 난 오빠가 이러이러해서 좋다 그게 더 좋을것 같아요 전
  • 근데 님 왜 굳이 그오빠한테 맞춰서 얘기해 주려고해요?
    그 분이 먼저 그런거 물어봤으면 그냥 솔직하게 말해요.
    다른게 밀당이 아니라 솔직하게 말하는게 자연스러운 밀당입니다.
    너무 다 상대방에게 맞춰주는건 좋지않아요 그것도 거짓말까지 쳐가면서.. 그분이 기분 상한대도 먼저 그런질문한 그 남자분 잘못이죠
  • @빠른 당매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5 16:40
    거짓말은 안했고, 그오빠의 두드러진 특징을 얘기했단거에요ㅋㅋ 그리고 저보다 술약한거 빼고 다 제 이상형이라 오빠를 좋아하는거에용!
  • @글쓴이
    글쓴님이 거짓말했단게 아니라
    거짓말할걸 그랬나요?라고 글에서 묻길래 답해드린거에요.ㅎ 잘하셨어요
    저는 그런질문하는거 괘씸해서라도 얘기할거같은데 그분을 진짜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 @빠른 당매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5 16:57
    쏙 맘에드는 사람은 첨이에요 저한텐 완벽해요!ㅋㅋㅋ
  • 70초반이 작은키가 되버린세상.. ㅜ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0603 나같은 성격의 남자는 어떰?13 바보 겨우살이 2016.07.16
20602 나가 못되게 해서 이별 한 후 느낀점2 도도한 노랑코스모스 2019.11.26
2060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1 찌질한 편백 2015.03.20
20600 나 혼자하는 연애2 짜릿한 둥근바위솔 2016.08.28
20599 나 혼자만 ..7 짜릿한 얼룩매일초 2014.04.14
20598 나 혼자 널 사랑하고 이별하고1 머리좋은 들깨 2019.11.26
20597 나 통화무제한인데47 납작한 하늘나리 2013.09.15
20596 나 카톡프사 뱀두르고있는건데12 기발한 비파나무 2012.11.25
20595 나 첨으로 마이피누한다11 난감한 모감주나무 2012.11.22
20594 나 찬호찡 페북탐3 잉여 콜레우스 2015.06.15
20593 나 차셨으니까11 질긴 개불알꽃 2020.03.25
20592 나 짝사랑하는 여사친한테 카톡이나 전화할까 고민들면4 과감한 물푸레나무 2019.11.04
20591 나 집에갈래4 착실한 삼잎국화 2016.06.10
20590 나 진짜로 괜찮아8 착실한 미국쑥부쟁이 2019.06.17
20589 나 진짜 죽겠다..5 뚱뚱한 큰방가지똥 2015.03.18
20588 나 진짜 외로운 가봐..1 재미있는 우엉 2013.04.01
20587 나 직장인인데 대학원생 만나고싶어10 천재 새콩 2019.11.16
20586 나 지금은 비록 사회복무요원일을 한다고4 꾸준한 신갈나무 2020.03.10
20585 나 지금 바닥수준이야10 해맑은 메타세쿼이아 2017.04.15
20584 나 준나 착한남자인듯7 게으른 짚신나물 2012.12.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