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어 복학한 공대학생입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프리미엄 장학금을 준다는 부산대로 왔는데
1학년 1학기 때 양아치 처럼 살고 장학금도 끊겼습니다
2학기 등록금도 없어서 일단 알바하면서 등록금 벌고 바로 군대로 날랐고 전역 후 다시 등록금 마저 벌어서 ㅇ번 2학기 때 칼복학이라면 칼복학했습니다
이번엔 정말 열심히 공부했지만 2년 동안 삽질하다 공부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중간고사는 다 어느정도 선방은 했습니다
한과목 제외하곤 다 5등 언저리더군요
조금 안심이 되긴 했는데 기말이 되니까 또 불안감에 잠을 못 이루겠습니다
이번에 3.5 못 넘기면 정말 장학금도 끊기고 그럼 정말 부모님께 죄송할 것 같습니다
집 사정은 이제 괜찮아졌지만 동생 둘도 곧 대학가는데, 거기다 한명은 돈 많이드는 미대를 준비하고 있어서 저까지 돈을 달라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압감이 너무 심해요..
자다가도 일어나서 불안감에 책 읽다가 자고 잠도 깊게 못자고 그러니 낮에 공부할 땐 비몽사몽해서 졸다 오기 일수입니다 ㅠ
공부할 때도 책 내용과 공식과 이런 저런 걱정들이 뒤섞여서 내가 공부를 하고 있는건지 어떤 건지 알 수가 없을 정도에요
느는 건 담배 밖에 없네요
이것도 이제 돈 아끼려 끊으려 했는데 그것도 잘 안되구요...
갑자기 우울해져서 글 남김니다
다들 열공하시고 시험 할 치세요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프리미엄 장학금을 준다는 부산대로 왔는데
1학년 1학기 때 양아치 처럼 살고 장학금도 끊겼습니다
2학기 등록금도 없어서 일단 알바하면서 등록금 벌고 바로 군대로 날랐고 전역 후 다시 등록금 마저 벌어서 ㅇ번 2학기 때 칼복학이라면 칼복학했습니다
이번엔 정말 열심히 공부했지만 2년 동안 삽질하다 공부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중간고사는 다 어느정도 선방은 했습니다
한과목 제외하곤 다 5등 언저리더군요
조금 안심이 되긴 했는데 기말이 되니까 또 불안감에 잠을 못 이루겠습니다
이번에 3.5 못 넘기면 정말 장학금도 끊기고 그럼 정말 부모님께 죄송할 것 같습니다
집 사정은 이제 괜찮아졌지만 동생 둘도 곧 대학가는데, 거기다 한명은 돈 많이드는 미대를 준비하고 있어서 저까지 돈을 달라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압감이 너무 심해요..
자다가도 일어나서 불안감에 책 읽다가 자고 잠도 깊게 못자고 그러니 낮에 공부할 땐 비몽사몽해서 졸다 오기 일수입니다 ㅠ
공부할 때도 책 내용과 공식과 이런 저런 걱정들이 뒤섞여서 내가 공부를 하고 있는건지 어떤 건지 알 수가 없을 정도에요
느는 건 담배 밖에 없네요
이것도 이제 돈 아끼려 끊으려 했는데 그것도 잘 안되구요...
갑자기 우울해져서 글 남김니다
다들 열공하시고 시험 할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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