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난감한 동의나물2016.12.14 01:28조회 수 1356추천 수 1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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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회계 월수 1시반분반 최원주교수님 시험시간 (by 친숙한 탱자나무) 샛벌 천원조식 어때요?? (by 따듯한 고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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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핏딧밋?
  • 정해진 미래가 아닌데 불안한건 당연한거죠. 놀고싶은 것도 당연합니다. 이대로 공부한다고 1년이 지나면 20살 지나보면 머했나 싶기도 하겠죠. 남들 여행가고 놀고 추억 쌓을때 난 붙지도 못 할 시험하나 치려고 그렇게 앉아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거에요. 하고싶은걸 하세요. 떳떳하게 자기자신에게 난 이러이러해서 공부안한게 더 좋았던거야 라고 자기합리화없이 말할 수 있게 확실한 계획부터 세워보세요. 그리고 그 계획을 지킬 수 있을지 자신에게 다시 물어보세요. 지나보니 자신과 타협하며 합리화했던 시간이 수없이 많았던것같네요.
    이미 이 글을 올린 시점부터, 사실 저런 생각을 했을 때 부터 일년 쉬어보기로 마음이 기우신것 같네요. 부모님 설득 때문에 고민하고있으실 뿐.
  • @착실한 겹벚나무
    울컥하네요 ..
    마음이 크게 기운건 아니지만 진짜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왔다갔다해요 ... 부모님 설득때문에 고민하는것도 거의 맞아요.. 여기서 부모님이 그래 니가하고싶은대로해라 이한마디만해주셔도 저 바로접을수잏을거같은데 저도 사실 일년쉰다고 얼마나 더 보람차게 보낼지 또 일년후에 후회는 안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지금 생각으론 일년아니이제 거의반년이지만 반년쉬고시작하면 후회없이 더 열심히 공부할수있을거같은데 세상물정모르는 20살 제 판단력을 믿어도될지 확신이 안섭니다 ..ㅜㅜ
  • @착실한 겹벚나무
    정말 말씀 감사합니다
  • 이미 그런 생각이 드셨다면... 그 뒤로는 겉잡을 수 없이 계속 생각날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ㅜㅜ
    1학년이면 아직은 그래도 대학생활의 낭만이라던지 여유를 좀 느꼈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세상물정 모른다고 생각하지마시고 모든일에 정답은 없습니다.
  • @어두운 하늘말나리
    하늘말나리님도 그런 경험있으신가요??
    저도 그러고싶어요 낭만과 여유 ㅜㅜㅜ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남은 기간 잘 할수없을것같다는 생각이 젤 두렵네요 ... 하루에도 몇번씩 말이 바뀌고 ㅜㅜㅜㅜ 시험이다가올수록 멘탈관리가 중요한데 잘될까요?? ㅜㅜㅜ 아 요즘 세상 왜이렇게 각박할까요 ? ㅜㅜ 하여튼 조언감사합니더!!
  • 제 인생 아니라고 막 말한다 하실수도 있고, 남의 인생 중요한 시험에 너무 깊게 관여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글쓴이께서 후회없으면 된것 아닐까요?? 앞으로 얼마나 시험을 준비하게 되실지 모르는 상황에서 찝찝함을, 서운함을 남겨둔 채로 계속해서 모르는척 하며 공부하는것 보단 혹시나 시간이 흘러 내가 그 때 놀지않고 공부했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아 그래도 난 그때 이런 경험을 했지 참 재밌었어 하며 웃고 다시 마음잡고 공부 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 봅니다. 언제나 선택은 본인이 하는것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 @착실한 겹벚나무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어느 선택이든 후회할수있지먼 덜 후회스러운 방향으로 가야겠어요 선택은 제몫이란 말 정말 지금 들으니 확와닿내요
  • 20살때 학점개판인 핏준생이 조언해주자면 피트는 나이어린것과 학점 두가지만 있으면 깡패입니다. 1학년때 학점 꽤 잘받았다면 조금만 더 노력해서 재학초시에 붙으세요. 부산대 경우 피트성적 잘 못받아도 토익,전적대gpa로 커버가능합니다. 다시 오지않을 기회입니다.
  • @어리석은 물양귀비
    부산대약대를 지원할 경우 말하는건가요?
  • @어리석은 물양귀비
    학점 4.3정도면 피트 230 이래도막되나요?
  • @글쓴이
    네 부산대 전형이 피트점수 안보고 학점이나 전적대,나이로 많이 뽑는데 원서넣는해에 21살, 학점좋으면 붙을 가능성이 커요. 피트 200 안되는사람도 붙고그럽니다.
  • 붙어놓고 한학기놀면되져 너무 고민많아도 안좋음 닥치지않은 고민걱정은 담배처럼 나쁜걸 알면서도 계속하게됨
  • 중요한것은 우리는 한 가지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안 해본 것은 그저 안해봤을뿐입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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