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완전히 인정하는데 얼마나 걸려요?

한심한 깨꽃2016.12.14 13:31조회 수 1918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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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 헤어지자고 선언하면
보통 다른 한 쪽은 생각치 못한일이 벌어지니까 인정하기가 쉽지않은데..
여러분들은 최소 1년이상 오래 만난 연인과 헤어지고 어느정도 노력?(붙잡는다던가 ㅠㅠ) 후에 이 사람과 인연이 완전히 끝났구나 인정하시나요?..
2년만난 사람이랑 헤어졌는데 첫이별이라 이렇게 끝난다는게 아직 믿기지도 않고.. 조금 시간 지나면 다시 돌아올거같은 바보같은 기대를 하게돼요ㅠㅠ 사실 지금도 너무 잡고싶지만 매달리면 질려할거같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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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사람 이야기를 꺼내면 (by 일등 이삭여뀌) 마이러버 서울/경기 (by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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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픈건 당연하지만 예전처럼 돌아가지 못할것같다면 떨쳐내세요 지금 있는 그 위치에서 조금만 나와도 주변에 좋은 사람도 정말 많고 그 자리 채워줄 사람 만날 수 있어요 문득문득 그 사람 생각나겠지만 슬픔에 있지 말고 사람들과 더 많이 교류 하길 바랍니다
  • 이별은 다른사람을 통해 잊어야죠
  • 사랑한 만큼 오래 걸리겠죠
  • 평생을 못 잊기도 하고 금방 잊어버리기도 하고 본인에게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었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 몇년 만나다
    저도 상대방의 변심으로 갑자기 헤어졌는데
    붙잡아도 보고 했는데
    가능성이 더 이상 없다는걸 아니까
    마음이 확 정리 되네요
    얼마전에 마주쳤는데
    내가 왜 얘를 좋아했었고
    그렇게 붙잡았을까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 전 상처받지 않기위해 행복한 순간에도 이별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요..이렇게 좋은데 갑자기 이 남자가 떠나면 어떡하지 ..그렇게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비해 시뮬레이션을 해도 늘 이별은 새롭고 충격적이에요..정말 내 영혼의 일부가 죽어서 나가떨어지는 느낌..ㅠㅠ머리론 알겠는데 마음이 인정이 안되더라고요ㅠㅠ 슬프면 슬퍼하시고 충분히 아파하시고 지난날의 추억들을 애도하세요 애도 중요합니다
  • 얼마의 시간이 걸린다기 보다는 어떠한 계기가 생기면 그렇게 되겠죠. 다른사람이 생겼다거나 나 없이도 잘살고 있다는걸 느낀다거나. 힘내세요 겨울이라 춥긴하겠지만 집에만 있지말고 친구 많이 만나세요 혼자있으면 더 서럽고 외로워요
  • 저는 3년가까이만나다 헤어졌는데요
    저도 다시 돌아올거라는 생각을 했었고 붙잡아봤지만...
    그래도 후회는 안남는거같아요 벌써 1년이 넘었네요
    그냥 문득문득 생각나긴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괜찮아지는거 같아요
  • 저는 상대방한테 연인이 생긴 것 같을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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