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오신분께 여쭤봅니다

어설픈 패랭이꽃2016.12.18 16:21조회 수 2076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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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진주 경상대로 갈꺼같아요.
부산대 의류관련 학과로 편입 하는 조건을
어디서 알아봐야 할까요??
혹시 편입해서 오신 다른분들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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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친구가 부산대 편입을 준비하고 결과적으로 최종면접에서 떨어졌었습니다.
    일단 학점, 토익 점수 높으면 좋고, 학과 관련된 전공공부를 하는데 편입 카페에서 기출문제 참고하면서 준비했었습니다.
  • 진주경상대를 무시하는것은아니지만.. 재수하는게 여러모로 좋을것같아요.. 부산대도 딱히 편입해서 올만한 대학은아닌것같아요 서울권으로가는게.. 아무래도..
  • @유능한 당단풍
    벌써 한번 재수한대다 어릴때 사정때문에 지금 2년늦은 친구라..ㅠ
  • @유능한 당단풍
    또 서울은 못가게 하는 분위기래여
  • @글쓴이
    여자인 친구인가보네여 ㅋㅋ;; 만약편입을 노리신다면, 편입전형은 입학전형사이트에 같은 메뉴가있구여.. 문과쪽이신것같은데,, 문과쪽 편입은 정말.. ㅋㅋ 한마디로 "박" 터진다고볼수있죠.. 왜냐하면 가뜩이나 편입은 T.O가 적은데 문과는 경쟁자들도 많고, 따라서 좋은과를 노린다면 토익 만점자들도 심심찮게 볼수있을정도일수도있어여.. 한마디로 950정도는 되야 비벼볼수있어요 + 높은 GPA(학점) + 면접(전공관련) 인데 높은 학점이 우선이긴한데 셋다 비중이있기때문에 일단 학점이 4.3에 950정도로 서류 통과하고난 이후에 면접에서 대답이나 문제를 적당히 잘풀었다하면 1~3명뽑는 편입전형에서 통과하실수있으실거에요. 워낙 소수점차이로 경쟁자가 갈리게될것은 분명하죠?

    그래서 그냥 삼수하든뭐든 다시공부해서 부산대오시는게나을건데, 차라리 그노력으로 제생각엔 공무원하시는게..
    문과로 대학나와서 CPA비벼볼라해도 붙어도 major 회계법인은 힘들고(그래도 다른 회계법인가서 밥벌이하면되겠져) 법대쪽은아예아닌것같고 경영 경제 나와서 일반 기업체 경영지원이런 팀들도 대기업에서 뽑는 인원이 한번 전형열때마다 신입이 서너명 들어가나요? 전국에서 다들 들어가려고 난리인데, 이런 헬 속에서 무슨 대학교가 의미가있을까요 (뭐 꿈이 의류쪽이신것일수도있겠지만) 차라리 실속으로 공무원준비하시는것도 나쁘지않은것같아요..

    이제 대학은 좋은과나와도 딱히 취업안되면 수렁에빠지는 게 현실입니다... 이제 더이상 고착화된 사회시스템에서 가장 실속은 공뭔빨리붙는게나은것같네요 님동생분상황이라면..

    주제넘는말이될지는모르겠는데 제가 말한걸뛰어넘는 본인만의 열정이나 노력을 몇년동안 지독하게 보여줄 자신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평범히 "밥먹고 인간구실"할 직업찾는게 우선이겠지요?

    이상부산대 공대 4학년의 느낀점입니다..
  • @유능한 당단풍
    긴 답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가로 몇가지만 더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의류관련 디자인학과라서 문과보다는 예대쪽에 가까운데 학점 4.2 정도는 예상했지만 토익 950이상 고득점자들이 많을지 의문입니다. 저도 한번 더 했으면 하지만 사정상 한번 더 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서요.. ㅠㅠ 일단은 하고싶어 하는 일이기에 구체적인 편입이라는 목표를 잡고 열심히 했으면 하는 바램이라서요 ㅎㅎ그저 현실에 순응하기에는 가능성이 아까운 친구로 보입니다!!
  • @글쓴이
    디자인학과라면 추후에 어떤일을 하게될지는 잘모르겠는데 의류쪽으로 부산대 디자인이 특화가 되어있는지는 잘모르겠네요;; 의류학과가아니니까요;; 아마 예대쪽은 "실습" 관련해서 뭘 요구할겁니다. 포트폴리오 이런걸 요구할것같은 냄새가나네요. 일단 무조건 토익 900넘기는 것은 생각하셔야할겁니다. 그렇게 원한다면,, 하시는 수밖에없어요...
  • 학점은 높으면 좋은것이고, 어차피 결과는 상대평가니까요.. 면접을 볼 기회를 잡을 서류전형 통과를 학점과 토익으로 하니까.. 둘다 높은 점수갖는게 당연한거겠지요.. 모르겠네요 예대는 어떻게 또 다를지..
  • 그리고 현실에 순응하기 어려운친구라면, 당연히 더 부산대 편입해서 현실에 순응하지말아야합니다. 진주 경상대를 나오는것이 옷 예쁘게 잘만드는것에 어떠한 minus 요인이 있는것이아니잖아요? 실력으로 승부할거라면 차라리 외국에 디자인공부하러 (영어도 지금안될텐데.. 안되면 되게해야되는 데 이미 재수로 기회한번 날아갔고, 사실 부산대 예대정도 수능 봐서 못올정도라면 머리보다는 노력을 안했다는게 더큰 것같고 그러한 노력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한테 "현실"에 "순응"한다는 표현을 할정도의 디자인 능력이있으면 나가야지요. 영어 해서.) 나갈수없다면 더 열심히 궁리해서 한국에서 옷을 잘만드는 걸로 자수성가할 분정도가 아니라면 , 결국 낮은 임금과 한국특유의 장시간 근무 사람과의 스트레스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힘들것입니다. 현실에 적응하기 어려운 친구라는 말의 의미가 반드시 무엇을 보여줄수 있는 친구이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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