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된것일까요?ㅠㅠ

글쓴이2016.12.21 17:00조회 수 1095댓글 7

    • 글자 크기
주위에 동기들이나 선배들의 대기업이나 공사 취업소식이 들려오고 친구나 어떤사람을 만나도 좋은곳에 취업한것을 높게쳐주고 칭찬하고 멋지다고 합니다.분명 좋은곳에 취직하신분들 피나는 노력으로 합격하셨기에 저또한 축하드리고 대단하다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전공 살리지않고 다른길로 진로를 생각하고있는데, 주위에서는 아무생각없이 보고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개개인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생각, 꿈이 다른데 사람들 만날때마다 내가 잘못된걸까?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자꾸 쭈글어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생각하는 대기업취업, 성공, 돈의 기준에서
제 꿈이 돈도잘못벌고, 그렇게 좋은직업이 아니기때문에 저는 잘못된것일까요?ㅠㅠ
사람들 앞에서 항상 작아지는것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편견에서 나 자신을 지키는것.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것.
화이팅합시다.청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잘못된거 아니에요. 당당해지세요.
  • 겉보기엔 의아할순 있어요.
    입장바꿔 유아교육과인데 은행준비한다.
    라고하면 저는 한심하게 처다보는건 아니어도
    음... 응??? 이런반응은 당연한것같아요.

    인생은 남이 살아주는게 아니잖아요.
    직장이나 진로란건 한번정하면 바꾸기에 너무나도 먼 길을 돌아가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지만 자신이 명확한 비전이 있고, 공부하면서 배운 프로페셔널한 전문지식, 그리고 영업력이나 경쟁력을 갗춘다면 그 무엇을 하던 성공할수 있습니다.

    그 지인들이 소중한 사람이라면 직접 본인의 비전을 얘기하고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분명 새로운 걸 볼수도 있고 얻어가는게 있을겁니다.
  • 내 삶을 남의 잣대로 평가하지 맙시다. 제 친구는 남들 대학원 갈 나이에 대학 신입생으로 입학을 합니다. 다들 그나이에 뭐하냐 시집갈 나이 아니냐 취직이나 해라...말들 많습니다. 조용히 가운데손가락을 들어드리고 싶습니다. 각자의 인생엔 각자의 서사가 있습니다. 내가 대기업에 가고 싶은데 중소기업에 가는 것과, 중소기업에 가고싶은데 중소기업에 간 것은 다릅니다. 항상 랩퍼 제시의 말을 기억하세요. 네가 뭔데 나를 평가해? 나의 삶은 오직 내가 평가 합니다.
  • @참혹한 인동
    글쓴이글쓴이
    2016.12.21 18:07
    가운데손가락충동 핵공감ㅋㅋㅋ감사합니다ㅋㅋ!
  • 하.. 정말정말 너무 극 공감되네요. 저두 부산대 전화기나와서 대학원도 나왔지만 많은 생각끝에 제가 하고싶은일 제가 원하는일 그리고 제가 예전 성적맞춰 대학오기전 가졌던 꿈을 향해 조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나아가기위해 취준을 전혀하지않고 제꿈을 향해 갑니다. 하지만 대부분 시선이 매우 안좋네요.. 너무 힘듭니다. 대학원 왜 나왔냐고물으면 그땐 그냥 남들처럼 취직해서 다른사람과 같은삶을 살꺼란 생각이였어요. 생각이였기보단 그냥 아무생각이 없었던 그냥 이래야하는거구나 했던거구요. 이제와서 20대 후반을 향해 가는지금 가장 힘든건 주위시선과 말인것 같네요
  • @어설픈 겹벚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22 09:20
    인생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란 말이 맞겠죠? 지금이라도 인생의 방향을 잡고 거기에 뛰어 들었다는 용기자체가 대단합니다. 님 말씀대로 아무생각없이 그냥 남들 취직해서 하니까 그렇게 살았더라면 나중에 되서야 20대 후반, 지금의 선택, 도전하지 않았던걸 후회했을꺼에요. 하고싶은거하면서 삽시다. 아침 일어나 '아 회사가기싫다' 라는 생각이 안드는 인생으로 한발짝 다가선것 같아 저는 한편으론 불안하지만 너무 설레네요. 화이팅합시다.
  • @글쓴이
    그렇죠! 좋은말 감사합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ㅎ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4923 이번에 수강신청1 정중한 독일가문비 2014.02.03
94922 전과 발표 어떻게 확인하는지아시는분 ㅠㅠ5 포근한 흰씀바귀 2014.01.21
94921 (급)지금시킬수있는음식추천해주세요!!!4 미운 바위솔 2014.01.08
94920 우리 강아지가...4 끔찍한 닭의장풀 2013.10.27
94919 송윤희 교수님 생산운영관리요!!!3 발냄새나는 감국 2013.10.13
94918 성확관은 어딘가요5 즐거운 솔붓꽃 2013.10.07
94917 부산대학교 제휴 안과 어디죠?ㅠㅠ 무례한 곰딸기 2013.08.16
94916 정외과 부전공하시는 분 있나요???2 배고픈 흰꽃나도사프란 2013.08.08
94915 전과 시기 질문좀 하겠습니다.1 저렴한 더위지기 2013.06.29
94914 기계과 수치 강동중교수님꺼1 무거운 아왜나무 2013.05.27
94913 MacBook에는8 우수한 은목서 2013.05.26
94912 미시경제학에서2 기쁜 사위질빵 2013.04.21
94911 넉터에서 티앤톡?1 흐뭇한 때죽나무 2013.04.09
94910 웅비관에 반품하는것도 혹시 맡아주시나요?2 난감한 파인애플민트 2013.04.01
94909 여성분들 혹시 드라마 보시나요?13 건방진 두릅나무 2012.10.03
94908 동백전 캐시백 10%에서 6%로 바꼈네요 ㅠ4 황송한 물박달나무 2020.05.05
94907 전에 나 비웃던 놈들 다 어디갔냐?10 화려한 엉겅퀴 2020.02.27
94906 졸업하신 선배님들은 다들 뭐하고 지내실까요15 멋진 꽃마리 2020.02.21
94905 노동경제학 솔루션 있으신분 ㅠㅠ3 세련된 애기현호색 2019.10.22
94904 여자도 실형받는구나4 명랑한 가는잎엄나무 2019.07.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