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0 라라랜드 관람한 관객 중 1인입니다.
저는 영화를 즐겨보는 편인데, 영화관에서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고통받았었습니다. 휴대폰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요.. 그 짜증스러운 상황들에 대해서는 더 설명하지도 않겠습니다.
어제 평일 저녁임에도 사람이 많았고, 저와 같이 간 친구를 비롯해 대부분은 대학생으로 보였습니다. 대부분 우리 학교 학생들이었겠죠. 영화 시작 직전까지는 다른 때보다 훨씬 더 시끄러웠습니다.
그런데 타이틀 영상 후로 영화 상영 내내 그 어떤 관크도 없었습니다. 정말 다들 조용히, 그 겨울옷들 스치는 소리만 들릴 정도로 조용히 관람을 했습니다. 휴대폰 보는 사람도 말미에 한 명 있긴 했는데, 밝기 최저로 해서 남한테 피해 안가게 노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제가 겪은 반딧불이들은 화면밝기 신경 안쓰고 자기 볼 거 다 보는 인간들이었기에.. 그것조차 감사했죠.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이죠. 그치만 처음이었거든요 저는. 그 많은 관객들이 다같이 정말 조용히 영화에만 몰입했던 건. 영화의 전당에서조차 관크는 늘 있었기에..
영화를 잘 만든건지, 학생들 의식 수준이 높은 것인지, 둘 다 인지. 제가 평가할 주제는 못되지만, 그래도 이렇게 놀라울 정도로 다들 매너있었던 건 처음입니다. 정말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ㅠ
저는 영화를 즐겨보는 편인데, 영화관에서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고통받았었습니다. 휴대폰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요.. 그 짜증스러운 상황들에 대해서는 더 설명하지도 않겠습니다.
어제 평일 저녁임에도 사람이 많았고, 저와 같이 간 친구를 비롯해 대부분은 대학생으로 보였습니다. 대부분 우리 학교 학생들이었겠죠. 영화 시작 직전까지는 다른 때보다 훨씬 더 시끄러웠습니다.
그런데 타이틀 영상 후로 영화 상영 내내 그 어떤 관크도 없었습니다. 정말 다들 조용히, 그 겨울옷들 스치는 소리만 들릴 정도로 조용히 관람을 했습니다. 휴대폰 보는 사람도 말미에 한 명 있긴 했는데, 밝기 최저로 해서 남한테 피해 안가게 노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제가 겪은 반딧불이들은 화면밝기 신경 안쓰고 자기 볼 거 다 보는 인간들이었기에.. 그것조차 감사했죠.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이죠. 그치만 처음이었거든요 저는. 그 많은 관객들이 다같이 정말 조용히 영화에만 몰입했던 건. 영화의 전당에서조차 관크는 늘 있었기에..
영화를 잘 만든건지, 학생들 의식 수준이 높은 것인지, 둘 다 인지. 제가 평가할 주제는 못되지만, 그래도 이렇게 놀라울 정도로 다들 매너있었던 건 처음입니다. 정말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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