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싫어하거나 그렇진 않아요.
로스쿨 출신의 객관적인 지위가 궁금해서 그렇죠.
그러니까 그 회계사 분에게는 로스쿨은 하나의 옵션이 아닐까 하는거죠. 음...같은 조건이면 그 분이 일반지원자에 비해 절대적으로 유리한건 사실이구요.
결국 로스쿨을 가기위해 그 어려운 회계사 공부를
한건 아니었고, 그 스펙을 가지고 상대적으로 쉽게 변호사 자격증을 딸수 있으니까 선택을 한게 아닐까 생각해봤다는 거죠.
괜히 이상한 사람 만드시네.
제3자시라고 변호사 시험이 쉽다는 둥 그렇게 타 전문직과 비교해서 폄하하는 거 자체가 참 어이가 없네요 저 역시 로스쿨 생은 아니지만 댁같이 첫줄부터 그런식으로 전제 까시는 게 참....
그리고 주변에 회계사 하시는 분이 그렇게 하나의 옵션이라는 말을 하시던가요? 대체 어디서 그런 근거 들고 와서 하시는 말씀이신지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엔 아직 취업 못하시고 사회에 불만 많으신 분같아 보이시네요 ㅎㅎ 힘내세요ㅠ
제가 다른 자격사출신 로스쿨생인데요.
변시가 양과 난이도 최고입니다.
밖에서 볼때와 안에서 체감은 넘사벽이네요.
할게 너무 많고 잘하는 사람 너무 많아요.
여기 와서 따라잡는거는 불가능한거 같고, 미리 공부 안되어 있으면 생래적법조인 아니고선 따라잡기 불가능한거 같아요.
그건 밝힐 수 없고 일단 여기 자격사가 몇분 계신데 그래도 신상 밝혀질 두려움은 있네요.
그리고 자격사들이 여기 와서 평균 이상은 하시는데 막 최상위권은 아녜요.
최상위권은 2분 있으셨어요. 한분 검사, 한분 대형펌변 되셨어요.
자격사들도 대부분 두각을 드러내시지 못 하는거 보면 딱히 변시가 타자격사들보다 쉽다고 생각 안해요.
누가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전 한번도 본적 없네요.
술자리 많이는 아니고 몇번 가져봤지만
타자격사 무시하는 이야기는 하지를 않는데요?
일단 내코가 석잔데 타자격사 신경을 왜 쓰나요?
지금 변시 떨어지면 낭인되게 생겼는데;;
누구인지, 인상착의 어땠는지, 어디에서인지, 언제인지 말해주실 수가 있나요?
학생회 차원에서 제보해보겠습니다.
남자 네명이었고, 롯데리아 좌측으로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 진시황제릉에 있는 병사인형 세워놓은 0시안 이라는 술집 2층에 있었어요.
기말고사 마지막 날이고.
다안경썼어요.
2차나 3차였는지 술이 좀 돼있었고 소리 엄청크게
법무사? 노무사?도 전문직이니?
행정고시도 로스쿨로 대체해야해.
이런발언 했었고
한분 빼고는 서울말씨였어요.
행시준비를 생각하는 저랑 친구랑 같이
있었는데 완전
기분 나빴었어요.
주의 좀 시켜주세요.
그런데 왜 사법시험 폐지하라고 데모하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너무 억울해요.
로스쿨생들이 사시존치 반대만 안했어도
공무원의 길과 법조인의 길을 진지하게 고민했을텐데......
어쨋든 로스쿨생들이 사시있었으면 사시쳤을 거라고 말했다는거 좀 얄밉네요.
그럴거면 왜 명품시계 벗어놓고 사시폐지집회 나오라고 공지까지 돌리면서 사시 없애려고 했는지......
다른 사람들의 선택의 폭을 확 좁혀버리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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