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고 싶은데 자꾸 시기 질투

기쁜 소나무2016.12.26 13:05조회 수 136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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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러고 싶고 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자꾸 남을 시기 질투 합니다..
다른 사람을 모두 시기질투하는 건 아니고 저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은것에 시기하게 돼요
평생 이랬던 것도 아니고 예전에는 진심으로 축하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었던지라 더 괴롭네요ㅜㅜ
마음을 넓게 가지고 싶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읽으면 도움될만한 책을 읽어보면 도움되지않을까 하는것까지밖에 안떠오르는데
읽으면 좋을 책이나 시기극복하는 방법 없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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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시기질투를 하죠? 저ㆍ 그런마음 애초에 안들어서 잘 이해가 안되네요
  • @피곤한 쑥방망이
    예를 들어서 같이 수업듣는 다른 친구가 저보다 더 잘하면 어떻게 했길래 나보다 더 잘나올까 나는 왜 그만큼 못했지로 생각이 이어지고
    아마 제가 그렇게 못할걸 아니까 그냥 그사람이 미워지고 싫어지는 것 같아요...
  • 자의식이 강한 것 같아요
  • 그냥 시기 질투하는 자신을 인정하세요. 개인적으로 바람직한 질투는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 때문에 큰 문제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그걸 밖으로 드러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 감정을 바탕으로 남을 험담하거나 방해하지 않도록. 많이 혼란스러우실 테지만 힘내세요.
  • @불쌍한 야콘
    질투를 바람직하게 하도록 해야할텐데...
    질투를 느끼는 상대에게 도움을 줄 기회가 왔을때 못되게 굴게 되는 제모습이 싫어요ㅠㅠ
    밖으로 티내지 않으려고 하는데 다른사람한테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려니 괴로워서 차라리 이런 마음이 안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 적어봤습니다..
    힘내라고 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 @글쓴이
    세상에 질투가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리고 그 질투 때문에 괜히 스스로가 작아져보이는 걸 경험해보지 않는 사람이 또 몇이나 되겠어요. 저도 순간순간마다 누군가를 질투하고 시기해요. 다만 그런 저를 인정하는 것일 뿐이죠. 내가 또 누구를 질투하고 있구나 하고. 그렇지만 어떻게보면 질투는 감정 중에서 가장 능동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수많은 길들이 이 감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나는 선택만 하면 되지요. 가볍게 생각하세요.
  • 종종 질투 때문에 타인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기 어려울 거예요. 그 음절 하나하나가 끔찍하게 어색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 때문에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진심으로 남을 축하해주지 못하는 사람인가 싶기도 할 거예요. 괜찮아요. 그렇다고 당신이 나쁘다거나 그런 게 아니니까요. 적어도 그 괴로움 사이에 그 사람을 축하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니까요. 혹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질투 때문에 주저할 때가 오기도 할 거예요. 그럴 때 어떤 선택을 하든 상관없어요. 다만 괴롭지 않을 선택을 하길 바랄게요.
  • 많은 사람들이 시기와 질투를 하며 살아가요. 표현하지 않을 뿐이에요. 드러나지 않아서 때때로 본인조차 알지 못할 때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난 질투가 없다고 말하지만 그 기틀에는 작게나마 자리하고 있을 테죠. 그게 어느 순간 드러나게 되는 것이고요. 이상한 게 아니니까 크게 괴로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도움이라는 것도 어쨌든 본인의 호의에요. 의무도 뭣도 아닌데 도움을 주기 싫다고 나쁜 걸까요. 이기적이라는 말을 겁내지 마세요. 그렇지만 단지 덜 괴로운 선택을 하길 바랄 뿐이에요.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예전에 저와 같으셔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자의식과잉입니다 자신을높게평가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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