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그런가요! 근데 전 썰전 보면서 나와 생각이 다른, 가치관이 다른 이들의 말들도 '들어보는 자세'를 가져야하구나를 느껴서 좋았어요. 이해를 하지 못하더라도, 수긍을 하지 못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들어보는... 유 작가님, 전 변호사님 둘 다 그런 자세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계셔서 배울게 많았어요. 박근혜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일단 들어는 보는...그런...자세! ^-^!
덧붙이자면, 뭔가... 유작가님은 국회의원, 장관까지 해보신 분이다보니... 전변호사님보다 좀 더 정치에선, 융통성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전 물밑정치, 주고받기(?)식의 협상 등에 전변호사님과 같은 입장이었는데 유작가님 말씀 듣다보니 그런게 어떨땐 필요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물론 악용되면 안되겠지만~. 그와 반대로 전변호사님은 법쪽에 능통하시다보니 제가 몰랐던 부분들을 집어주시기도 하고... 뭐든 무작정 받아들이기만 해선 안되겠죠! 비판적 받아들이기... 그게 영화든, 소설이든, 시사예능이든 뭐든간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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