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 마음 속에서 당신을 보내주려 합니다.

질긴 낙우송2016.12.29 16:06조회 수 1711추천 수 2댓글 7

  • 1
    • 글자 크기
WEBPAGE_20161030_190720.jpg : 이제 제 마음 속에서 당신을 보내주려 합니다.너를 만나고 많은 것을 배웠어

배려심, 경청하는 태도, 베푸는 마음, 걱정해주는 마음이런 것들이 어쩌면 남에게 잘 주지 않는 마음인데

넌 나에게 쉽게 이런 마음을 주더라

내가 마음이 닫혀있어서 내가 바빠서
너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한 게 너무 많아
그래서 미안해

그리고 매번 사랑표현을 해줘서 고마워
근데 난 무뚝뚝해서 그런지 그런 애정표현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그걸 너는 너를 좋아하는 것 같지 않다고 했지
하지만 사랑한다고 말한건 전부 진심이었어

만나는 동안
너를 사랑하는지 몰랐는데
헤어지니까 정말 너를 미치도록 사랑했다는 걸 알았어

만나는 사람들마다 너의 자랑을 하기도 ,너랑 다툰 일을 말하기도 했어

내가 너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해봤는데
슬프게도...
너를 놓아주는 일뿐이더라

지친 하루에 활력을 주고 행복을 줘서 고마워

공부한다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밥 제때 챙겨먹고
아프지말고
담배도 술도 커피도 . . . 잔소리같으니까 안해야지

건강하길 바랄게❤
  • 1
    • 글자 크기
좋은 여자가 내 생애 다시 나타날까요? (by 병걸린 더덕) 연애같은거 이제 못한다 (by 처절한 유자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2743 좋은 여자가 내 생애 다시 나타날까요?6 병걸린 더덕 2016.12.05
이제 제 마음 속에서 당신을 보내주려 합니다.7 질긴 낙우송 2016.12.29
22741 연애같은거 이제 못한다6 처절한 유자나무 2018.02.25
22740 [레알피누] .12 현명한 일월비비추 2018.12.17
22739 매칭성공했고 좀전에 자판기 커피 한잔 했습니다.39 질긴 자금우 2012.10.31
22738 적당히 살집있는게 좋지 빼빼마른 스켈레톤들은 안좋아요.8 꾸준한 먼나무 2014.04.24
22737 옛 여친남친 얘기 올리는 학우들17 세련된 수련 2014.06.17
22736 전남친이 여자친구가 생겼는데18 억울한 솜나물 2015.08.17
22735 마이러버 매칭성공 꿀팁8 눈부신 풍란 2015.08.21
22734 여자가 먼저 호감 표시 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나요?6 우수한 피나물 2015.10.29
22733 [레알피누] 진짜 고민입니다12 어설픈 홍가시나무 2016.05.04
22732 남자를 좋아하는건 아닌데 이런거면...11 생생한 개여뀌 2016.06.21
22731 남사친 만들고싶어요.12 우수한 졸참나무 2016.10.06
22730 짝사랑 질질 끄는 것보다10 친숙한 나도바람꽃 2017.03.03
22729 하트시그널6 안일한 개곽향 2017.08.19
22728 69/70 마이러버16 촉박한 호랑버들 2017.12.03
22727 직장인 남친..22 유능한 매화말발도리 2017.12.04
22726 전여자친구8 황송한 독말풀 2018.02.21
22725 [레알피누] 키큰 여성분5 근육질 큰개불알풀 2018.05.30
22724 여자분들 강동원 vs 현빈20 재미있는 멍석딸기 2019.01.22
첨부 (1)
WEBPAGE_20161030_190720.jpg
165.8KB / Download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