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은 그게 심해요.
그니까 극한 예를 들어볼게요...
뇌에 손상이 가서 말을 극심하게 더듬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근데 사회에도 습관적으로 말 더듬는 사람이 있긴 있죠? 전자 후자를 어떻게 구분하세요
우리가 의학적 지식이 있어서 '저 사람은 1분에 약 10단어 밖에 말하지 못하니까 머리를 다쳤고, 후자의 사람은 1분에 20단어쯤 말하니까 머리에 문제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더듬는 거구나' 뭐 이렇게 생각하지 않잖아요?
딱 보고 그 정도가 심하면 병이 있거나 머리를 다쳤을 수가 있다 라고 판단하지 않나요?
모솔도 그렇게 다른 사람이랑 차이나는게 있어요. 분위기나 말하는거나 어색한 분위기를 만드는것도....
그런걸 보고 걍 판단하는거예요.
님은 밑에 댓글들도 언급했지만 글 자체에서 모솔로 느껴져요.
너무 그 부분에 집착하지 마세요.
당연한겁니다.
삽질을 하는것도 첨하는사람 경력이 있는사람 티가나고
숟가락질 하나 하는것도 첨하는사람 티가 나는데
모솔인걸 티나지 않게 어떻게 합니까
지금 연애경험 많은 사람도 다 모솔일때 있었고 여자한테 모솔인거 티난적 있습니다
걍 그러려니 하세요. 티나면 티나는대로
처음부터 모솔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눈은 저에게 없지만.. 연애하면서 상대방이 이성에 대해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서 모솔인지 연애경험이 있는지가 보이는 것 같아요. 이성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함이나 성적인 특징(원치 않은 발기나 매달 찾아오는 생리 등), 이성들의 관심사(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여자는 화장품, 디저트, 옷, 남자는 게임, 군대 등) 등을 얼마나 잘 아느냐에 따라 '이 사람이 연애경험이 거의 없구나'가 느껴지더라구요. 단적으로 예를 들면 지금 사귀는 제 남자친구는 연애 초기에 제가 생리한다고 말하기도 전에 신체적인 변화만 보고도 '너 생리할 때 다 돼가?'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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