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신입생으로 돌아간다면

ㅋ_ㅋ2017.01.09 17:59조회 수 1303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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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학교 다니면서 느꼈던 것들 중에서 후회되는거 위주로 써볼게요

1. 첫긱사는 웅비관쓸걸
첫긱사는 거리우선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진해친구가 웅비관 사는거보고 ㄹㅇ
사실 진리관도 좁고 구축이다 빼고는 불편함 느낀점 없어서 노상관이긴하지만 헬스장 이용이라던가 독서실 이용이라든가 몇가지 고려하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2. 과에 있는 학술 동아리 하나는 들어둘걸
중앙동아리부터 과동아리 여기저기 가봤지만 꾸준하게 안나가게 되서 복학 후 동아리생활은 아예 안한것도 있지만
특히 시험족보 구할때 과동아리만한것도 없더이다 게다가 취업할때 직무관련이면 동아리썰 풀어도 되고...

3. 어학점수도 신경좀 써둘걸
사실 나는 1학년 학점이 좋아서 그닥 공부를 더 열심히할걸이라는 후회는 되지않지만 어학점수는 ㄹㅇ 아쉬움
뭔가 취업은 나랑은 머나먼 이야기인거 같고 교환학생같은건 나랑 상관도 없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3학년 4학년 되는거 진짜 순식간이고 닥쳐서 어학만들려니 죽을 맛

4. 휴학좀 할걸
누군가 그랬죠 사회에 나가기 전 놀 수 있을 때 최대한 놀아야한다고

5. 학부연구생
나 왜 안핶지? 왜때문이지? 학부연구생하면 교수님하고도 안면 좀 틀 수 있고 게다가 연구실 선배님들하고도 교류 많아서 절대 손해보는 건 없어보임 (물론 단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안해봐서 모름. 겉으로보기엔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음)

나 다시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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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응디 (비회원)
    2017.1.9 18:13
    해보지도않고 저렇게 잘 알지도 못하고 말하는 선배의 말은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원래 내가 못먹은 떡이 더 맛있어보이는 법이죠
  • 노응디 (비회원)
    2017.1.9 18:29
    추가하자면..
    1.집에 돈없으면 웅비 아니라 진리라도 살아야지요.
    본인이야 도박 안걸고 안전빵 진리 써서 진리 살다가 진리에 답답한점은 체감되고
    어맛 웅비관은 좋아보이는데.. 힝힝 이러는거지
    막상 웅비쓰다가 떨어졌다면?? 자취할돈 아까우니 진리관이라도 쓸걸..
    이말이 나왔겠죠??
    실제로 웅비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건 팩트인데 왜 그런건 쏙 빼고
    진해이상 살면 웅비 다 붙는다는듯이 말씀하시는지.

    2.족보 구하는용도. 스펙에 도움되는 용도.
    즉 비니지스적인 목적으로 동아리를 들어간다?
    동아리 아니라 어떤 집단이든 진심이 아닌 비지니스로서 대한다?
    결과는 새내기분들도 잘알거라고 생각합니다.

    3.토익은 보통 2학년끝나고 혹은 3학년여름에 하는게 보통인데
    그럼 점수만드는게 방에서 숨쉬면서 만들어지는 점수라면.. 왜...?
    1~2학년때 토익따면 어찌되냐면 취직할때 스펙으로 인정못받고 (유효기간2년)
    다시 따야됩니다..

    4. 이건 가치관에 따라서 인정합니다.
    다만 진짜 탱자탱자 논다면 양날의 검으로 돌아올수도 있음은 알려줘야지요.
    일단 복학 후 친구들없이 혼자수없들어야되고.
    면접관 : 휴학해서 뭐했어요? 했을때, "놀았습니다" 할수있을지.

    5.
    (물론 단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안해봐서 모름. 겉으로보기엔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음)
    두말안할게여 이 말이 글쓴이의 그릇을 알려주는 가장 직접적인 증거라고 해도 이의없으실겁니다.
  • ㅇㅇ (비회원)
    2017.1.9 20:44
    뭐가이렇게 부정적이냐 게이야...
  • @노응디
    ㅋ_ㅋ글쓴이
    2017.1.10 02:08
    못먹은 떡이라 아쉬워 쓴글이 맞아서 왈가왈부할 필요없고 무시를 하든 안하든 상관없지만

    애초에 1번부터 5번까지 모든 선택은 본인의 몫임

    진리관이 웅비관보다 안정빵같이 느껴지는 건 구축이기 때문이지 더 다른 이유있는가요? 실제로 2,3학년은 커트라인 비슷하고 4학년은 진리관이 더 높을 때도 있는데요. 게다가 성적이 1순위로 포함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쫄 필요가 없더라 하고 내 생각을 말하고 싶었던 것 뿐

    동아리 역시 비지니스적 마인드로 들어가라가 아니라 족보를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있더라라는 장점을 던진것일 뿐. 어떤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임할 건가는 본인몫이지 타인이 터치한다도 되는 것도 아닌데

    마치 토익에 올인해서 기록갱신해야하는 것마냥 적은것처럼 말하는데 그런게 아님. 솔직히 700점대 이상으로 만드는데 학원 1달 투자하면 대부분 따던데 미리 준비해두면 앞으로 교환학생을 하던 인턴을 하던 산학장학생을 하던 부랴부랴 준비하는 것보다 이득아님?
    또 졸업때 다시 따야하니까는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거 아닌가요?

    면접 때 놀았습니다 라고 말하는 그런 용기 있는 사람 아직까지 못봄. 놀아도 "대외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게 면접인 것인데다, 휴학을 하고 무엇을 할건가는 당연히 중요한거 아니었던가요? 게다가 혹여 놀았다고 해도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면 그 나름대로 의미 있는 휴학이라고 생각

    겉으로보기에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는게 어떻게 그릇을 알려주는 지는 이해가 안가나 (원래 추천이란게 내가 느끼기에 장점이 많아야 해주는 거 아닌지) 혹여 동기라던가 자세라던가 이따위껏 때문이라면 그건 당연히 중요한것이니 생략했다고 봐주시길. 사실 단점 백가지 적어놓고 장점 한가지 적어놓으며 "학부연구생 ㄴㄴ해"라고 적어놔도 자기가 그렇게 생각안하면 하는게 맞는거아님?

    이상 내가 못먹어봐서 아쉬웠던 떡
  • 전 자는 것보다 먹는 게 중요해서 진리만 살았는데 좋았어요. 여름 계절 듣는다고 남아있을 때는 더워서 힘들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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