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사친에게서 이 주제로 굉장히 욕을 얻어먹은터라 여쭤봅니다.
모두들 헤어진 연인의 사진, 소리, 물건들, 카톡 대화 기록 등 기타 흔적들을 다 없애는 지 궁금해요.
심지어 혹은 예전 연인과 같던 장소들을 일부러 피하려고까지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이건 남자와 여자의 생각이 대체적으로 갈라지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지우기가 쉽지 않네요.
사진뿐만 아니라 특히 작은 인형 선물 같은거라도요.
이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런걸 지도 모르지만
저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그럴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요.
다들 이별하면 그냥 정리하나요?
아니면 없애지 않던걸 시간이 지나서 우연히 발견했을 때 그럴 때도 지워버리나요?
지우지 않는다면 이런 저의 행동은 문제가 있는건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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