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잘되는게 너무 싫습니다.

글쓴이2017.01.13 17:51조회 수 4001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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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현재 저의 능력보고 만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지금의 저는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매사에 열정적이니까요.



하지만 저도 언젠가는 게을러지고 나태해지고

슬럼프가 오리라는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러는동안

저보다 제 여자친구가 더 잘되면

저를 떠나버릴것같아요.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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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다들질투하면서삶
  • ㅠ 아닐꺼에용
  • 가는 사람 잡지말고 오는 사람 막지말고 갈테만 가봐라 마음 편히 지내세요
  • @난쟁이 당종려
    글쓴이글쓴이
    2017.1.13 18:25
    지금의 제 여친이 너무 좋으면요 ?
    자꾸 집착하게됩니다.
  • 아 내가 욕심부르고 집착하고 있구나 스스로 깨닫으면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져요 ㅋㅋ 아직 어리고 연애경험 적고 특히 첫연애에서 집착 심하죠 집착한다고 상대를 잡을 수 있는 게 아니고 오히려 서로 갈등유발하고 피곤한거 느끼게 되면 자연스레 줄어들 거에요
  • @난쟁이 당종려
    글쓴이글쓴이
    2017.1.13 18:31
    알면서도 자꾸 마음이 집착하게 돼요.
    쿨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빨리 그냥 결혼해서 배우자가 정해졌으면...
  • 한 삼년 정도 지나야 해요 ㅋㅋ 시간이 약이에요 이건 노력으로 힘들고 숙성될 시간이 필요해요
  • 자신감을 가져요.
  • @현명한 섬잣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13 18:30
    어떻게가지나요
  • @글쓴이
    남자친구처럼 완벽한 사람이 왜 나랑 사귈까... 제가 먼저 고백한거라 더 그랬던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떠나갈 것 같아서 혼자 괴로워했었죠. 그래서 저는 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여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어요. 남자친구에게도 잘하고요. 남친이 헤어지자고 할 수 없을만큼, 헤어진다해도 못 잊고 눈물 펑펑 쏱을만큼 최선을 다했더니 이래도 헤어지면 니 손해지 이생각이 들면서 자연치유 되었어요. 정답은 아니지만 제 경험은 그래요ㅎㅎ
  • @현명한 섬잣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13 18:41
    저는 지금 노력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걱정되는건 사람ㅇㅣ항상 노력하지는
    못하잖아요.

    의지력이 바닥나고 우울해져서 슬럼프가 오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래 노력도 못하게되구요.

    항상 노력해야만 상대와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게
    너무 싫네요.

    그냥 가족처럼. 부모가 자기 자식 살찌든 아니든, 무능력하든 아니든 사랑해주듯이 서로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 처음은 분명히 서로가 가진 무언가에 끌릴지라
    하더라두요.
  • @글쓴이
    저도 초반에만 노력했지 3달째는 제가 아파서 모든걸 놔버렸어요. 그래도 제 남자친구는 변함이 없더라고요. 준비하던 시험도 흐지부지 되고 나름 곱던 얼굴이 붓고 실핏줄이 터지고 멍으로 덮히고 긴생머리도 댕강 잘랐는데요. 그래도 예뻐해줬어요. 노력이란게 막 엄청 거창한게 아니에요. 그리고 일단 사랑에 빠지면 그사람만 보여요.
  • 능력만보고 자신을만난다고 어떻게 확신하세요 ?
    성실하고 매사에 열정적인 사람이 그쪽만있는것도
    아닐텐데
  • @싸늘한 가시여뀌
    글쓴이글쓴이
    2017.1.13 19:04
    그건그냥.. 설명할 수 없는 제 감이기도 하며,
    어떻게보면 여친 말이나 행동을 보며 느낀것이기도 해요

    확신까진 아니고..
  • @싸늘한 가시여뀌
    글쓴이글쓴이
    2017.1.13 19:05
    근데 지금 이순간은 저만큼
    매사에 성실하고 열정적인사람은
    제 주변에 없는것같아요.
  • @글쓴이
    편협하고 자기 위주인 생각을 가졌네요..와.....
  • @눈부신 측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14 06:44
    그건 본인주관이니까요.
    물론 안보이는곳에서 저보다 더 노력하는사람이
    있을 수 있겠죠.

    제가하고싶은말은 저가 그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들려오는말이 "더 노력하세요."
    이런소리 비스무리하니깐 하는말이에요.

    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 본인 스트레스를 사개에서
    풀지 말아주세요. 몰아가지도 마시구요.
  • ㅋㅋㅋ뭐 얼마나 열정적이시길래 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보다 더 성실하시다면 더 잘될수있다 생각하는게 자연스러운데 슬럼프 걱정까지하시는거보면
    벌써 너무 무리하고계신거같은데
  • @싸늘한 가시여뀌
    글쓴이글쓴이
    2017.1.13 19:17
    아뇨.. 예전서부터 열정적으로 하다가도
    언제한번 슬럼프오고 무기력하고 우울해지고
    그런패턴을 계속 반복해왔거든요.

    경험으로 예측할 수 있는겁니다
  • 님이 아무리 성실하게 바르게 살고 그걸 여친이 좋아해서 만나고 있다 해도 결국 여친 본인이 더 잘났다는 생각을 가지면 주변의 말에 수긍하고 결국 님 입에서 먼저 헤어지잔 말이 나오도록 할테니 지금 걱정하지 말고 일단 본인부터 잘나보세요~
  • 끼리끼리네요
    능력보고 만나는 여자나 여친잘되는꼴 못보겠다는 남자나
  • @거대한 동의나물
    여자가 능력보고 만난다는건 글쓴이 혼자 생각인데
    끼리끼리라기엔 쫌 그렇네요
  • @끌려다니는 머위
    저 윗 댓글에 따르면 여친이 그런 느낌 들게 행동했다네요
    상대방이 그런걸 느낄정도면 뭐 그렇다고 봐야죵
  • @거대한 동의나물
    의처증있는사람은 별거아닌거가지고도 저렇게 생각하는지라 저분말대로 진짜로 저렇게 생각한다고 곧이곧대로 믿을수가없네요.. 한번 주변에 저런 사람 있어가지고 그말 그대로 믿었었는데 오히려 상대편 말들어보니까 가관이더라고요.
  • @끌려다니는 머위
    아 그럴수도있겠군요
    그렇게생각하니 좀 무섭네요..ㄷㄷ
  • @끌려다니는 머위
    글쓴이글쓴이
    2017.1.14 01:14
    물타기좀 하지 마세요..
  • @글쓴이
    글쓴이님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정상적인것은 아니란거 아시잖아요. 아니면 능력보고 만난다고 생각하는거에 대한 확실한 이유라도 있나요?
  • 그리고 정말 하고싶은 말은 가장 신뢰가 깔려있어야하는 사이인데도 본인은 신뢰를 못하면서 정작 여친이 곁에 남아있기를 바란다는게 정말 모순되게느껴져요.
    신뢰없는 사랑은 곧 깨질수밖에 없는데 말이에요.
  • 글쓴이님 쫌 의처증같은거 있는거 아니에요??
  • 딱 보니까 찌질이네
  • @천재 고삼
    글쓴이글쓴이
    2017.1.14 01:14
    ㄴㅇㅁ?
  • 열폭
  • 능력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이기에 능력보고 만난다는 근자감을 가지시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님이야말로 여친을 편견 갖고 대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냥 님은 자존감이 부족한 것 같아요
  • @청렴한 돌단풍
    글쓴이글쓴이
    2017.1.14 01:13
    정말 웃기는 댓글들이네요.
    혹시 제 여친을 실제로 아시는지요 ?
    알지도못하면서 왜이렇게 억측을 하시는지요 ?
  • @청렴한 돌단풍
    같은 의견이에요! 글쓴이만 모르는듯...
  • 여자친구분이 잘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싫다고 생각이 든다면 헤어지세요. 이 글 보기전에 어제 아침에 문득 과거 일이 생각났었는데, 제 전남자친구가 딱 그랬어요. 정말 높으신 분들이랑 식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었는데 막더라고요. 그 분들이 남자라서 싫다고 이유를 대던데, 사귀어보니 제가 잘되는거보면 무시를해요 칭찬이아니라. 암튼 그래서 그 식사자리에 안나갔었고 그 높으신 분과의 인연은 그 때의 거절로 끝이났어요. 잘 되어 떠나면 그냥 떠나는거에요. 그러니 잘 될 사람 막지는 마세요.
  • @눈부신 측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14 03:44
    그냥.. 제가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사람 능력에 따라 본인이 잘되면 떠나고
    본인이 능력없으면 남아있고
    이런 사람간에 계산적인 관계가 너무 싫어서요.

    사실 제가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상태에서
    친구가 제 여자친구한테 저 참 괜찮은애다
    소개시켜줘서 만났고, 여자친구도 그런모습보고
    괜찮은사람이다 생각했다고 하거든요.

    물론 처음에는 무언가를 보고 만날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외모건 능력이건.
    하지만 사귀고 나서도 그러한것들이 유지되어야
    만나야만 한다면 그건 너무 불안한 연애가 아닌가
    싶어서요. 항상 노력해야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거나
    언젠가 바래지고 사라질 외모나 능력에 의한 헤어짐의
    불안감에 시달리거나


    하긴 님 말대로 제가 나 자신에 초점을 맞추고
    떠날사람은 떠나고 올사람은 오고, 나는 나대로 최선을
    다할뿐이고. 이러면 좋겠지만
    제가 여자친구를 좋아하고 특별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쿨해지지가 못하겠네요.
  • @눈부신 측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14 03:46
    아마 본인 전남친도 저와 같은생각에서
    그렇게 행동한것이 아닐까요.

    여자친구의 가치관이 저와 같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 여자친구가 팔다리가 불구가 되거나
    무능력해지고 늙어서 외모를 잃더라도 계속
    관계를 의향이 있거든요
  • 글쓴이글쓴이
    2017.1.14 03:47
    관계를 유지할 의향이 있거든요.

    저는 여자친구를 남이 아닌 내 삶에 들어와 있는
    특별한 존재로 생각하기 때문에요.
  • @눈부신 측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14 03:50
    여자친구가 능력이 좋아져도 내 곁에 남아있을거라는
    확신이 있다면 불안하지않을것같아요.
  • @글쓴이
    답글 보니까 고구마 1000개먹은거같이 답답하네요. 할말은 많지만 결론적으로 하나만 물어볼게요. 여자친구가 능력이 좋아져도 글쓴이 곁에 남아있을거라는 확신을 어떻게 줘야하죠?
  • @눈부신 측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14 06:42
    저가 못나게 되었을 때의 여자친구 행동이죠.
    또한 본인보다 못한사람에게 대하는 여자친구의 행동
    도 그러한것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요 ?
  • @글쓴이
    음 무슨 말씀이신지 대충은 이해가 되네요.
    근데 정말 여자친구분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어요. 누구나 그런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잘 되면 이성을 선택하는 기준도 높아지니까요. 글쓴이님도 지금 자신감이있으니까 현재 여자친구분을 만난게 아니겠어요? 근데 학부생이 잘되어봤자 큰 갭이 없어서 지금 당장 코앞의 미래는 별 상관 없을듯한데...
  • 글쓴이님의 성실함을 보고 괜찮은 사람이다 생각되서 연인이 되었다면 이젠 글쓴님의 다른 매력에도 빠지도록 하는게 어떨까요??
  • '내성실함을 보고 사겼으니 내가 나태해지거나 또는 니가 나보다 더 성공하면 날 떠나겠지 불안해' 라는 생각보다는 성실함 외에도 글쓴분이 가지신 다양한 매력,장점등을 사랑하도록, 결국엔 글쓴이님 자체를 사랑하게 되도록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ㅎㅎ
  • 자기 자신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어떻게 연애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능력보다는 자존감을 키우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자신의 능력이 아닌 자신 그 자체가 갖고있는 점들을 많이 사랑하신다면 다른 사람도 글쓴이분이 갖고 계신 장점들을 많이 보게 될 거에요. 예를 들면, 저는 제 스스로는 게으르지만 그만큼 마음이 여유롭고, 행동은 느리지만 해야할 일은 무조건 하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저의 이런 점들을 좋아하거든요. 제가 사귀는 사람은 제가 제 자신을 사랑하는 게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스스로를 좀 더 따뜻한 눈으로 봐라보세요.
  • 진지하게 정신과를 가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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