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괴로워요

무심한 디기탈리스2017.01.15 02:47조회 수 1820추천 수 2댓글 14

    • 글자 크기
내가 어떻게 해야 옳은 건지 알고있는데
마음은 그렇게 갈 수 없다고해요
하루종일 그사람 생각이 나서 울었다 화냈다 반복해요
그리고 지금 이 새벽에 잠들지 못해요
머리가 너무 아파요
어떻게 해야하죠
고통스러운 걸 참고 머리가 아는 답을 따라야하나요
아니면 마음이 가는대로 따라가볼까요
너무 괴로워요 이 고통에서 어떻게 벗어나야하죠
    • 글자 크기
너무 괜찮으신분 (by 나약한 거북꼬리) 너무 궁금하고 아쉽고 미련있네요 (by 돈많은 붉은병꽃나무)

댓글 달기

  • 그정도로 괴로우시면 마음가는대로 해보세요.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요?
  • 옳은 길로 가세요. 더 이상 옳지 않은 것은 가만히 두세요.
  • 무슨일이 있으셨길래..
  • 마음가는대로 일단 다 저지르고나면 아 그때 해볼껄 이렇게 후회할 일이 없고, 이성대로 참으면 그 때 왜 그랬을까라는 후회가 없겠죠
  • 일기를 여기다 쓰시면 어떡하죠??
  • @냉정한 어저귀
    냉정하네 ㅋㅋㅋㅋㅋ
  • @냉정한 어저귀
    익명의 힘을 빌려서 그 사람이 보기라도 하는 양 편지 싸지르는 사람도 많은데 이정도는 양해해줍시다
  • 끝까지해보세요 그러다 그사람에게서 진짜 내가아무것도아니란거 깨닫던가 아니면 다시 잘되던가 둘중하나는해봐야죠
  • 끝까지해보세요 그러다 그사람에게서 진짜 내가아무것도아니란거 깨닫던가 아니면 다시 잘되던가 둘중하나는해봐야죠
  •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 시간이 약입니다
    버티세요
  • 설마불륜은아니겠죠
  • 옳은 길로 가세요
    저처럼 더 괴로워지시기 전에..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남일같지 않네요ㅠㅠ
  • 가끔은 마음이 가는대로 맡겨 보는것도 좋습니다
    머리로 생각하고, 조건 다 따지고, 다가올 일이 무섭고, 그러자면 지금 이 관계를 정리하는게 덜 상처받을것 같고 그럴지도 몰라요...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머리로 생각하고 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지나고 보면 마음이 가는대로 해 볼걸 하고 후회하는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죠...
    인생은 한 번만 사는 것이기에, 해 보지 않고 후회하는것보다는 해 보면서 후회도 해 보고, 아파보고 하면서 자신을 좀 더 가꾸고 성장해 나가는것일지도 몰라요...
    지금 주어진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머리로 생각해봤을 때 그 사람을 놓칠것 같다면 마음이 따르는대로 해 보시는것도 좋아요...
    그 사람때문에 울고, 화나고 반복하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이 신경 쓰인다는거고, 그 사람과 함께 한 시간이 있었기에 계속 생각이 나는거고, 그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 글쓴님의 마음 한 켠에 흔적을 남겼다는 뜻도 되니까요...
    사랑은 쉬운 사랑이 없고, 괴로울걸 알면서도 행복할 순간들을 바라고 희망을 걸어보며 같이 가보는것도 사랑의 한 종류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가다가 도저히 아니면, 그땐 행복했던 기억들을 안고 서로 좋은 모습 보이며 돌아서는 것도 방법일거에요...
    결정은 글쓴님이 하시는거지만, 어떤 방향이든 지금 이 순간 후회하지 않겠다 싶을 선택을 하세요...
    글쓴님 인생에서는 그게 정답이니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4023 너무2 늠름한 냉이 2016.08.02
34022 너무 고민이에여7 이상한 노박덩굴 2018.03.09
34021 너무 공부 열심히하는 내짝사랑ㅠ7 근엄한 영산홍 2016.05.25
34020 너무 괜찮으신분6 나약한 거북꼬리 2016.10.02
너무 괴로워요14 무심한 디기탈리스 2017.01.15
34018 너무 궁금하고 아쉽고 미련있네요5 돈많은 붉은병꽃나무 2015.08.31
34017 너무 궁금해요2 바보 꽃개오동 2017.11.17
34016 너무 귀엽게 생겨가지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거든요9 일등 홍초 2015.04.21
34015 너무 긴장해서 만남이 즐겁지 않아요9 귀여운 바랭이 2016.05.27
34014 너무 까다로워요10 초라한 보풀 2015.04.23
34013 너무 나혼자 마음이 앞섬..6 무거운 미국나팔꽃 2014.03.01
34012 너무 능숙한 남자친구27 우아한 꽃창포 2017.07.14
34011 너무 늦게 깨달았네요4 흔한 마타리 2018.01.06
34010 너무 다른 널 보면서6 나쁜 극락조화 2014.05.01
34009 너무 답답합니다1 재수없는 중국패모 2015.10.05
34008 너무 답답합니다...11 바보 솔나리 2015.06.30
34007 너무 답답해서2 기발한 매화나무 2016.05.01
34006 너무 마음에드는데6 재미있는 홍단풍 2017.10.12
34005 너무 많이 웃는 여자는 별로인가요 ?14 겸연쩍은 우단동자꽃 2017.09.30
34004 너무 말도안되는 핑곗거리였나봐요 ㅠㅠ14 예쁜 갈풀 2013.09.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