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는 학식충은 학식이 열리지 않는 일요일에는 엘X리또를 가요
당당히 혼밥하고 있는데 고양이 두마리가 앞에 있다.
호옹이? 오드아이에다가 장모종에다가 오드아이에다가 무늬는 카오스다. 유기묘일 확률이 높다.
?! 게다가 옆에 있는 친구도 코숏같이 보이는데 오드아이다. 그리고 그렇게 경계심이 크지 않다.
유기묘일 확률이 백프로다. 아마 근처 자취충이 집갈때 버렸거나 불쌍한 집사가 잃어버린 고양이일 것이다.
테이밍을 시도해 보았다. 주변에 시선이 느껴져서 조금 부끄러움 헿
테이밍 도중 삼색고양이가 왔다. 삼색은 99퍼센트의 확률로 암컷이고 나머지 1퍼센트는 고자인데 그 고자에서 1퍼센트는 고자가 아니라 카더라.
삼색이를 보던도중 턱시도가 하이파이브를 한다.
그다음엔 카오스 무늬가(황갈색 + 검은색 + 노란색이 일정한 패턴 없이 얼룩덜룩한걸 카오스라고 함)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사진엔 없네요 ㅋ
근데 약간의 경계심이 남아있는걸 보니까 집냥이마냥 누구한테 앵기다가 두드려 맞았나 보다. 흔한 일이다.
눈 색깔이 오묘하다. 납치하고 싶지만 이미 우리집엔 고양이가 있다.
저기 마지막 보이는 노란고양이는 진품 길고양이 인거 같다. 경계가 심하다.
어쨌든 X부리또 골목에는 저렇게 고양이 4마리가 어울려 다니는거 같더라.
그리고 중도 풀밭에 고양이가 누워있다. 총 몇마리일까
사실은 바위뒤에 공간있어서 3마리임 ㅋ
여러분 고양이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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