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과 4학년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3학년 2학기에 지원한 회사에 산학장학생으로 뽑혀서 졸업한 후에 바로 취직할 예정입니다.
게임을 많이 좋아해서 학교 다니면서도 많이 했고, 방학 시작하고 한달동안 줄창 게임만 해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게임만 하면 엄청 즐거울 줄 알았는데, 놀고 피시방 가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요새 약간 자괴감이 듭니다.
그래서 토익도 600점이고 하여 일단은 영어라도 해볼까하는데 1년 동안 영어만 하는 것도 좀 아닌거같고, 막상 뭘 해본게 별로 없어서 어떤걸 하는게 좋을지 잘모르겠더군요.
산학장학생으로 가는 기업도 대기업이고 해서 딱히 더 좋은 기업을 찾을 욕심은 없습니다. 그래도 1년 동안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너무 폐인 될거같고 어떤 것을 하는게 취직 후에도 유익하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까요.
무슨 이런게 고민인가 하고 해서 글쓰기를 망설이기도 했는데 사실 오타쿠에 겜창이라서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데 전혀 가닥을 못잡겠더라구요. 2년간 주기적으로 해오던 아르바이트를 계속하면서 돈이라도 모아야하는건지.. 졸업생분들이나 대외활동 많이 해보신 인싸분들의 경험어린 조언 한마디를 구합니다.
혹시 글이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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