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기다린 여자분들!

글쓴이2017.01.19 08:47조회 수 2733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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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인데 1년 사귀다 남자친구가 군대가네요..
저는 기다리고 싶은데 주위에서 엄청말리고
남자여자친구들 한테 물어봐도 대부분 다
군대가서 해어지느니 지금 정리하는게 낫다고..
2년 못보다보면 남자여자 둘중 하나가 변심할수 있다고 하고...2년기다리는게 힘들까요 자기할일 하면서 지네면 되지않을까요? 곧 가는데 되게 혼란스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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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하는거보니까 기다리실거같아요ㅎㅎ 저도 그랬고 1년뒤에 실망하고 헤어졌는데 기다린거후회안해요 배운것도 많고 당시 많이 좋아했으니까요. 기다린다고 생각하지말고 장거리연애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뭔가 손해보는느낌이 사라지더라고요
  • 생각보다 버티는 사람들 많은데
    전역하자마자 헤어지는 경우 많이 봤어요
    군대 안에서 헤어지면 군인들 진짜 미쳐버리는데
    꽃신 신고 헤어지면 여자쪽이 너무 힘들어요
    괜히 주변에서 말리는 이유가 있는게 아닙니다
  • @끔찍한 당종려
    꽃신신고 헤어지는거 생각보다 많지 않데요 그냥 당한사람이 너무 소문내고 다녀서 많은거 처럼 보이는거지
    실제로 무슨 잡지에서 봤는데..
    군대가있는 동안 헤어지거나 바람필 확률보다 꽃신신고 헤어질 확률이 몇배이상 작다고 하더라구요
    이상 항상 연애를 글로 배우는 모쏠이였습니다
  • 어차피 좋아하면 누가 뭐래도 기다리게 되어있어요ㅋㅋ 근데 남자들 군생활 익숙해지고 편해지면 변하더라구요~
  • 군대 기다리고 잘만나는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힘내세요
  • 괜히 말리겠어요 저도 경험자입니다 ㅋㅋ
  • 아직 좋아하신다면 기다려주세요 대신 군대들어갓을때 그남자한테만 매달리지마시고 자기계발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연애는 글쓴이와 글쓴이 남친분이 하는거니까 주위조언들이 정답은 아닐겁니다
  • 저도 처음부터기다렸고 아직도사귀고 있지만 헤어지는걸 추천해요ㅠㅠㅠ자기할일하면서 기다려도 심적으로 힘들더라구요ㅠㅠ
  • 저는 반댑니당 주변사람들 말에 휘둘릴 필요 없어요
    저도 1년 정도 사귀고 군대갔는데,
    지금 제대하고 여전히 잘 만나고 있어요ㅎㅎ
    제가 너무 바삐 지내서 2년 진짜 후딱갔구요ㅋㅋㅋ
    뭣보단 남자친구분 태도가 중요할 것 같네요.
    전 남자친구가 자대가서 3번?? 정도 빼고 매일 전화주고 문자하고 휴가때도 저 우선으로 계획짜고 .. 1도 외롭단 생각 안들었거든요ㅋㅋ
    암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다보면 2년 후딱 갑니다!!
  • 머 헤어진다면 그정도인거고 기다린다면 서로가 잘해야 가능한 거 아닐까요.. 남들 말에 휘둘리는 것보다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사랑에 대한 주관이 뚜렷하지 않은걸 보니 나이도 어리신거같고 기다리는게 싫으면 기다리지마시고 기다리고싶으면 기다리세요.
  • 인생은 본인이 경험해봐야 아는겁니다.

    어렸을 때 진짜 맛있어보이는 빵을 부모님께서
    사오셨습니다. 진짜 맛있어보여서 먹고싶었는데
    학교갔다오니깐 부모님이 조금 드시고 나머지는
    저의 돼지같은 형이 다 쳐먹어서 없었습니다.

    제가 "빵은 어디에있어?" 하니깐 없다는겁니다.

    그러고선,
    부모님이랑 형이 똑같이 하는말이,
    "어차피 그거 맛 되게없어 먹지마."

    그래서 제가 결국에 그 말을 듣고
    "아 맛없구나.." 하고 만족했냐구요 ?

    아니요. 계속 그 빵이 생각났습니다.
    잠잘때까지도 뭔가 아쉬웠고 계속계속 생각나다가
    결국에 나중에 부모님한테 사달라고 졸라서
    한 입 베어물고 그뒤로 안먹었습니다.
  • 예전엔 이등병떄 맘대로 전화도못하고 그랬으니 문제지 요즘은 머 맨날전화가능하고 보니까 영통도 되더만 ㅋㅋ 걍 장거리나 마찬가지 ㅋㅋㅋㅋㅋㅋ 예전엔 진짜 연락 한달에 한번가능하고 이랬으니까 안됐지 ㅋㅋㅋㅋ
  • 주변 사람들 말로 흔들릴 정도면ㅋㅋ 솔직히 추천은 안 합니다
    둘 사이는 글쓴님과 애인분이 제일 잘 알잖아요
    잠깐 연애하고 말 사람이라 생각되면 그냥 헤어지시고
    그 사람이 너무 좋고 헤어질 수 없다 싶으면 기다리세요
  • 꽃신신은 여자입니다. 주위에서 기다려봤자 나중에 헤어진다느니 못기다린다느니 젊음이 아깝다느니 그런 얘기 많이 듣잖아요. 근데 중요한건 본인의 마음입니다. 내가 좋으면 계속 만나는거지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이순간 상대방이 너무 좋으면 계속 사귀시면 됩니다 누가 뭐라든. 중요한건 본인의 현재 마음이니깐요. 나중에 너무 힘들고 마음도 식었다 싶으면 그때 헤어지셔도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섣불리 결정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 1년정도 기다리는 중인데 요즘 군대는 연락 아주 잘 되구 괜찮아요! 어쩌면 장거리연애하는 애들보다 더 자주보기도하고.. 그냥 전 좋던데요ㅎㅎ제 공부 더 집중할수있어서 학점도 잘받았고.. 자기계발이나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일 자유롭게하고ㅎㅎㅎ다 성격차이인것같아요. 전 외로움안타고 남친 의존 안 하고 덤덤한 성격이고, 남친도 외로움안타고 우직한? 그냥 덤덤하게 기복없는 성격한라서 오히려 전보다 안싸우고 연애 잘 하고 있어요~~
  • 끝까지 기다리는건 많이 봤습니다만 전역후에 오래가는건 많이 못봤습니다 또 대부분 남자들이 변심하더라구요
  • 꽃신 신어본 여잔데요. 서로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기다렸어요ㅋㅋㅋ물론 남자친구도 저에게 엄청 잘해주고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끝까지 함께 기다렸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믿음이 단단해야 기다릴 수 있다고 봐요. 지금은 헤어진지 2년이 넘어가네요~

    상황이 상황인만큼 내 맘과는 다르게 트러블 생길 때가 있었어요, 자주 연락을 못하니 대화부족으로 서로 의도와는 다르게 맘상했던 적이 종종 있었네요. 딱 일말상초 때 크게 싸웠었는데 괜히 일말상초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더라구요. 이시기에 커플들 헤어지는 것도 많이 봤구요. ㅎㅎ저는 장거리 연애 한다 생각했었고 너무 남자친구에게 의존하지 않았어요. 모든 연애가 그렇지만 자신을 잃어가는 연애는 건강한 연애가 되지 못하는거 같아요^^ 좀 슬프지만 현실적으로 기다리다 헤어질 수 있겠다는 맘도 염두해두고 있었어요ㅎㅎ그래서 헤어질 때 멘탈?이 덜 깨졌었던거 같기도 하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미련은 없었네요-

    주변 지인들이랑 같은 시기에 곰신되고 꽃신 신었는데 전역 후
    남자분들의 변심으로 다들 헤어졌어요.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리거나 군대에서 생각해왔던 것들을 하느라 소홀해지거나..남자가 군대를 기다려준 여자친구에 대한 부담감도 생기나 보더라구요.
    전 전역 후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주위 말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이 기다리고 싶으시면 기다리시면 됩니다^^곰신 때 생각나서 댓글달아 봤어요~~ 이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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