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년 되는 경영학과

포근한 상사화2017.01.23 17:58조회 수 114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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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졸업후 진로에 대해 흥미 1도 없고 경영학에 대한 흥미 1도 없는 올해 2학년 되는사람입니다.
9급 공무원 준비 해서 올해 되면 학교 그만 두는게 괜찮은 선택입니까? 학벌 졸업장 포기인데 처음엔 졸업때까지.시간이 아까웟는데 사실 졸업 안하기도아깝고 계륵같아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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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되면 공무원하는게이득이죠
  • 저같으면 놀면서 재미삼아 다니다가 9급준비할것같네여 ㅎㅎ
  • 적성과 흥미를 찾는게 먼저 아닐까요? 왜 다들 공무원하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대학에서 학문을 탐구하는것과 적성을 찾는것 둘 다 해보심이 좋을것 같아요. 나이도 어리시니 여러 학문 접해보고, 동아리도 많이해보시구요. 해외 교환학생도 좋은 방법이고..
  • @화난 기린초
    그냥 저냥 대학이 제가 생각했던 그런곳이 아닌거 같더라구요. 말이 학문탐구지 솔까 시험칠 때 두꺼운 책을 단순 암기하고 끝나는 식이고 죽은지식 넣는게 그닥 크게 메리트 있다고 생각들지 않아요. 그런건 알파고 시키면 외워서 더 잘해요. 또한 학교 안에서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교환학생 마저도 학생 신분으로 누릴 수 있지만 제가 실무적 사회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경험보다도 제한적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학점관리와 스펙쌓기에 급급하고 중간에 끼인 몇개월 되지 않는 어줍잖은 방학을 활용해 의미깊은 경험등 뭘 하라는건 더 불가능한거고요. 결국 말만 대학교 인거지 고등학생과 다를 것은 적당한 자유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요즘같은 세상에 대학생으로 살면서 부담 압박 안느낀다는건 쌩 거짓말 아닙니까. 부모님에게 손 안벌리고 대학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이란 지극히 제한적인 겁니다. 오히려 학교활동 체험보다는 공무원 하면서 남는 시간에 좀더 퀄리티 있고 여유롭게 적성 찾는게 시대상황 고려해서 올바른 루트인거 같아요. 일반화는 아닌데 보통 대학교안에서 학생끼리 하는것은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잖아요. 그냥 제가 여기다가 질문한 초점은 이런거 다 고려해서
    학교 졸업장이 그래도 아쉽다 라는것인데 그만큼 졸업하는데 드는 시간 노력이 졸업장보다 기회비용이 크다 생각들지만 우리나라 학벌주의가 생각보다 뿌리깊어서 딜레마라는 것이죠.
  • 욕심없이 9급까지만 하려면 그게나을것 같아요. 대신 7급시험까지 염두에둔다면 행정학과 부전+일선으로 수업먼저 댕겨듣고 3학년까지 꾸준히 공무원 공부하고요.(유예 2년까지 가능하면 2학년까지만 수업들어요) 그러고 휴학후 7급되면 남은학기 놀면서 졸업장만 따요. 7급부터는 대학졸업장있는게 승진에 더 좋을거에요
  • 적성이 무엇인지 찾는 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게 정확해진다면 대학 졸업장은 필요없겠죠. 내가 원하는 걸 내가 공부하고 해나가면 되니까요.
    그런데 그걸 위해서 9급 공무원을 하겠다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글쓴이님께서 집에 손 벌리지 않고 자립해가면서 적성을 찾겠다는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그 경제적 자립을 위해 평일마다 9~6시까지의 의무가 생긴다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더구나 본인의 적성에 맞지 않는 의무지요. 물론 공무원이 본인이 찾던 적성에 맞을지도 몰라요. 근데 말씀하시는 걸로 봐선 공무원을 하나의 수단이나 과정 정도로만 여기실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 공무원을 준비한 그 시간들이, 대학에 가기 위해 준비한 시간들처럼 아깝게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요?
    한학기든 1년이든 휴학을 하시면서 내가 하고싶은 게 뭔지 찾으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하고싶은 게 뭔지 명확하게 정하면 뭘 해야할지도 보이고 다른 데 낭비될 에너지도 줄일 수 있겠죠. 그러면 졸업을 꼭 해야할지도 선택할 수 있겠죠.
    저같은 경우엔 오히려 학교 수업을 듣다가 뭘 해야할지 발견하게 됐는데, 그건 우연히 그런 거니까 글쓴이님께 수업을 계속 들으라 권유할 순 없겠네요. ㅎㅎ
    진심으로 원하는 적성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 그냥 인생즐겨요 하고싶은거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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