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할 용기

초조한 국수나무2017.01.25 13:57조회 수 884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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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미워하는것에 쓸데없이 죄책감 느끼고 심지어 그걸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미움이 정당하건 말건 상관없다
니가 예민한게 아니다.
니 기분에 거슬리게하는 상대를 공격하는것에 죄책감 갖지마라. 정당방위다
내가 싫어하는 빻은 소리가 뭔지 아냐
피해자한테 용서하라고 그래야 아프지 않다고.
용서 안하고 미워하면 오래 아프다고
왜?
왜 오래 아픈지 아냐? 복수를 못해서 ㅋㅋㅋ
맘에 남는거 없이 지랄을 해주고 복수하면 별거 아닌 일 된다.
일방적으로 피해 당하고 심지어 그걸 잊으라고 그래야 안아프다고
니가 당한것보다 심하게 갚아주면 외려 넌 잊는다
이제 못잊는건 상대방이다. 이게 진리임.
자기가 당하는 부조리를 직시 할 용기조차 없이 거기에 순응하고
심지어 자신의 상황을 가해자 편에 서서 포장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누군가 꼬집으면 그 모멸감에는 바르르 발끈하면서
정작 그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무력하게 받아들이려고 자기최면 걸고
이게 많은 이들의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미워하길 겁내지 마라. 마음 속 고통은 미움 자체 때문이 아니라
증오할 대상을 애써 잊으라고 강요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불에 손 넣고 애써 아프지 말라고 불을 잊으라고 하는것 처럼 말이 안된다.
불을 꺼라. 그리고 상대에게 불을 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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