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고민입니다

흔한 비수리2017.01.30 17:10조회 수 2345댓글 18

    • 글자 크기
사귀는건 아니고 만나는 여자가 있는데,

약속잡아놓은날 꾸미고 나가보려고 했었습니다.

옷도 패딩만입다가 코트입고 목도리하고

신발도 운동화벗고 안경도 벗고 하려구

했었는데...



참 연애에 있어 외모가 많이 고민입니다.

거울로봤을때는 꾸미는게 훨씬 더 괜찮은데

사진으로 찍어보니 꾸미나 마나 똑같이 못생겨서
(심지어 어쩔때는 꾸민게 더 못생김)

꾸미는게 부질없어보이고,

마치 못난사람한테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를

입혀놓은듯한 느낌이랄까요.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라는 말처럼..



근데 또 다른사람한테 거울 사진 차이점 물어보면

똑같답니다. 타인의 외모에 관심이 없어서

대충봤을 때 큰 차이를 못느끼기 때문이겠지요.


항상 셀카말고 직샷설정해놓고 사진을 찍는데

아주가끔 거울로보는거랑 비슷하게 나오는경우가

종종있긴합니다. 살이 엄청빠졌을때나 그런때에요.

근데 대부분은...



이런생각들이 맴돌아서 여자를 볼 때 꾸미고

나가야 하는지 그냥 평소처럼 나갈지 고민이되네요
    • 글자 크기
밑에 다른남자 눈에 들어온다는 글에 대해 궁금한점 (by 늠름한 꼭두서니) 옆자리에 앉은 남자가 갑자기 말을건다면... (by 치밀한 사피니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2063 .18 서운한 윤판나물 2018.02.15
12062 세번째 이별18 납작한 큰물칭개나물 2014.02.17
12061 밑에 다른남자 눈에 들어온다는 글에 대해 궁금한점18 늠름한 꼭두서니 2017.06.15
외모가 고민입니다18 흔한 비수리 2017.01.30
12059 옆자리에 앉은 남자가 갑자기 말을건다면...18 치밀한 사피니아 2018.09.22
12058 18 사랑스러운 노간주나무 2018.06.19
12057 답답해서 원18 눈부신 오미자나무 2014.07.11
12056 날 좋아하는 남자가 스토커같을 때18 유쾌한 금불초 2015.11.26
12055 여자친구 사귀고 싶어요 ....18 멍청한 금새우난 2015.09.12
12054 남자친구가 여러번하는데....ㅜ.ㅜ18 현명한 해당 2013.11.22
12053 여친이 없어지고 내 생활이 변한점.18 괴로운 노간주나무 2013.03.24
12052 [레알피누] 밀당이 뭔가요..18 육중한 당종려 2015.10.15
12051 저도 데이트비용 70-80만원 정도 드는데요.18 나약한 주걱비비추 2015.12.30
12050 남친 페북 보다가 옛날사진에 커플링한거 봄...18 도도한 분단나무 2015.07.02
12049 [레알피누] 여고나 여중에서는 못생긴 여자도 정말 많은데18 똑똑한 국수나무 2015.11.12
12048 오 찬호 답장온다18 처참한 잣나무 2015.06.15
12047 [레알피누] 내가변태같아요ㅜ18 초라한 좀씀바귀 2016.10.18
12046 마이러버..18 멍청한 영춘화 2012.09.18
12045 [레알피누] 소개팅후 이건머죠?18 즐거운 담배 2015.08.28
12044 .18 똑똑한 찔레꽃 2018.12.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