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에 대한 분노가 사라지지 않아요...

슬픈 복분자딸기2017.02.01 00:26조회 수 1970추천 수 1댓글 6

    • 글자 크기

 

한 250일 만났었는데

만나는 내내 정말 이기적인 모습들에 많이 상처받고 많이 힘들었는데

 헤어지기 무서워서 못헤어지고 계속 이어나갔는데

지금와서 돌이켜보니까 진짜 쓰레기네요..

헤어질때조차 카톡으로 헤어지자 하길래 밥이라도 같이먹자하니까

싫다고 단번에 거절한....

전혀 이상형도 아니었고 배려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고

연애중에도 항상 받을줄만 알았지 주는건 할 줄몰랐던 사람..

내가 돈을 더쓰는걸 당연히 여기던 사람

몸에서 땀냄새 나던 사람...

자기는 못생겼으면서 나는 수지,설현이 되기를 원했던사람

심지어 자기가 잘생긴줄 알았던사람! ㅋㅋ

공부도 안하면서 성적안나온다고 맨날 징징대고..

여자친구인데도 모진말 그냥 뱉어낸 너!!

 

정말정말정말 싫다..

 

데이트 통장요 잘생각해보세요..

저도 썼는데

넣기로 한 금액을 다써버렸다면? 그다음 부터 애매해 집니다 ㅎㅎ

데이트통장이 모든걸 공평하게 내겠다 이런느낌인데

한쪽이 돈이 없으면 다른한쪽이 계속 내게 되겠죠

한두번은 괜찮지만 같은 학생인데 한사람이 계속더 낸다면,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음식을 먹을때도 가격이 뭘 시키냐에 따라 크게 차이날 수도 있고,

후식을 먹을 때도 애매해 지죠..

나는 싼 ㅇㅇ 먹고 싶은데 상대방은 비싼걸먹는다면?

심지어 가격이 꽤 차이 난다면?

처음엔 괜찮지만 쌓이면 250일간 쌓이면

지쳐요..

결론은

그러지말고 그냥 돌아가면서 사는걸 추천드려요

한쪽이 더 쓴것 같잖아요? 그럼 월말에 선물하나 주세요 그냥 ㅋㅋㅋ

지금 연애는 그렇게 하고 있는데 훨씬 좋습니다

데이트통장 만드는 순간 관계가 물질적으로 변한다해야하나..

 

무튼 데이트 통장 글 보고 전남친X에 대한 분노가

다시 되살아나서 끄적였어요..

  

 

언제쯤 잊혀질려나..

 

    • 글자 크기
요즘 데이트 비용 논란이 많은데요, 종결시켜드립니다 (by 훈훈한 미국실새삼) . (by 수줍은 산철쭉)

댓글 달기

  • 모든 사람이 조금씩 다가지고 있어요.

    현실에 충실하고 성공하면 자연스레 희석됩니다 ㅎ
  • 전남친이란 말도 쓰기 싫은 인간들 많네요 .. ㅎ 누구는 헤어져놓고 저한테 미처 안돌려준 제 카드 쓰던데요 뭐 ~~~~~~ㅎㅎㅎㅎㅎㅎ
  • 조선족 300이면 된다고 하네요 소설에서..
  • 근데 왜사귀셨나요
  • 저는 남자인데 일방적으로 데이트 비용 내는걸 2년넘게 했네요.. 휴....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나도 학생인지라 힘들고.. 더힘든건.. 어느순간 이게 너무나 당연해져 1도 고마워하지 않는다는것.. 내가 내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게 되어버린다는것.. 그래놓고 나한테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모진말만 잔뜩하는것..
  • 스스로 얼마나 모지리이면 그런 남자를 만나나요? 분노가 치미나요? 그럼 아무나 만나도 그런 남자보단 나을듯 하네요~ 이번에 그런 남자보다 괜찮은 남자 만나서 보란듯이 연애 하고 다니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9103 더치페이2 기쁜 오미자나무 2017.02.01
39102 글 내립니다96 청렴한 이삭여뀌 2017.02.01
39101 ㅋㅋㅋㅋㅋㅋ동물원 더치페이 떡밥터진줄1 바쁜 변산바람꽃 2017.02.01
3910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11 특별한 아그배나무 2017.02.01
39099 .1 수줍은 산뽕나무 2017.02.01
39098 요즘 데이트 비용 논란이 많은데요, 종결시켜드립니다4 훈훈한 미국실새삼 2017.02.01
전남친에 대한 분노가 사라지지 않아요...6 슬픈 복분자딸기 2017.02.01
39096 .17 수줍은 산철쭉 2017.01.31
39095 데이트비용예산18 다부진 뽕나무 2017.01.31
39094 데이트 통장글을 보고..76 방구쟁이 돌단풍 2017.01.31
39093 고민입니다..12 무례한 산괴불주머니 2017.01.31
39092 여자친구가 폭 안기고 싶게만드는 남자향수 추천해주세요!12 훈훈한 병아리난초 2017.01.31
39091 외모던 돈이건 직업이건 자기 수준보다 낮은 남자랑 연애할 수록 깔끔하게 이별하기 어렵다15 이상한 풀협죽도 2017.01.31
39090 붙잡고싶어요5 미운 매화노루발 2017.01.31
39089 헤어진지 언 1년5 난폭한 새콩 2017.01.31
39088 [레알피누] 3년 사귀고 헤어진지 한달째...12 초조한 들메나무 2017.01.31
39087 몇몇 여자분들께 부탁드립니다8 보통의 벌노랑이 2017.01.31
39086 여러분. 남자를 외모로 판단하지 마세요.2 화난 감자 2017.01.30
39085 서면 기념일 괜찮은 음식점 뭐 없을까요.4 멍한 흰씀바귀 2017.01.30
39084 소개팅 애프터 장소를 잡았는데요 장소가 백화점이에요 ;;10 점잖은 개머루 2017.01.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