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은데 ..

글쓴이2013.03.08 19:32조회 수 2782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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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있으면 3주년이에요
3년동안 너무 자주봐서 그런지
아니면 싸울때 남자친구가 너무
버럭하는 모습들에 지쳐서 그런지
요즘에는 서로 공부한다고 바빠서
자주 보지도 못하고 사이도 좋지만
헤어지고 싶네요 ..
그런데 제가 방법을 모르겠네요 ..

다들 헤어지고 싶으실땐 어떻게 말을 하는지
알려주세요ㅜㅜ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지않게
좋게 헤어지고 싶어요 제가 이기적인거겠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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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냄새나는 달뿌리풀
    2013.3.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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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서 님이 섭섭한 것들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하고, 니가 계속 그렇게 행동한다면
    내가 너무 힘들어서 너와 계속 만나질 못 하겠다라고 말하세요. 그래서 남자가 님을
    진심으로 잡는다면 한번쯤 더 고려해보는게 좋을거에요.
  • @발냄새나는 달뿌리풀
    글쓴이
    2013.3.8 19:3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헤어지자고 하면
    화부터 내서.... 무서워요ㅠㅠ
  • @글쓴이
    발냄새나는 달뿌리풀
    2013.3.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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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일방적으로 통보하세요
  • @글쓴이
    발랄한 물달개비
    2013.3.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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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지자고 했는데 오히려 화를 냈다면 여자친구를 자신의 아래로 보고 있었단걸 뜻합니다. 니가뭔데 헤어지잔건데? 이런 심보이지요.
    일방적 통보만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세요. 전화로 하면 가볍게 보니까 만나서 통보하고 난 네가 아제 싫다고 말하고 헤어지잔 말만하고 그냥 일어나세요.
  • @발랄한 물달개비
    글쓴이
    2013.3.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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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건가요..?
    남자친구 말로는 제가 굉장히 냉정한 편이라서

    왠만하면 안잡히니까
    화를 내서라도 제가 겁먹으니까 그렇게라도 일단 붙잡아놓고

    다시 얘기를 나누자는 의미라했었는데...ㅠㅠ

  • @글쓴이
    해박한 향나무
    2013.3.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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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 정말 안좋은 거에요ㅡ
    얼른 헤어지세요
    남녀사이에 헤어짐도 있을수 있는건데
    그런걸 겁을줘서 붙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어이없네요
    제 전남친도 그랬었어요
    근데 나중에 지나고 보니까
    마음도 없는데 그렇게 잡혀있었던 제 인생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빨리 헤어지심이 좋을듯.
    강경하게 나가세요
  • @글쓴이
    적나라한 복분자딸기
    2013.3.8 23:4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도 헤어지자하면 화부터 내니 무서워요 ㅜㅜ 진짜 사랑아니죠 ㅠㅠ
  • 고상한 바위채송화
    2013.3.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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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힘들게 헤어지는 게 어딨어요.
  • 우아한 탱자나무
    2013.3.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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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지자는 말하는것 자체가 가장 상처주는겁니다. 헤어지려고 해요 이게 아니라. 상대방에게 계속 반복되면 나도 더이상 못견디겠다고 말하세요. 헤어지는데 어떤말이 상처 덜준다고 생각합니까 너무 이기적이시네요
    헤어지려고 생각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상대방과 나은 방향으로 갈수 있을까 생각하는게 우선인거 같은데

    이런 고민글 올리시는것 자체가 이미 마음의 정리가 되신것으로 판단되옵니다.
    남자친구가 화를 내는것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잘못을 떠나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세요. 사람이 항상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기에 자기 잘못은 모르고 상대방의 단점만 보이죠 비로소 헤어지고 나서야 자기 자신을 돌아보지만 그건 지나간 후이구요. 일단 헤어지자고 하기 전에 한번 나의 잘못은 없었나 남자친구에게 무었이 잘못하였는가 한번 생각해보고 되돌아보시고 헤어지자고 마음먹었으면 그냥 단호하게 말하는것입니다.
    아무리 아무리 돌려서 말해도 의미 없죠 오히려 헤어지자는데 돌려서 표현하면 그게 더
  • 해박한 흰씀바귀
    2013.3.8 20:52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좋은 헤어짐은 없습니다. 우리 이제 헤어져, 말고 나는 요즘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어. 너도 한 번 생각해보고 나중에 만나서 얘기하자. 라고 해서 서로 생각할 기간을 상의해서 정한 후에 그 동안 연락도 안 하고 헤어진 듯 지내보시길. 여자 분도 헤어져야 할 지 마음 다잡아야할지 생각할 수 있으실거고, 남자분도 지난 연애를 되돌아 보고 정리할 수 있을거에요.
    일방적 통보가 그나마 좋은 이별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엄격한 벼룩나물
    2013.3.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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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시키세요... 힘들겠지만... 당신이 마음을 줬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사람은 당신에게서 이해받을 권리를 가진거니까요... 마찮가지로 당신도 이해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으니까... 감정싸움으로 만들지말고... 그렇다 하더라도 질질끌려가지말고 단호하면서도 그사람의 감정이 풀릴수 있도록 배려 해줄수 있었으면해요... 그정도 성가심이나 귀찮음은 감당해주실 수 있겠죠? 하지만 명심하실건 절대 감정에 연민을 담지 마세요... 상대방을 비참한 감정에 빠지게 만들면... 당신이 더욱 힘들어질테니까요... 어렵죠? 어려운 길을 택하신거예요... 이별이라니... 이별을 준비하다니... 행운을 빕니다..
  • 잉여 사람주나무
    2013.3.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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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지고 싶은데 헤어지자는 말을 못 하는건 바보에요.
    상대가 화를 낸다고 못 헤어지는건 더 바보고요.
    단호하게 말하고, 그 자리를 뜨세요.
    님이 자꾸 잡혀주니까 상대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못 하는 거에요.
  • @잉여 사람주나무
    적나라한 복분자딸기
    2013.3.9 00:3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자리 박차고 나가도 따라와서 힘으로 잡아버리는데 ㅠ 더 큰소리치고 하기엔 주변 눈치도 보이고 해코지할까봐 무서워요 ㅜ
  • 무좀걸린 갓끈동부
    2013.3.9 01:2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힘좋고 주변에 괜찬은 분 대려가서 남자생겼어 하고 뻥 차버리세요 ㅋ 무섭다고 두려워하시면 안됩니다~!
  • 청결한 백당나무
    2013.3.9 09:1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만남이있으면 헤어짐이있는법. 이남자가 진정 내남자가 아니라는 마음이든다면 헤어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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