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성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17샌애긔2017.02.09 16:10조회 수 311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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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 새터에서의 장기자랑은 강제성을 띠고 있지는 않아요. 하기 싫다고 하면 안하면 되는 것이고..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선배들이 은근한 압박을 준다고 느낄 수 있는 여지가 있어요.
새내기 때 장기자랑도 다 추억이고 안주거리더라~ 나도 장기자랑 때 친해진 친구랑 아직까지 친하다~ 등등의 선의의 조언이 예민한 친구들에게는 좀 더 강한 느낌으로 와닿을 수가 있는듯 해요.

사실 저는 대나무숲 글쓴이의 입장은 아닙니다.
저는 저분보다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예민하지 않거든요.. 선배들은 다 겪어봤던 일이라 저희에게 조언해주는 것이고,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에게 비교적 편한 방법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얘기들을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처 글쓴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대숲에 올라온 글 또한 이해할 수 있어요. 사람이 느끼는 바는 다 다르니까요.
저는 새터나 시간표 지정, 조 구분이 절대 저희들에게 악의를 품고 해를 끼치기 위해 준비한 자리나 제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놓고 받아들이는 것 뿐이에요.
'니가 무슨 새내기 대표냐? 다 그렇게 생각 안한다' 라는 말씀은 하지 않아주셨으면 해요.. 이것도 개인의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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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강도 시험은 학교가서 치나요?? (by 샌애긔) 교선 교필 (by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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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비회원)
    2017.2.9 17:06
    강제성은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한게 맞는데
    그러면 대안을 좀 제시해주세요 어떻게 하면되나요??
    수십명 처음본사람들 모아놓고 어떻게 관리를 해드려야되는지 궁금하네요
  • 글쓴이 (비회원)
    2017.2.9 17:24
    제가 글을 약간 애매하게 썼나요? 저는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불만을 가지는 사람은 있을 것이고, 현행대로 하는 방법이 그나마 최소한의 불만을 야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톡 초대도 안하고 알아서 다 하세요~라고 한다면 오히려 불편하다고 항의할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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