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재 기숙사 고민

글쓴이2017.02.12 14:16조회 수 1089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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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2학기때 효원재에서 지냈고
지금은 본가에 내려와있습니다
내년에 재입사 예정입니다

한학기동안 효원재에서 지내면서 느낀 장단점은..

장점은 식사신청시 숙식해결이 가능하다
교내에 있어 학교시설과 가깝다

단점 정말 덥고... 겨울에 정말 춥다
냉난방을 정해진 시간동안 잠시 해주지만 너무 부족하고 겨울엔 정말 이불 두개씩 뚤뚤말고 자야했습니다
시설이 많이 낡았고 벌레가 많이 나온다...
샤워실 독서실 휴게실 곳곳마다 곰팡이 피고 낡은 부분이 많고 천장에 버섯?이 자랍니다
방안에서 지네 바퀴 정체모를 벌레 많이 봤고 겨울엔 그나마 출현빈도가 낮았습니다

저 외에는 불편없이 살았네요

이제 걱정되는거는... 본격적인 여름시기를 효원재에서 보낸 것도 아니었는데
작년에 정말 더위와 벌레로 고생을 했던지라....
올해 봄~여름엔 과연 어떨지 정말 걱정이 됩니다-_-;;

겨울에 추운 것은 올해 한번 고생을 해봐서 나름 노하우를 가지고 어찌어찌 보낼 수 있을거 같은데(내복+수면양말+긴옷+집업+이불 두개)

작년에 벌레와 더위때문에 정말 고생했던 경험이 있는지라 올해는 심하면 더 심했지 덜하진 않을거같아서 걱정부터 드네요(벌레 극혐)

찾아보니 학교 앞 원룸도 깔끔하고 저렴한 곳이 많은 것 같은데 비용이 비슷하면 효원재 입사 대신 원룸에 들어가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효원재에서 봄~여름을 지내보신 분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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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이번에 처음 효원재 들어가는데 벌레가 그렇게 잘나오나요....사람들마다 말이다 달라서 ㅠㅠ
  • @멋진 가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2.12 17:43
    네 저는 9월부터 살았는데 꽤 나왔습니다
    바퀴약도 엄청 뿌리고 깨끗하게 살았는데도 그랬어요 바퀴벌레랑 지네는 서로 천적이라는데... 둘다 몇번씩 봤네요
    관리실쪽에 문의도 여러번 했는데
    효원재는 시설도 노후되어 있고 위치상 어쩔수없다고 하더라구요 ㅜ
    그래도 룸메가 씩씩(?)해서 벌레 나올때마다 다 잡아줘서 그나마 좀 나았습니다 내년엔 과연 어떨지 ㅜㅜ 특히 한여름에 걱정이 많이 되는데 다른 분들 경험이 궁금하네요
    그래도 다행히 한겨울에는 시체로만 보고 살아있는건 못봣어요...
  • 9월부터 살았는데도 그정도면 5월부터 8월은 벌레 좀 많이 나와요 여름에 에어컨 늦게 틀어줘서 6월정도에 좀 덥게지내야합니다ㅠㅠ 겨울엔 벌레는 없어서 좋은데 봄,여름에는 벌레와 전쟁, 더위 이정도네요.. 그런데 원룸이 아무리 싸다고 해도
  • 기숙사 방값보다 보증금에 기본 십만원이상 더 나가는거 같은데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저는 2층에서 약 1년 살았는데 운이 좋은 건지 지네 한번도 못봤어요 듣기만 듣구.. 오히려 중도에서 한 2번 봤나? 자는 시간 빼곤 계속 거의 밖에 있긴 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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