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이 뭐 어쩌구..
한대련이 뭐 어쩌구..
좋아 댁들 마음데로 하라고요.
근데 내가 군 입대 전 일입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행사가 있었습니다. 당시 2010년도였지요.
근데 당당하게 우리 총학은 그 추모행사를 부산대 안에서 하게 해달라고
학교측에게 건의를 했었고, 수락이 되어서 넉터에서 했지요.
좀 크게 열렸습니다., 서울쪽과 연계되어 생방송으로 방송을 탔으니까,
서울쪽에서는 정치권 인사들이 나와서 연설하고, 그 연설이 끝나면
부산(넉터)에서는 가수들이 공연하고,
그래 이것도 좋다.
근데 왜 연평해전, 천안함,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등..
대한민국을 지키다 전사한, 그 사람들을 위한, 그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는
왜 한 번도 하지 않았지요?
행사? 바라지도 않아, 단지 추모하는 글들을 모을수 있게 팝업창에 간단한 게시판이라도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좀 있으면 천안함 피격 사건 3주기 되는 날이 다가옵니다.
설마 46용사들이 함정의 균열, 암초로 인한, 어처구니 없는 죽음이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요?
내가 군대 있을 동안 이들을 추모하는 어떠한 행사를 우리학교 안에서 했었다면,
게시글을 자진 삭제하겠습니다.
북한이 도발한다고 난리치는 이 시국에...훈련을 그만하라.. 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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