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를 왜 꼭 가야하죠???

답답한 쥐오줌풀2017.02.17 11:46조회 수 8204추천 수 24댓글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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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술 먹고 놀기만 한다던대...
그리고 평일날 가서 수업도 다 빠져야하고
도대체 왜 이런걸 필수적으로 가게하는거죠?
그것도 학생이 수업들을 권리까지 뺏으면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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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문제 도와주세요!!... (by 똑똑한 부겐빌레아) 효원 튜터링 2차 (by 머리좋은 미국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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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 마치고 가는게 정상입니다
  • @청아한 참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2.17 11:48
    평일날가서 자고 온다고 들었어요ㅜㅜ
  • 답사를 어디로 가시길래 자고 옵니깤ㅋㅋㅋ답사를 빙자한 유흥아닐까요??
  • 답사를 어디로 가시길래 자고 옵니깤ㅋㅋㅋ답사를 빙자한 유흥아닐까요??
  • @청아한 참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2.17 11:50
    제말이요ㅜ 듣기로는 가서 그냥 술 마시고 논다고 들었어여...
  • @청아한 참죽나무
    답사보통 2박3일이에요
  • 답사를 2박 3일이나 가는 이유가 뭐죠.. 집부를 2년을 하는데 저희는 2월에 미리가거나 3월에 수업 마치고 저녁에만 다녀오는데 혹시 2박 3일인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청아한 참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2.17 11:53
    차라리 2월에갔으면....ㅜ
    진짜 문제 있는거 아닌거요ㅜㅜ
  • @글쓴이
    그게 문젠데 아무도 문제제기를 안해서 문제인겁니다 지금 하세요ㅎㅎ
  • @청아한 참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2.17 11:58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생이 ㅜㅜ
  • @글쓴이
    재학생이 해도 과 내부에서만 문제를 제기한다면 상대는 교수님이나 과사라서 어떤 불이익이 돌아올 지 몰라요. 학교 차원의 여론을 모으지 않으면 ㅜㅜ
  • @청아한 참죽나무
    ㅋㅋㅋㅋㅋ무슨 엠티 사전답사 같은거 생각하는건가
    글쓴이는 학과차원 답사말하는거 아닌가 사학과나 국문과같이
  • @청아한 참죽나무
    제가 해봤지만 개무시에 구박만 당했습니다
    똥 교수들 밑에서는 뭘 할 수가 없어요
    강의 중에 민주주의니 탈권력회니 하는 인간들이 정작 지들은 권력으로 밑에 있는 사람 짓누르는걸 몰라요
  • @청아한 참죽나무
    몇몇군데 멀리 돌기때문인듯? 그냥 싼가격에 여행간다고 생각하면 됨ㅋㅋ 저학년때가면 짜증좀날듯..ㅋ 특히 무슨 쇼같은거? 장기자랑같은거 시킬때, 술먹고 난장판된 다음날아침 청소할때 ㅋㅋㅋ
  • @저렴한 붉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2.17 12:03
    저는 젤 걱정이 수업이에요ㅜ
    고등학교 처럼 학원이나 인강으로 때울수 있는것도 아니고 다 교수님 강의 중에 중요한게 나올텐데ㅜㅜ
  • @글쓴이
    졸업하는데 필수죠? 답사? 어쩔수없음. 그래서 저학년때 빨리갓다와야댐. 저학년때는 교양듣거나 자기과 수업들으니까.. 어차피 답사날은 과수업은 안하잖아요. 교양이야 뭐 빠져도 별상관없고
  • @청아한 참죽나무
    그런게 아니라 인문대에서 가는 답사잇어요. 유적지? 문화재? 답사..
  • 내말이그말
  • @나쁜 생강
    글쓴이글쓴이
    2017.2.17 11:51
    수업 빠지기 시러여....ㅜㅜ
  • @글쓴이
    뭐 교수님들이나 과사입장에선 답사도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답사 강요하고 안 가면 불이익주는 곳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우리학교뿐만 아니라...
  • @나쁜 생강
    글쓴이글쓴이
    2017.2.17 11:54
    근데 그 답사가 진짜 답사가 아니라
    그냥 술 마시고 노는게 주라고 들었어요....
    진짜 답사면 2박 3일이나 갈리가ㅜㅜ
  • @글쓴이
    진짜 답사인데 2박 3일 가기도 해요 아예 다른 지역으로 가면.. 근데 진짜 답사로 가도 보통 저녁에 술을 먹기는 하죠ㅎㅎ
    물론 진짜 답사인 것과 자신이 생각하기에 알찬 내용인 것은 다르겠지만요ㅠㅠ
  • @글쓴이
    지역을 정해서 가는 거면, 2박 3일로 가는 곳이 있다 들었어요..
    친구네 얘기 들어보면, 알차게 갔다 오던데..
    아직 경험해 보기 전에 답사는 술이나 마시는 거고, 진짜 답사는 2박 3일 걸리지 않을 거라 생각하시는 건 좀 아쉽지 않을까요?ㅎㅎ
  • 심지어 아싸면..상상만해도 끔찍하다...
  • @저렴한 붉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2.17 11:50
    신입생이라 아직 아싸 그런건 아니에요ㅜ
    근데 수업 빠지고까지 저렇게 가는게 이해가 안 되요
  • 답사가 필수인 과가 아니라면 2박 3일은 좀 심하네요...
  • 답사한다고 회비도 걷겠구만요ㅋㅋㅋ 제가, 저희과 학생회 소속이었을땐 최소인원으로 ㄹㅇ '답사'만 하고 왔는데. 수업 빠져서 못들은 강의내용이며 학점은 누가 대신해줄련지
  • @예쁜 머루
    글쓴이글쓴이
    2017.2.17 12:00
    학점이 젤 걱정이에요ㅜ
    도대체 왜 평일에 가는건지ㅜㅜ
  • 피할 수 없다면 즐기세요!
  • 출석은 답사간다고 하면 다 인정해 주세요
  • 사학과인가
  • 사학과인가보네욬ㅋㅋㅋㅋ
  • @나약한 큰꽃으아리
    글 내용으로 봐서는 사학과 아닌거 같고 사학과의 경우에는 답사가 정식수업으로 되어있습니다 추측 자제좀;;
  • 누가 술먹고 놀기만한데요?? 가보이도않고 무슨
  • @도도한 밀
    글쓴이글쓴이
    2017.2.17 12:50
    가본 사람한테 들었어여...
  • @글쓴이
    전3번이나가봤어요
    그게 전부는아닙니다
  • 답사가는 과인데 술먹고 놀기만 하진 않았어요. 교수님들이랑 같이 가기 때문에 낮에는 놀지 못 하거든요. 단지 밤에는 늘 술... 저 때도 이런 얘기 항상 나왔었는데, 수업 빠지고 가서 그 빠진 수업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도 없다는 게 문제긴 하네요. 저도 항상 그 빠진 날이 독강이었어서 혼자 공부하느라 힘들었거든요.
  • @추운 솔붓꽃
    글쓴이글쓴이
    2017.2.17 13:05
    그러니깐요ㅜㅜ
    도대체 강의를 어떻게 ㅜㅜ
  • 과차원의 그정도 행사면 공문으로 출석인정도 다 되고
    전공수업은 어차피 다 안할테고
    교양은 수업 하루이틀 내용 안들어도 대부분 교수님 말보다 프린트에서만 다 출제되기때문에 걱정하덜말아요
    술마시고노는거는 대부분 저녁이후일거에요 낮시간에는 답사나 교육 같은거 하겠죠 근데 가본사람 말이 논다는 말은 그사람이 그냥 논거만 생각이 나서겠죠
  • 우리과도 졸업안시켜준다하던데 진짜 쓰레기다 무슨
  • 우리는 3박4일... 과수업은 괜찮다쳐도 복전이나 부전하는 사람들은 엄청 고통임 타과 교수님께 공문 보여드려도 이런거 왜 가냐며 그냥 놀러가는거 아니냐고 하시는 교수님도 많으시고ㅠㅠ
  • @배고픈 쑥
    글쓴이글쓴이
    2017.2.17 13:15
    전 일선 많이 신청했는데ㅜㅜ
    다들 저학년이라 교양은 수업 한번 빠져도 괜찮다 하시니...ㅜㅜ 2박3일가면 전공 빼고 빠져야 하는 수업만 5개에요ㅜㅜ
  • - 평일날 답사가 이익이 될 것 같은 사람 : 평일이 근무일인 교내 관계자 -> 특히 방학은 아주 싫어할 듯. 기타 수업째고 싶은 학생들.
    - 답사비 지출로 이익을 볼 수도 있는 사람 : 답사비 지출 의사결정 관계자 (특히 업체섭외 및 승인 하는 분들)
    - 기타 부정적 효과 : 친목관계를 주취측이 장악하고 싶은 사람들
    - 기타 우호적 효과 : 선량한 친목도모
  • 답사가 뭐임
    사전답사 가는거임?
  • 글쓴이분은 그냥 수업빠지기 싫어서 가기 싫은건데 술먹고 논다는 소문을 근거를 무기삼아 글쓰셨네요
    정가기 싫음 안가두 되요 어차피 선택인걸요
    낮에는 책으로만 보는 곳을 가서 방문해서 직접 눈으로 배우고 익히는게 주고요
    술먹고 논다는건 저녁에 숙소들어와서 하는거에요~
    이미 답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라서 도움은 안되겠지만 피할 수 없으면 다른 방도를 구하거나
    즐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대학생활 더하면서 피치못할 사정도 생기니까 연습이라고 생각하세요!
  • @참혹한 털중나리
    선택이 아니고 필수던데요....ㅎ
  • 저는 근데 꽤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저희 과만 그랬을 수도 있는데 나중에 다른 과목 배울 때 아~ 그때 배운거다! 이런것도 많았고 답사 전에 자료 만들면서도 지식 쌓여서 좋더라고요 이렇게 익힌 건 잘 안 잊혀져서 좋았어요 친구들이랑 돈독해지는 것도 좋았고요 물론 가기 싫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안갔습니다
  • 가기싫으면 가기싫다고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조교나 과회장에게 말을 전달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일단은 어쩔 수 없이 가고 갔다와서도 마음에 안들고 피해 받았다고 생각하면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이제 고등학생 아니잖아요?
  • @날렵한 뻐꾹채
    유치원생이세요?? 필순데 가기 싫다고 말을 해요??
    그리고 가기 싫다고 말해본 사람 입장에서 소용 없어요^^
    항의는 무슨 항의ㅋㅋ 신입생이 교수 상대로 정중하게 피해를 안 받고 안 찍히면서 어떻게 항의하는데요?? 유아기세요?
  • 근데 신입생이라고 했는데 새내기는 학번 안나와서 마이피누 가입 아직 안되지않아요? ;_; 뭐지
  • @도도한 엉겅퀴
    글쓴이글쓴이
    2017.2.18 10:45
    친구거에요... 제가 재수해서ㅜ
  • 헤에.. 아이디 공유 안되지 않나 ㅎ 글고 사람나름이지 교수님도 다가시고요.. 교수님이랑 붙어서 답사다니면 전공지식 늘고요.. 따로 기회 마련해서 안가는 이상 배우는 것들 실제로 보기 힘들고여..양해서 내면 출석에 아무 지장없고.. 교수님들도 사실 시험 전에나 여기서 나온다 저기서 나온다 하고요.. 교양 한 강의 뺀다고 a+받을 거 d받는것도 아니고요...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가는 것도 극혐하셨겠네여.. 음.. 여튼.. 네 그렇네요.. 그냥 가서 10시에 주무세여..
  • @센스있는 리아트리스
    고딩 때 수학여행은 한 학년이 다 같이 가죠^^
    그날 다른 누구는 수업을 하고 그러지는 않죠?

    그리고 수업 하나 빠지는거 타격 커요^^ 특히 세시간 짜리 수업이나 객관식으로 시험 나오는 수업은 한번 빠지면 플러스 하나 날라간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댓글에 이 학생이 타과 전공 신청했다자나요.

    또 성적을 떠나서 돈 내고 듣는 수업을 강제로 못듣게 한다는거 부터가 문제가 있는겁니다

    뭐 여튼 그렇네요. 그냥 가서 8시에 주무서여
  • 아직 경험해 보지 않으신일을 ~라더라 라는말에만 정의내려버리신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술을먹는 시간이 있긴하겠지만 답사가 졸업필수라서 꼭 가야한다면 낮시간에는 답사가서 전공지식도 얻을수 있고 평소에 뵙지못하는 교수님과 눈도장찍을수도 있는 좋은방향으로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댓글 중에 무슨 새로운 경험 드립치고 비추 날리는 사람들은 답사가는 과 과사 인간들인가?? 내가 개같이 가기 싫은거 두번이나 갔다왔다만 새로운 경험? 그래 답사가서 술만 마시지는 않지. 진짜 답사도 하긴 하지. 그면 답사만 하고 오면 되지 밤에 술 퍼마시고 자고 오는건 왜 하는건데요? 여기서도 배울게 있나?

    그리고 글쓴이 말대로 수업 빠지는거에 대해서 아무런 대책도 없지. 수업 한번 빠진다고 에이쁠이 d되지 않는다고 괜찮다 하는 인간은 비플만 받아도 만족하는 사람인가? 수업 하나만 빠져도 플러스 하나가 날라가는 수업 허다하고 특히 금욜 세시간 짜리 수업은 한번 빠지면 한 단원 전체를 날려먹는건데. 교수란 인간들이 여기에 대해 대책도 안 세우고 답사 보내버리니...

    그리고 어디 놀러가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소리할거면 답사 때문에 빠진 그 강의 중에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걸 왜 모르지?

    또 위에 댓글에도 문제가 나왔지만 교양은 그렇다쳐도 일선이나 복부전 강의는 공문 보여줘도 교수들이 딴지거는 일이 꽤 있는데 이 개같은 문제는 나 신입생때도 그렇게 싫다 싫다 했는데 아직도 이러고 있냐

    항상 이런일 터지만 교수들이나 교수들 의견에 동조하는 인간들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하지만 싫은 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개같이 싫은겁니다 대학 똥군기 문화나 이거나 마찬가지에요.
  • 진짜 교수들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강의 중에는 그렇게 민주주의적 가치니 객관화된 도덕성이니 목적보다는 과정이니 하면서 현자 처럼 구는 인간들이 이런거에 있어서는 왜 그렇게 무식한건지.

    가고싶은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가면 되지' 라고 할지 몰라도 가기 싫은 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뭐같이 가기 싫어요. 그렇게 잘들 떠들어대는 역지사지 그게 안 되면 제3자의 입장에서 도덕적 판단이라도 하세요.

    아이히만에 대해 떠들어 대면서 죄를 짓는 집단 안에서의 무죄의식을 얘기하던 당신들인데 당신들이 아이히만이라는 생각은 안 해보셨는지
  • @해박한 국수나무
    진짜 가기 싫은가보다. 근데 여기서 교수들 정신차리라는 글 써봤자 뭐라도 바뀔까. 물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건 중요하고 공론화가 될 가능성도 있겠지만은.
  • @날렵한 뻐꾹채
    안 바뀌죠 면전에다 대고 얘기해도 안 됐는데 되겠습니까ㅋㅋㅋ그냥 저와 몇몇 동기들이 5년전에 했던 고민을 5년이 지난 지금도 누군가 하고 있다는게 열받아서 써봤어요.
  • @해박한 국수나무
    저희 과도 매년 답사를 2박3일로 가는데 필수는 아닙니다. 작년에는 일선 독강이 많아서 가질 않았어요. 의사표현을 했는데도 묵살했다는 건 문제가 있죠. 어떻게 의사표현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거기서 포기해버리고 반감만 가진다고 결국 바뀌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 내에 학생회가 분명 있을 것이고 분명한 논건으로 올려보는 게 장기적으로 낫지 않을까요? 적어도 마이피누에 감정소모하는 것보다는요.
  • @날렵한 뻐꾹채
    전 이제 취업도 했고 학교를 떠나는 입장이라 학생회고 뭐고 직접 신경 쓰기는 무리구요. 제 기억이 맞다면 2학년때 과사에도 말해보고 다 말해봤지만 끝까지 '웬만해선 가라'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수업 빠지고 이런거는 일도 아니라는듯이 치부해버렸죠. 특히 2학년 적어도 3학년쯤 되면 좀 말할 수 있을지 몰라도 1학년은 걍 끌려가는 겁니다.
  • 그리고 분위기가 '다 가자~'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소심한 성격의 아이들은 제대로 말도 못하고 따라 갑니다. 이런거 자체가 문제죠.
  • 전공자로서의 능력보다 학부생으로서의 평점이 우선되는 모순된 시스템에서 기인한 논란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대학이 인력양성소 처럼 되어버린 탓도 있겠죠..

    저는 전공자로서의 지식과 능력이 여타 수업이나 평점보다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야외답사를 지지합니다.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을 책으로 습득하긴 너무 어렵더라구요.
  • 저도 답사가는 인문대 학생 중 한 명입니다... 복전 중인데 한 시간 반짜리 전공 수업과 세 시간짜리 전공 수업을 생각하면 암담하네요... 무조건 필참이라고 하는데 사정 잘 설명해서 과사에 말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게다가 답사를 가도 딱히 특별하고 신선한 경험 따위 하나도 하지 않아요. 낮에 박물관 깔작깔작 돌다가 밤에 술파티 합니다. 게다가 박물관은 관람할 충분한 시간도 주지 않고요. 차라리 그 시간에 책으로 습득하는 지식이 더 많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장기자랑 같은 것도 교수님을 위한 재롱잔치나 다를 바 없었죠. 아니 갈 거면 금요일저녁토일 이렇게 가서 최대한 피해라도 덜 주든지. 도대체 누굴 위한 답사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교수님들을 위한 행사일 가능성이 높겠지만요....ㅋㅋㅋㅋ
  • @정겨운 큰앵초
    글쓴이글쓴이
    2017.2.19 00:10
    저한테 답사 관련해서 말해준 친구는 복전하는 과 수업이 네개였대요...세시간 짜리 하나랑 한시간 짜리 수업 세개ㅜㅜ그거 때문에 피해 너무 봤다고 그래서 너무 무서워요...저도 일선 수업 꽤 있는데
  • 혹시 사학과세요? 예전에 사학과 전공 들은 적 있었는데 음.....사학과 ㅇㅈㅂ 교수님 별로였어요 그 분 수업시간마다 학생은 답사를 가야한다고 ㅋㅋㅋㅋ자기는 답사갈 때가 제일 행복하대요..이 분 조심하시길
  • @세련된 비름
    그분 사학과 수업안하는데여
  • 답사 학점으로 잡혀있지않아요? 제가알기론 1학점일걸요. 공대로치면 실험같은 수업을 2박3일 갔다오고 레포트 대체일텐데요. 1학년이면 사실 자기마음대로 수업을 짤 수도 있을텐데 융통성있게 짜서 다녀오는 수 밖에 없어요. 저도 답사 3일 다녀왔지만 인대에 들어왔으면 감내해야할 부분이겠죠. 복전은 글쓴이 개인사정이고 학점관리하는 사람은 알아서들 다 잘나오더라고요. 저도 답사 극혐이어서 가기전날까지 욕했지만 원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건 학생들이라 과사에 부당함을 호소하긴 어렵다 봅니다. 들어오자마자 복전을 생각하는걸로 보아 수능컷맞춰서 들어간거같은데 복전하라고 인문대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본인 원하는 학과에 들어가지 못해 복전하는거라면 별 수 없죠 뭐. 학점관리 잘하려면 교수님 눈밖에 나지 않아야해요. 상대 복전이라면 4.0위인데 그 정도면 교수님에게 애정을 듬뿍받아야만 될거에요. 인대 시험은 백지시험이라 팔은 안으로 굽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 답사핑계로 장기로 빠지는 과가 도태되는데 이유가있음... 알음알음 교수님들도 다 알던데...에효..
  • 댓글들이 참..

    어쩔수 없이 답사를 가야한다면 주말로 잡을것이지
    평일에 잡아버려서 다른 수업 듣는 사람들에대한 대책이 없으니 문제죠.
    출석인정서가 나온다 한들
    독강듣는사람들은 그 수업을 빠져서 수업 내용은 물론
    빠진수업의 다음주 수업까지 준비 못하게 되는데
    너무 그런것에대한 대책없이
    매년 무조건 몇박몇일 답사를 가는게 문제라는 거죠.

    그리고 답사한후 저녁에 술 엄청 마시는데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다 똑같이 술값 회비에 포함해서 내고 오고
    그런 것들이 필수라는게 참 싫은거죠.
  • 밀양캠입니까 ? ㅅㅂ.. 밀캠다니다 자퇴했는데
    그런거 ㄹㅇ많았어요.

    2박3일정도 가서 술이나 내내쳐먹고 뭐 진짜보는거는
    짧게 잠깐보고가고, 꼭 가서 이야기들을필요까지
    없는거 가서 짧게 한두줄뭔소리 듣고오고

    나머지는 바로 어디 이상한 숙소와서
    소주랑 돼지고기나 내내 진탕쳐먹음.
    더 웃긴건 교수들이 그걸 하라고 압력넣는다는거.
    과행사참여안하면 불이익있을거라고
    과대한테 압력넣음.

    정신대갈빠리 썩어빠지고
    연구나 수업도 게을리하고,
    피피티 아직까지도 70년대 90년대꺼 쓰면서 ,
    심지어 그 내용에서조차 잘못가르치고
    틀린정보 학생들한테 알려주는
    구 밀양대교수였던 현 밀캠교수들 다 갈아엎어야합니다.

    혹시나해서 해드리는말인데 밀캠이시면
    그기서 전과를하던 반수를하던 어떻게든 탈출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고여서 썩은 물덩이입니다.
  • @교활한 연잎꿩의다리
    글쓴이글쓴이
    2017.2.22 15:02
    장전캠이에요ㅜㅜ
  • 글쓴이에게 팁을 하나 드리자면 답사를 가는 학기에 전공을 다 몰아넣고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은 신청만 해놓고 답사 이후에 몰빵하세요
    유익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문화인것은 알지만 빠져나가는 방법은 이게 최선일겁니다.
  • 헐ㅋㅋㅋㅋ 이런 답사 빙자한 음주가무 행사는 솔직히 진짜 주말에 하거나 어디 비는날에 해야져 학생이 공부하려고 대학왔지 교수 비위맞춰서 술마시고 놀려고 온것도 아니고ㅋㅋㅋ 엠티나 저런 답사 강의때문에 곤란하다고 하면 핑계대지말라고 승질내던데 너무 짜증나여ㅋㅋㅋ
  • 어휴;; 댓글들이 어마무시하네요 관련과들 및 옹호자들 누가봐도 잘못된 위험한 발상인데.. 평일중 강제답사
    학생들도 수업권이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과는 방학때 2-3일로 답사진행합니다
  • 답사같은 거 없는 학과생이 봐도 평일답사는 너무해보이는데ㅠㅠ 글쓴님 속상할 댓글이 많네요
  • 인문대에 답사가는과가 사학과 말고도 모 학과가 가는데 그학과는 안가면 졸업안시켜준다했음;;만일 모 학과라면 안갈 방법 없고 그냥 가셈ㅋㅋㅋㅋㅋㅋ아니면 4학년때 몰아가든지 알아서 하셈ㅋㅋ
  • 인문대 사학과 학생입니다. 본문이 아닌, 댓글에서 몇 가지 쉽게 생각하시는 것들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1. 우선 댓글에 자주 언급되는 사학과의 교육과정에 답사는 전공필수 입니다. 정식 교육과정을 학기 중에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방학 때 하는 것도 학생들의 쉴 권리를 빼앗는 것입니다. 고향도 가야하고 여행도 가야하고 자격증도 따야하는 데 말이죠.

    2. 그렇다면 주말에 할 수 있지 않느냐? 원초적으로 가격이 비싸집니다. 숙소는 주말에 요금을 더 비싸게 받고, 특정 장소들은 아예 개방을 안 합니다.
    교통체증, 인파 등의 문제도 있습니다. 하나라도 더 보고, 식사예약, 숙소 체크인 시간을 맞춰야 하는데 주말은 (상대적으로) 차량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연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실제 문화, 유적지에서 교수님들 설명도 듣고 학생들이 질문도 하는데 사람들이 많으면 진행이 어렵겠죠.

    3. (사학과 기준) 3박 4일의 일정 동안 약 120명의 학생들이 움직이기 위한 준비가 그렇게 쉽고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숙소, 식당, 대형버스 예약부터 주차 가능 여부, 공중화장실 유무 등도 전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답사 전과 실제 답사에서도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료를 만듭니다. (유적지에 대한 사실이나 그 시대적 상황 등.) 그런데 답사기간을 방학으로 정한다면 준비를 학기 중부터 해야하고, 다른 일선이나 교양 수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합니다.

    4. 마지막으로, 댓글 대부분이 사학과 학생이 아닌 제 3자의 입장에서 너무 쉽게 말을 하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유적,유물을 보고 배우고 느끼는 것은 비교 불가 입니다. 역사를 '전공'하겠다는 학생들이 책에 있는 글, 사진만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은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생각이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 부족입니다.
    물론 성적 맞춰서 온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입학전에 교육과정을 분명 안내하는데, 본인이 감당을 못하겠으면 애초에 등록을 안 해야죠. 부산대 사학과 학위를 따려고 들어와서 정식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게 문제가 되나요?
    수업 양해서가 발급되지만 교양이나 일선 교수님들마다 인정을 안해주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답사가는 사학과 학생들 중에 오직 '답사' 때문에 다른 수업을 망치는 경우는 못봤네요. 물론 수업을 못 듣거나 출석 문제로 성적에 지장은 있겠지만, 그 정도로 성적에 집착하는 분이라면 본인의 노력과 의지로 보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 댓글을 읽고도 타 학과가 아닌 사학과의 전공 답사가 문제라고 생각하거나, 개선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힘쎈 솜나물
    전 굳이 답사 때문에 신경 쓸 일 없는 학과 학생인데요 이런 댓글 보면 화가 나네요. 꽉 막혀서 뭐가 문젠지도 모르는 사람들 같아요.

    성적에 집착하는 사람은 4일 수업 빠진다고 '답사'때문에 망칠일은 없다고요? 노오오력과 의지로 극복하라구요?꼰대이신가요?? 말이 되는 소리를....모르는 사람한테 가서 '어제 배운 내용 좀 알려주세요'이러나요? 당장 제가 1학기 때 들은 수업만 해도 하루 결석하면 시험에서 한두문제는 날라갑니다. 하물며 3시간 짜리 수업이라도 하나 있으면... 결석하번 하면 에이쁠이 에이 되기 충분합니다. 성적에 집착을 하지 않으셔서 에이쁠과 에이의 차이가 엄청 크디는걸 모르실수도 있지만 커요

    그리고 '출석 인정 안 해주는 교수님들도 있지만'이라니...출석문제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려하는 해당학과 교수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지네요

    또 위에 댓글들처럼 밤에 술 퍼마니고 놀텐데 술 안 마시는 학생들에게서 걷는 회비 문제는요?

    그리고 유적 답사가 목적이랑션 굳이 3박 4일 잡고 부어러 마셔러 하는 이유는요?

    또 님은 유적지 가서 엄청 뭘 배운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럼이 있을 수 있다는건 왜 모르세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게 님 편견일 수도 있지 않나요
    칸트는 집구석에만 틀어박혀서 세상을 통찰했는데 말이죠.

    역사를 그렇게 배우는 학과면 이런 일 생기면 자체적으로 설문조사를 하거나 문제의식을 느끼고 해결하려하는게 먼저가 아닌가 싶네요.

    충분히 문제가 있음에도 문제 자체를 못 느끼고 자신들만 합리화하는 몇몇 분들을 보면 지금 주말마다 태극기 흔드는 분들과 다른게 없어 보입니다.

    진찐 노오오오력과 의지라는 말이 심하게 거슬리네요. 그 노오오오오력과 의지를 교수님들이나 학생화 과사 차원에서 해서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방법을 강구하는게 더 좋을거 같네요^^
  • @이상한 먹넌출
    타과 학생이 그저 보이는걸로만 판단하고 단정짓는게 안타까워서 한 마디 했습니다.
    답사 갔다와도 에이쁠 받을 사람은 받습니다. 전 굳이 '답사' 때문에 성적이 낮게 나온다는 것은 핑계라는 겁니다. 영향을 끼칠 순 있지만 본인이 사학과를 선택해서 왔으면 주전공이 중심이 되야하는 거 아닌가요?
    정식 전공 수업인데 출석인정을 안 해 주는 것은 그 수업 교수님의 문제지, 수업인정서 발급 해주는 사학과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부어라마셔라 라는 건 직접 보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희 과는 그렇게 많이 안 마십니다. 술 안 마시는 학생들이 물이나 음료수, 안주는 안 먹나요? 입에도 안 대는 학생들이 있다면 그런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못느끼고 합리화라고 하셨는데, 답사 자체가 문제는 아니죠. 내부에서 제기되는 불만사항은 해결할 수 있고, 해결하려고 노오오력 합니다^^ 칸트처럼 집구석에 처박혀서 통찰하는 세상이 전부인 줄 아시나봐요.
  • @이상한 먹넌출
    본인도 수업을 목적으로 답사가는 학과도 아니면서 그저 카더라랑 잘못된 정보로 비난을 하시네요. '유적 답사라 하고 3박 4일동안 부어라마셔라' 라는 것은 뭘 근거로 얘기하는 거죠? 사학과 답사를 한 번이라도 가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앞에도 말씀드렸듯이 저희과는 전필 수업인만큼 모든 교수님들과 학과사무실, 학생들이 신경써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실제 교재(답사집)도 직접 만듭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그런 술판 놀자판이 아니라는거에요.
    학생들이 불만이 있으면 정식으로 제기를 하고, 그 근거가 합당하면 설문조사를 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겠죠.

    제가 댓글을 단 것은 본문의 내용이 아니라 '답사'라는 말만 듣고 모든 답사를 굳이 필요없는 행사로 만드는 댓글에 대한 해명입니다.
  • @힘쎈 솜나물
    아주 사학과 답사에 대~단한 의미 부여하시네요.
    저랑 답사에서 느낀 바가 많이 다른가 봅니다.
    그리고 사학과가 학생들이 답사에 대해 불만을 제기 할 수 있는 환경인지 부터 생각해보세요.
    소수과라서 댓글 익명으로 댓글 하나 달기도 무서운데 무슨 불만제기를ㅎ
  • @머리좋은 자작나무
    전공에 애정이 많은 저에게는 대단한 의미입니다. 그래서 확실하지도 않은 근거들로 비난 받는 게 싫습니다.

    학과 차원에서 공개적으로 소통의 장도 마련하고, 학생회 및 자치기구도 피드백 자주 받습니다. 본인이 불만 제기를 하지 못한다고 환경 탓을 하시네요. 정당한 문제제기라면 분명 해결을 위한 움직임이 있을텐데요.
  • @힘쎈 솜나물
    대대장 포함 간부들의 뜻을 아는데 병사가 뭔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나요? 소원수리함급으로 무쓸모인거 가지고 뭐라도 하는거 마냥 말씀하시네요.

    멋지게 과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학과 차원의 부단한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 @힘쎈 솜나물
    저도 답사 다녀왔던 학생인데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교육 목적이라고는 하지만 견학하고 얻는 것에 비해 오히려 부담되고 잃는 것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술 파티, 장기자랑, 비용, 시간, 심리적으로 지나치다는 겁니다

    오히려 여행은 혼자서도, 친한 친구들과 얼마든지 다녀오며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답사 문화는 지양되어야 할 것은 분명합니다
  • 사학과인데, 저도 답사 싫어했던 적은 많았지만 정식 답사이고 눈으로 보고 느끼는 바 무시 못해요. 단순 엠티로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교수님들도 많이 신경쓰십니다.
    ㅎㅎ이런 글과 댓글 반응 참 당황스럽네요
  • 학점도 안주고 아무것도 안주면서 답사가 졸업요건인 인문대의 모학과가 있지요. 지인에게 들은바로는 졸업요건으로 5번을 가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만약 그 과라면...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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