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솔로가 고민....

병걸린 콜레우스2017.02.18 20:54조회 수 2030댓글 13

    • 글자 크기

나이는 이제 20대 후반이구요

 

외모는 간신히 평균보다 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평범하게 생겼어요(딱히 여자들이 관심 안가져줄만한...?)

 

학교 다닐 땐 관심 보이던 여자들도 두 세 명 있었는데 이젠 졸업해서 여자 만날 기회도 많이 줄어들었네요....ㅋ

 

외롭단 생각 많이안해봤는데 요즘엔 너무 외롭네요 ㅜㅜ

 

예전엔 인생에 집중할 시기라며 관심있던 여자도 멀리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제 인생을 불쌍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심지어 뭐하러 인생 사나 회의감도 듭니다.. 남들 다하는 연애 한번도 못한채 혹시 30대를 맞이 하는건 아닌가 하고요 ㅠ

 

이젠 알아서 인연이 찾아와준다는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 생기면 제가 먼저 다가야할 거 같은데 도데체 뭐 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모쏠이라 ㅋㅋㅋ

 

혹시 주변 분들 중에 저같은 케이스 보신적 있나요?

 

 

 

 

 

    • 글자 크기
모처럼 하늘은 정말 깨끗한데 날씨도 정말 꿉꿉하네요 (by 발랄한 주목) 모태신앙이 두렵고 안타까운거 (by 난감한 털도깨비바늘)

댓글 달기

  • 정말 쓴소리지만 몸에 좋은 팩트말해줌.
    이런경우 대개 외모가 중 이하인데 그걸 스스로 모르는경우(사실 본인도 100%아는데 자기방어심리가 강해서 최소한 중간이상이라고 자기최면 걸고 반복되어 모르는 상황이 된거임)가 대부분임... 그걸 깨닫고 눈을 낮추는게 첫걸음이라고봄. 물론 예외는 있지만 그건 항상 '나'는 해당사항은 없다는것도 알아야하고 ㅋㅋ
  • @짜릿한 바위취
    내가 하려는 말 다 써놨네요
  • 제가 바로 그 케이스 하지만 전 연애한번 못하고 30을 가볍게 넘길 것 같네요.
  • 진짜 죄송하지만 이런글 쓰시는분 치고 외모 평균 위인사람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성과 대화하는 방법을 탐색하시는게
  • ㅜᆢ외모가 평균을 넘지는 못 한다는걸 잘 아는 어느 20대 중반ᆢㅠ
  • 외모 평균위일 확률은 일단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여자를 만나야하는 이유는 여자를 많이 만나거나 오래만나거 둘 중에 하나라도 해야 그나마 여자라는 사람에 대해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거절도 당해보고, 왜 여자가 그렇게 대응하는지도 알아야하고, 연애공부가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요. 지금 두려움이 있는것 같은데 그걸 용기로 바꿔서 행동으로 해보세요. 여기다 글쓰지말고 주변에 소개팅이라도 알아보세요. 그리고 정 안되면 번호라도 따는 용기가 있어야 됩니다. 정말 잘생기지 않는 이상 여자는 안다가옵니다. 인연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겁니다.
  • @청아한 댕댕이덩굴
    존못을 벗어난 의미에서 평균 위라고 한겁니다..ㅋ 솔직히 잘생긴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위권 이죠 ㅎㅎ 여자 보는 눈도 낮아요 ㅋㅋ
    그나저나 학교 다닐 때 먼저 관심 가져다 주고 다가온 여자들도 종 종 있었는데 제가 그걸 어찌 할바를 몰라서 관계를 흐지부지 만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정말 어찌 할바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그 상황에서 멀어떻게 할 방법을 몰랐습니다. 먼저 다가가는 건 상상도 못했구요 ... 근데 나이먹고 보니까 도데체 이게 뭔가 싶더라고요... 그냥 그렇습니다. 지금 상황이
  • @글쓴이
    20대 초반에 저는 망설임때문에 몇몇 여자들을 놓쳤어요. 그게 다 경험이 되어서 이제는 맘에들면 먼저 들이댑니다. 거절을 당해도 차라리 그게 후회가 덜 되더군요. 사귀든 차이든 경험을 많이해보세요. 그러면서 배우는 겁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행동해보세요. 나중에 정말 좋은 여자가 나타났을 때 망설임때문에 놓치면 안되잖아요. 힘내세요!
  • 외모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화이팅!!
  • 열심히 산 덕분에 번번한 직장 가졌지 않나요ㅎㅎ
    이제 연애하시면되죠 우린 아직 젊습니다~!
  • 왜 항상 모솔들의 고민에는 지 외모가 평균보다 우선이라는게 들어가죠? 외모가 평균보다 이상이면 분명히 소개같은게 들어올건데요;;
  • 외모가 괜찮다면
    여자들이 고백함
    그게 아니었단건 외모로 여자한테 어필이 안되고
    눈이 높거나 여자와 대화가 어렵단거에요
    저 같은 경우엔
    중고등학교때 저한테 고백했던 동급생이 있었는데 눈이 높아서
    모쏠로 27까지 지냈어요
    연애가 너무 하고싶어서 여자찾아나서고 눈도 낮추니까 연애에 성공했죠
    여자랑 대화하는거도 처음엔 어렵던데 계속 하다보니 편하게 해져요
    20대때 연애 한번이라도 해보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연애해보다보면 모쏠은 티가 많이나고 고칠점이 많으니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448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1 키큰 털진득찰 2019.07.12
94485 모임에서 무시당하는 느낌34 청렴한 흰꿀풀 2018.03.29
94484 모임에서 저를 부르는데 가야하나요?5 천재 박주가리 2015.05.07
94483 모임장은 참 힘든거네요..6 억울한 바위취 2019.10.09
94482 모입시다. 부산대 전용채널로4 예쁜 바랭이 2014.04.23
94481 모자 어디서들 사요?11 힘좋은 초피나무 2014.07.03
94480 모자세탁 가능한곳있나요? 안일한 감자 2014.08.15
94479 모자쓰고 수업들어도 되나요??14 머리나쁜 족두리풀 2017.03.27
94478 모자쓰면 두통 오시는분 계신가요???!!6 늠름한 흰꿀풀 2018.01.09
94477 모종의 이유로 W띄울건데6 개구쟁이 벚나무 2019.03.25
94476 모종의 이유로 화학공부중인데5 착실한 애기현호색 2022.04.10
94475 모질게 global 21...?? 찬란한 사랑초 2015.04.16
94474 모짜렐라 치즈 유통기간 4개월 정도 지났는데4 게으른 새머루 2019.02.26
94473 모차르트 k310 피아노치려는데 난이도..3 특별한 벋은씀바귀 2016.07.17
94472 모처럼 하늘은 정말 깨끗한데 날씨도 정말 꿉꿉하네요 발랄한 주목 2018.07.11
모태 솔로가 고민....13 병걸린 콜레우스 2017.02.18
94470 모태신앙이 두렵고 안타까운거8 난감한 털도깨비바늘 2020.07.12
94469 모태신앙인데 교회안나가는사람50 도도한 쥐오줌풀 2015.06.26
94468 모테키라는 일드 보는데...6 착잡한 만삼 2013.09.08
94467 모텔 대실 질문입니다!!17 끌려다니는 차이브 2013.07.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