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어요

냉정한 꽃창포2017.02.22 22:11조회 수 1250추천 수 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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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에서 일하는 남자친구는 여사친이 많아서
그것 때문에 최근에 자주 다퉜어요
제가 신경쓰이면
노력하겠다고 해서 믿고 있었는데

우연히 남친폰으로 검색하다 카톡알림이 울려서 봤어요
여친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더라구요
서로 어장관리하는 듯한 분위기였고
저한텐 혼자 도서관가서 공부한다고 했는데
여사친이랑 약속잡고 가고....
친구랑 술 마시고 있는데
니도 니친구 데리고 온나 같이 마시자
이런 카톡도 있고...

제가 더 미안해질정도로 사과하고 메달렸지만
더이상 믿을수가 없어서 헤어졌어요
의처증 생길 것 같아서ㅋㅇㅋ

그런데 바로 오늘 커플통장 다 정리하고
비트윈도 끊었더라구요
어제 메달리던 것도 연기였나 싶고....

창피해서 친구들한테도 말 못하고
너무 답답한데
말할 곳이 없어서 처음으로 글 써봐요
보고싶다거나 헤어진걸 후회하거나 한건 아닌데
이런 남자한테 허비한 감정과 시간이 아까워요ㅠㅠ
다른 좋은 사람 만나도 못 믿을까봐 겁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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