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이를 부산대에 입학 시키고 숙소 문제로 고민하다 글을 올려 봅니다.
부산대 학생이면 모두 아시겠지만, 여학생 기숙사 한 동이 재건축을 위해 폐쇄 되었습니다
하여 1학년 임에도 불구하고 기숙사에 입사치 못하고, 몇 일을 좋은 원룸을 구하러
생업을 뒤에 두고 찾아 다녔지요.
하지만 다 그렇지는 않았지만 ,게중에 원룸 주인들의 갑질이 도가 넘은 경우가 있더군요.
계약을 하려 하니 화장실 컵이 파손되면 얼마, 벽지가 더러워 지면 얼마,
도어락이 고장나면 얼마 하는 식으로 아이가 주눅이 들어 ,거리가 멀어도 통학을 할 지언정
원룸에는 가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이곳 마이피누 원룸 사용 후기를 보면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원룸 주인들의 도 넘은 갑질이 많이 보이더군요.
물론 부산대 인근의 모든 원룸이 그런 것은 아니고 사람 좋은 원룸 주들의 방들도 있지만
일부 그런 원룸들이 분명히 존재 합니다
수업중에 도배비 내라고 카톡 날리고, 학생이 답을 안해 주니
"니 아빠( 학생이 주인에게 당했던 단어가 금칙어라 본래 쓰려고 했던 두단어를 순화해서 씁니다) 돈 많이 벌 잖아 빨리 돈내라"
이런 상식 밖의 갑질을 당했다는 학생의 글을 보고 부모로써 기가 막히더군요
고민 하던 중 부산대에서 직접 운영하는 상남 국제 회관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지요
2인 1실, 보증금 없이 월 33만원, 대학은 방학이 년중 5개월 이지요.
원룸에 살면 방학이 되어 집으로 가게 되었을지라도, 그 기간 중의 월세와 관리비를 다 내야 하지요
하지만 이 곳은 그런 것이 전혀 없지요.
북문에서 너무 가까워 학교 가기에 최적이고, 프론트에서 지켜 주는 분들이 상주하는
상남 국제회관이야 말로 기숙사에 입사 하지 못한 여학생들의 최고의 장소가 되리라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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