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인거 같은데.. 1년 정도 학교를 다녔다면서요? 지적하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일단은 학과 내 동성 친구를 만들어 보세요~ 본인 포함 3명정도 어울리면서 1명이 사정이 생기면 2명이서 놀수 있을 정도로 친한 친구요~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면 자주 보기도 힘들고 심적으로 의지하기도 힘들며 님 혼자 자취하니깐 아무 친구 없이 연애부터 해라는것도 옳지 않은것 같네요 괜히 연애 잘못하다 상처만 받을수도 있으니깐요ㅠ 일단 학과 내에서 다시 한번 만들어 보세요~ 1학년 선배도 괜찮고 이제 들어오는 1학년 후배도 괜찮구요~ 같이 자취를 안한다고 해도 근방에서 통학하는 친구들이라면 더욱 좋겠네요 혼자라는 생각.. 지금은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혼자가 정말 편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수도 있으니 너무 조급하지 말았으면 합니다~ㅋㅋ
전 지금 4학년 남학생이에요. 전 지금 기숙사에 있는데 군대갔다와서 2학년때부터 그쪽과 같은 상황이에요. 저 같은 경우엔 1학년 때 만났던 여자친구랑만 놀았어요. 그리고 군대 갔다오니 자연스럽게 아싸되더라구요. 복학하고는 공부하고 운동같은 취미활동을 했어요. 지내면서 대구에 가끔 가면 친구들 만나서 놀고. 부산에서 외로운건 점점 무뎌지더라구요. 그래도 이게 좋은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대외활동. 멘토링. 알바. 방학땐 배낭여행 등을 했었는데 사람도 많이 만나고 재밌었어요. 이게 20대의 특권이구나 싶었죠. 지금은 또 공부 때문에 외롭게 지내고 있지만요... 남자분이시면 술한잔 하면서 얘기라도 해보고 싶네요. 여자분이셔도 부담 안되시면 괜찮아요. 무튼 힘내시고 남은 대학생활 재밌게 보내세요.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구요
우와.... 글쓴인데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추천이랑 댓글이 엄청 달렸네요.. 댓글 써주신분들 한분한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 진짜 엄청 위로가 됐어요. 그리고 추천해주신대로 집에만 있지않고 이것저것 활동도 하고 바쁘게 살아보려고요.. 너무 우울하게만 있지 않고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요!
진짜 다시 한번 모두 감사드려요 ㅎㅎ 이번 학기 모두 행복한 일만 있으셨음 좋겠어요!! (저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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